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후반..골드미스 아닌 그냥 올드미스분들..결혼 하실 껀가요?

... 조회수 : 4,934
작성일 : 2013-05-16 19:10:41

욕 먹을 각오 하고 글을 씁니다.

저는 능력 없는 나이만 많은 올드미스에요

지금은 적지만 제가 돈 벌어서 살지만 회사도 불안정 해서 아마 오래는 못다닐꺼 같아요

82님들이 제일 싫어 하는

남자한테 붙어서 노후를 의탁 하려는..생각까지 할 정도에요

그냥..더 나이 먹으면 애기 낳기도 힘들꺼 같고..나이 때문에요

다른 저같은 30대 후반 저같이 직업 그저그런 올드미스분들은 어찌 미래를 생각하고 결혼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문제는 제가 이러다 사랑없는 결혼을 할수도 있을꺼 같아서요..ㅠㅠ

저처럼 ..이런 생각 하시는 분 계신가요

욕은 제발 하지 말아 주세요

안그래도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위경련이 일어났을 정도거든요...

IP : 112.168.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6 7:11 PM (121.163.xxx.77)

    결혼하고 싶어도 결혼할 남자가 없어유~~~~~~

  • 2. 저도
    '13.5.16 7:14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올드 미스예요 그냥 ㅎㅎㅎㅎ 허우대는 결혼 못했을거라는 생각 절대 안들긴 하는데요
    37살이예요 모아 놓은돈은 1억 천 정도 집이 아부지가 연금이 나오셔서 모 빌붙어 있구요 생활비 한푼 안내고.근데사실 사랑 없는 사람이랑은 결혼 하고 싶진 않아요 그게 젤 문제예요

    그나마 만나고 있는 사람이 돈이 많이 없다네요 머리를 쥐어 뜯고 있지만

    그저 그런 사랑 없는 결혼 이라면 노후에 괴로울 망정 혼자 살래요

  • 3. ...
    '13.5.16 7:24 PM (218.238.xxx.159)

    일단 남자를 만나보세요 사랑없는 결혼을 하게되건 아니건 그건 남자를 만나보고 나서
    결정하셔도 안늦어요
    기회는 잇으신거죠?

  • 4.
    '13.5.16 8:09 PM (220.86.xxx.151)

    저도 일단 남자를 만나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올드인지 골드인지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랑없는 결혼..의 정의란것도 함부로 내리는게 아닙니다
    막상 진실된 사람을 만나본 후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람을 만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하는 말은 전부.. 아무 소용없는 일입니다. 판단할
    가치가 없어요

  • 5. ,,,
    '13.5.16 8:32 PM (222.109.xxx.40)

    지금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지만 사랑 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세요.

  • 6. ,,,
    '13.5.16 8:38 PM (119.71.xxx.179)

    저도 일단 남자를 만나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올드인지 골드인지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랑없는 결혼..의 정의란것도 함부로 내리는게 아닙니다
    막상 진실된 사람을 만나본 후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람을 만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하는 말은 전부.. 아무 소용없는 일입니다. 판단할
    가치가 없어요

    우문현답이네요.

  • 7. 현실은냉정해
    '13.5.16 9:40 PM (210.106.xxx.193)

    일단 남자를 만나봐라..
    는 사실 원론적인 얘기죠
    남자가 누가 어떤 사람이 30대 후반 이상의 여자를 만나려 할까요?
    30대 후반 40대 싱글남들이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동년배를 만나려 할까요?
    아닙니다.
    말로는 비슷하면 돼 정도로 표현해도
    친구들과 있을 때나 본심은 20대면 좋고 최소 30대 초반입니다. 아주 이쁘면 중반도 가겠네요.
    나이 든 싱글이라면 경험적으로 여자보다 남자가 더 기준이 허황(?)됩니다.
    본인의 결정 여부와 관계없이..
    재취 자리가 싫다면 30대 후반부터는 독립적인 미래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비슷한 사람 만나는 건데...감지덕지해야죠. 하지만 사람 마음이 어디 그렇습니까.
    여튼.. 현실은 냉정하다는 거...

  • 8. 윗분글쎄요
    '13.5.16 10:39 PM (218.148.xxx.50)

    여자 30대 후반에 연하가 좋다고 하는 경우...꽤 됩니다.
    일하다 만난거라 그들이 처음부터 나이를 서로 알고 만난 경우는 아니라서 그런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여튼, 하고 싶은 얘기는...정말 결혼 생각이 있으신 검 많이 만나세요.
    많이들 얘기하듯, 자신감도 매력도 여성스러움도 키우면서요.
    그 후에 사랑없는 결혼을 할지 말지가 결정날거에요.
    (올든지 골든지 애매하지만 결혼생각 없는 1인)

  • 9. 결혼은 제껴두고
    '13.5.17 9:21 AM (121.175.xxx.222)

    일단 자활능력을 기르세요.

    안정적 직업을 가지고 결혼해서 두 자녀 낳고 열심히 살다가 남편이 사업실패하는 바람에
    그 빚 갚고 생계를 책임지느라 사는 게 아주 힘들어진 친구가 있어요.
    죽지 못해 산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이 안전망이 되주고 남자가 자기 인생의 짐을 져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사랑없는 결혼이 행복할까요? 쉬워보이는 선택은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르게 되어 있어요.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어야 어른입니다.
    이건 누구나 해야 하는 거고 결혼은 선택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겠다고 마음을 먹게되면
    세상 두려울 게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268 묘자리 땅 유산문제 어떻게 되나요? 10 묘자리 땅.. 2013/05/20 1,651
253267 일본 드라마 뭐가 재미있어요? 7 ㄷㄹ 2013/05/20 1,097
253266 (19금) 배우자 발기부전,치료받으신적 있으신분 8 새댁입니다... 2013/05/20 8,436
253265 ”윤창중도 수행단도 그날 밤 코 비뚤어져”…소주팩 들고 길거리 .. 3 세우실 2013/05/20 1,506
253264 초등학교부터 학군이 많이 중요한가요? 9 예비학부모 2013/05/20 8,840
253263 김한길 5 어의상실.... 2013/05/20 1,528
253262 요즘 살이 찔려구 하는지...닭발같은 매운음식이 먹구시퍼 죽겠어.. 둘래길 2013/05/20 517
253261 노무현대통령님 마지막음성이래요,,, 3 그사람 2013/05/20 1,302
253260 저희 남편은 수영장 안되는 호텔패키지를 끊어왔어요 9 나는누구 2013/05/20 2,990
253259 둘째를 가지는거에 대한 남편과의 의견차이 16 직장맘 2013/05/20 2,488
253258 급해요 발을 다쳤는데 좀 도와주세요.. 2 발발발 2013/05/20 566
253257 뉴스타파 최승호 피디 트윗 (국정원관련) 1 ..... 2013/05/20 765
253256 어느 자격증이.. 외국생활에 제일 도움될까요..? 5 알고 싶어요.. 2013/05/20 1,913
253255 에띰 입어 보신분 계신가요? 보정속옷 2013/05/20 5,580
253254 드럼세탁기or 일반세탁기 2 세탁기 2013/05/20 1,397
253253 영어 잘하시는 82님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1 hotfoo.. 2013/05/20 710
253252 일베는 소설가사이트?? 궁금해 2013/05/20 322
253251 삼생이 언제 끝나나요? 5 삼생이 2013/05/20 1,958
253250 노무현 추도제....... 5 커피찐 2013/05/20 811
253249 자주가는 타 까페에서 맞춤법들을 너무 자주 틀리게들 써요. 28 맞춤법 2013/05/20 1,919
253248 향수 향이 너무 빨리 날아가요... 무슨 비결 있을까요? 8 .. 2013/05/20 2,359
253247 남편들 시댁가면 뭐하고 시간보내나요? 8 그야 2013/05/20 1,615
253246 보험관련 ..질문 6 서럽다 2013/05/20 476
253245 노통님 국민장때 흰나비 흰비둘기 오색채운... 5 기이하죠 2013/05/20 1,879
253244 교복 하복 가격 공동구매와 브랜드와 가격차이 어느정도예요? 3 교복가격 2013/05/20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