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남편을 만난건 그저 복일까요? 아님 남자보는 눈이 있어서?

gma 조회수 : 10,614
작성일 : 2013-05-16 20:38:38

여기서 좋은 남편이란 돈이 많고 성공한 남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 물론 이런점이 포함되어 있음 더 금상첨화 )

정말 사람을 존중할줄 알고, 마음이 따뜻하며 좋은 남편.사위.자식.아빠가 되어주는 사람을 뜻합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ㅇㅈㅁ님 경우도 그렇고,

주변에 보면 얼굴도 예쁘고 적어도 블로그 상과 겉으로 보기에는 사람도 참 좋아보이고 현모양처 감이던데..

개막장 남편을 만나는 경우를 보며 궁금해지네요.

 

정말 결혼전, 그런 징조를 느끼지 못했었던걸까? 아니면 정말 보는 눈이 낮았던걸까?

아니면.. 정말 재수가 더럽게 더럽게 없었던걸까..

 

그냥 좋은 남편을 만나는 여인들은 모두 좋은 사람이어서 그런건지, 그저 남편복이 있어서인지

궁금하네요. 갑자기

IP : 118.91.xxx.1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진
    '13.5.16 8:43 PM (58.236.xxx.74)

    그 개막장 남편, 인상은 의외로 둥글둥글 원만해 보여서 놀랐어요.
    여자들이 갖고 있는 판타지에 속지 않고 내면을 보는 눈, 중요한 거 같아요.

    품성좋은 남자에게 어필가능한 약간의 미모도 중요하고요. 품성 좋은 남자도 미모에 약간은 좌우되니까요.

  • 2. ..
    '13.5.16 8:47 PM (218.238.xxx.159)

    남자는 연애할때 자기 간도 뺴줄듯 여자 비위 잘 맞추는 경우가 많구요.
    성질이 좀 나더라도 여자를 얻기위해 참는경우도 많아요.
    사람은 상대적인지라 사실 어느한쪽의 잘못만으로 파탄이 되는 경우는 드물죠..
    사람간의 만남이 얼마나 복잡한데 그걸 한마디로 말할수 잇을까요
    이쁜 여자가 팔자가 꼬이는경우는 평소에 예쁜 외모로 칭송을 받아서 그것을 잘해준
    남자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이남자는 호색한이더라 하는경우 결혼후에 외도할확률이 높아지는거죠.
    사실 따지고 보면 끼리끼리 만나요.
    원글님도 남자 많이 만나보세요. 그래야 안목이 길러져요

  • 3. 그게
    '13.5.16 8:48 PM (58.236.xxx.74)

    모험하며 자유연애한 경우, 별로 연애 안 하다가 엄마친구 아들이나 교회사람과 결혼한 경우,
    후자가 더 잘 살더라고요, 집안 끼리 오래 교류하고 관찰해서 성향 잘 알고 그런거 중요하더군요.
    예전시대, 가문대 가문의 결혼, 이해가 되어요.
    자유연애란게, 주로 매력에 매료되는 건데, 3년 지나면 불협화음도 되게 심하고.
    매력있고 배려없는 넘도 잘 걸리고.

  • 4. ..
    '13.5.16 8:51 PM (218.238.xxx.159)

    ㅇㅈㅁ의 경우 뒷담화는 아니지만..그냥 추측에...
    그 여자분이 친정도 잘살고 처녀적에 좀 사치가 심했다고 들었어요.
    그러니 미모를 중시하는 부잣집 능력남이 비위잘맞춰주고
    연애했고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호색한에 변태남인거죠.
    그분도 정신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남자를 만났다면 인생이 좀더 달라졌을수도있겠죠..

  • 5. 지겨운
    '13.5.16 8:51 PM (121.190.xxx.242)

    얘기라고 할텐데 자존감이랑 상관이 있대요.
    자존감이 높을땐 그런 사람을 만난대요,
    자존감이 낮을땐 낮은 사람에게 끌리구요.
    그래서 상황이 안좋을때나 아플때
    도피하듯 배우자를 찾고 결혼하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배우자를 보는 안목이 있었다면
    그때 본인의 마음이 건강했기때문이겠죠.

  • 6. 연애를 하라는 것
    '13.5.16 8:54 PM (121.188.xxx.90)

    연애할때 보통 사람들이 연애하는 그 달콤한 기분에 취해서
    안좋은면을 봐도 넘어가고 사람의 인격/품성에 대해 요목조목 따지는게 아니라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기땜에 그런식으로 연애하다보면 실패할 확률이큽니다.
    연애를 하라는건 사람을 보라는 뜻입니다.
    심지어 연애시절 안좋은 면을 봤음에도, 그 부분은 유심히보고 잘 생각했다면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왔겠지만.. 정말 이걸 팔자라고해야하는건지.. 주변사람들이 뜯어말려도 굳이 결혼해서
    결국 결혼생활파탄나는경우도 많죠..
    결혼은 당사자 의사가 중요한데 슬프지만 결혼 전부터 쭈욱 따져보면 정말 끼리끼리 만나는듯합니다.
    그 사람과 만났을때 호수처럼 내 마음이 맑아지는 사람과 결혼해야합니다.
    분위기나 타인의견에 휩쓸려서 만나면 안됩니다.;

  • 7. 평소에
    '13.5.16 8:55 PM (218.238.xxx.159)

    내가 어떤 가치관과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도 엄청나게 중요하구요
    지혜롭게 사람보는 눈이 있는것도 중요해요
    우선 남자를 많이 만나보고 경험해야 압니다.

  • 8. 김어준의 조언
    '13.5.16 8:56 PM (58.236.xxx.74)

    배낭여행 10일만 같이 떠나보면 인성, 체력 다 파악 된답니다.
    10년차 유부녀로 정말 공감되는 말이예요.

  • 9. ....
    '13.5.16 9:20 PM (112.168.xxx.231)

    남편복이 많다고 봐요.
    아무리 내가 괜찮은 남자라고 찍어도 그 남자가 나랑 인연이 아니면 내 남자가 안되는 거지요.

  • 10. 러시안 룰렛게임
    '13.5.16 9:24 PM (223.62.xxx.183)

    인것 같아요

  • 11. ..
    '13.5.16 9:38 PM (175.127.xxx.240) - 삭제된댓글

    일단 좋은 사람을 만나야겠죠.
    나쁜남자 만나 성격개조시키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여자도 남편이 그 성품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성품이 되어야 할거구요.

  • 12. sunny
    '13.5.16 9:41 PM (59.9.xxx.235)

    남한테 어떻게 하는지 볼걸 싶었어요..
    그땐 자기사람을 끔찍히 위하는구나...였는데 지금와사 보니 정말 인색한 사람이었던 거죠...
    뭐 제탓이죠 ㅡㅡ

  • 13. 운명
    '13.5.16 9:48 PM (182.209.xxx.106)

    그냥..인연인듯요..이미정해진.....

  • 14. ......
    '13.5.16 10:24 PM (222.112.xxx.131)

    사람보는눈이 있어야 되구요.

    본인 스스로도 좋은 사람이어야 좋은 사람을 고를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결혼후에도 부던히 서로 노력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것


    이 세가지가 다 되어야 가능한거죠.

  • 15. ..
    '13.5.16 10:38 PM (183.96.xxx.101)

    윗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전 운도 빼먹지 않을래요.

    1. 사람보는 안목
    2. 본인부터 좋은 사람이 되려는 의지와 실천
    3. 운. 팔자?

    이런거 같아요.
    전 이 남자를 내게 주셔서 항상 하늘에 감사하며 살아요. 더 큰 욕심 내지 않고 우리가족 건강하게 살면 그걸로 충분히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요.

  • 16. 뽀그리2
    '13.5.16 10:47 PM (125.141.xxx.221)

    결혼은 뽑기.
    일차는 안목.
    그 다음은 운.
    뽑기 하기전 내가 뽑을 때 인가? 저뽑기 상품 어떤가? 그런 결정하는 안목.
    그 다음은 운이죠. 뽑을때 꽝인줄 알고 뽑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 17. 그냥 팔자 입니다...
    '13.5.16 11:11 PM (110.11.xxx.192)

    일주가 정관, 천을귀인, 금여록이면 자상하고 능력있는 좋은 남편...
    일주가 편관, 아님 아예 무관, 과숙살, 괴강살, 백호대살이면 남편 복 없는 거구요...

  • 18. ...
    '13.5.16 11:40 PM (219.251.xxx.162)

    윗분 말씀처럼 팔자.인 것 같아요

    저 일주에 천을귀인 있는데요,
    연애하던 사람들은 그리 생각보다 안 풀리더니 결혼은 잘 했어요! 천을귀인이 결국은 모든 것을 잘 풀리게 하는 신살이라던데, 맞나요?

    남편, 자상하면서도 똑똑하고
    사위, 아빠, 남편 노릇 잘 하는 믿음직한 사람이네요.
    세속적 관점이지만 이 사람 소유의 5층 건물도 갖고 있구요... 암튼 이 조건은 선 볼 당시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좋은 성품의 사람인줄은 3달 간의 연애로 미처 몰랐다는 사실...

  • 19. ..
    '13.5.17 5:20 AM (88.74.xxx.63)

    사람보는 눈이 필요한데, 기본적으로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자기자신에 대해 파악해여죠. 자신이 어떤 것을 허락할 수 있고, 어떤 것을 절대 못 참는 지, 어떤 삶을 추구하는 지....

  • 20. 먼저
    '13.5.17 1:35 PM (72.213.xxx.130)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해요. 불가능은 없다~ 이런 생각보다는 본인의 장점, 강점, 약점, 단점을 확실히 파악하는 게 먼저이고 기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102 혹시 골반교정이나 정형외과 잘하는곳 있을까요? dk.. 2013/06/26 830
267101 이력서에 가족 주민번호까지 쓰라는 곳은.. 1 ... 2013/06/26 1,144
267100 서울시의회가 하는 일이랍니다 1 garitz.. 2013/06/26 707
267099 음악다운받고싶은데... 1 음악다운 2013/06/26 590
267098 국정원, 2년전엔 전직 원장 '정상회담 누설'로 고발하더니.. 3 샬랄라 2013/06/26 692
267097 방송들으며...82하삼... ㅎㅎ 2013/06/26 511
267096 2013.6.28. 19시 광화문 길거리강연에서 "노래.. 서명부탁 2013/06/26 415
267095 딸아이 교육, 미래 6 스미스 2013/06/26 1,114
267094 국정원 국정조사건 外 관련 이슈들을 모아봤습니다. 6 세우실 2013/06/26 940
267093 믹스 커피를 좋아해요. 4 커피홀릭 2013/06/26 1,842
267092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4 서상기 2013/06/26 1,031
267091 서상기 의원 sns 주소 3 2013/06/26 700
267090 PT 트레이너에게 종아리 살 빼는거 물어봤어요! 11 빛나라별 2013/06/26 6,300
267089 나쁜남편만난 여변호사 안됐네요.. 2 /// 2013/06/26 2,747
267088 논란중인 패키지여행차림 조언해주세요!^^ 13 복받으시길!.. 2013/06/26 2,121
267087 정상회담 회의록 표지에 2008년 적혀 논란 2 헤르릉 2013/06/26 789
267086 레스포삭 백팩 어떤가요? (무플절망) 2 온달이 2013/06/26 1,159
267085 식수를 끓여 마시려는데요 3 살림질문 2013/06/26 698
267084 안녕하세요? 저 금순이가 돌아왔어요 ^^; 금순맹 2013/06/26 693
267083 [강남야구장 샬루트]매직미러 룸싸롱 태국식 국희실장 2013/06/26 976
267082 뱃살 빼기 운동 21 내일도맑음 2013/06/26 4,185
267081 장터 꿀고구마??? 4 그런데 2013/06/26 957
267080 닭가슴살 스테이크 하려는데 오븐 문의좀 드려요 1 .. 2013/06/26 443
267079 30대 후반 여자 제네시스 23 괜찮을까 2013/06/26 7,803
267078 진짜 못 들어주겠네 14 관광객글 2013/06/26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