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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낙진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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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굴이 유통된다” 괴소문,그로부터 1년 뒤…
가리비 껍질 방사능 검사, 대체 누가 할까
그렇다면 일본에서 수입되는 가리비 껍질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대체 누가 하는 걸까. 이 검사를 실시하는 곳은 뜻밖에도 일본 정부다. 관세청 대변인실은 2012년 11월 30일 FACTOLL에 “일본서 수입되는 가리비 껍질에 대해 산지증명서와 방사능 검사 증명서를, 2012년 8월 1일부터 의무적으로 첨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본 수산청은 가리비 껍질의 채취 지역, 중량, 포장 장소, 선적항, 수입자, 수출자 이름과 함께 요드와 세슘에 대한 방사능검사를 실시했다는 증명서를 첨부하고 있다. 관세청은 “일본이 작성한 이 검사 증명서를 그대로 인정해서 통과시키고 있다”며 “현재로선 그 이상의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이 방사능검사 잘못하면 어떻게 되나?
그렇다면 만에 하나, 일본 정부가 가리비 껍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잘못하거나, 제대로 측정하지 못할 경우엔 어떻게 될까. 관세청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일본 정부의 검사 결과를 그대로 믿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서는 농식품부도 같은 말을 했다. 농식품부 양식산업과는 “(일본의 검사 결과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며 “인적 물적 한계로 인해 우리가 검사를 다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시 굴 양식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정부의 방사능 검사 체계는 아직까지 개선됐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