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승의 날 선물 후 감사인사???

의아합니다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3-05-16 18:51:24

아이가 처음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잘 적응할까 걱정도 되고 신경쓰이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선생님이 잘 보살펴주시고 시시때때로 아이의 적응상황을 전화로 잘 알려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었어요.

마침 스승의날이 다가와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해서 아이편에 선생님께 전달해 드렸지요.

감사하다는 인사 카드와 함께요.........

그런데 유치원 선생님들........보통 선물 받고나면 아무런 인사 없는건가요?

제 친구 말로는 자기 유치원 선생님은 감사인사 꼭 한다고 하던데요.

울 애 선생님이 평소때에도 연락이 잘 없고 인사성 없는 선생님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자주 연락하시고 인사를 잘 하시는 분인데

제가 나름 신경써서 보낸 선물을 받고도 일언반구 언급이 전혀 없으니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꼭 인사를 받고자 선물을 드리는건 아니지만 인사성 밝으신 분 같은데 수첩에 혹은 문자라도 한줄 보내주시면

제 기분도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선물이 시시하게 느껴지신건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아이에게 선생님께 선물 잘 드렸나 재차 확인까지 하게 되었네요.

선생님이 아이에게 고맙다며 기분좋게 받았다고 아이는 얘기해 주었어요.

그럼 그걸로 만족해야겠지요? 그래도 어째 기분이 좀 묘하네요.

 

IP : 110.8.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6 6:54 PM (180.65.xxx.29)

    인사 하셨네요

  • 2.
    '13.5.16 7:42 PM (222.105.xxx.77)

    아이에게 인사했네요..
    아이에게 들려보냈으면 그걸로 만족하세요..
    잘 전해졌으면 그만이지 답인사 바라고 한 선물은 아니잖아요^^

  • 3. 캘리
    '13.5.16 8:09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그걸로 만족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4. 뭘...
    '13.5.16 8:45 PM (218.54.xxx.142)

    인사하는 선생님도 계시고 안하는 분도 있고요.

    아이한테 인사하셨으면 그걸로 됐죠.

    저는 아이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드려서 인사치레같은건 신경안쓰게 되던데요.

    그런걸로 섭섭해하지 마세요.

  • 5. 선생님은
    '13.5.16 9:41 PM (121.168.xxx.180)

    아이에게 고맙다는 인사했으니 그걸로 된겁니다
    만약 선물 받았다고 따로 전화 드리거나 연락을 하다 보면
    선물 안 가져온 아이들과는 좀 차별적인 관계가 은연중에 원글님과 선생님 사이에 형성되지요.
    그 선생님 행동이 맞다고 생각해요

  • 6. 그러게요
    '13.5.17 2:32 AM (211.36.xxx.22)

    인사받자고 하신 선물은 아니니
    저도 학원쪽 근무인데
    아이에게 꽃한송이 받았던 것도
    다음날 너무고마웠다 꽃을 이쁘게
    물병에 담궈눟았노라고 눈마주보며
    이야기해주었어요^^

  • 7. 이상하네요.
    '13.5.20 2:11 PM (58.141.xxx.81)

    다들 괜찮다고 하시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저는 선생님이 당연히 문자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319 삼생이 언제 끝나나요? 5 삼생이 2013/05/20 1,983
254318 노무현 추도제....... 5 커피찐 2013/05/20 849
254317 자주가는 타 까페에서 맞춤법들을 너무 자주 틀리게들 써요. 28 맞춤법 2013/05/20 1,970
254316 향수 향이 너무 빨리 날아가요... 무슨 비결 있을까요? 8 .. 2013/05/20 2,470
254315 남편들 시댁가면 뭐하고 시간보내나요? 8 그야 2013/05/20 1,653
254314 보험관련 ..질문 6 서럽다 2013/05/20 513
254313 노통님 국민장때 흰나비 흰비둘기 오색채운... 5 기이하죠 2013/05/20 1,920
254312 교복 하복 가격 공동구매와 브랜드와 가격차이 어느정도예요? 3 교복가격 2013/05/20 1,781
254311 갑자기 오시는 시어머니 그러려니 해야되는건가요ㅠ 5 생각 2013/05/20 1,750
254310 이번 주 비포미드나잇 개봉! 완전 기대되요~ 2 소피맘 2013/05/20 1,011
254309 구미 홈플러스에서 또 노무현 희화화 일베충.. 9 구미 2013/05/20 1,046
254308 외국계 IT 회사 어떤가요? 10 IT 2013/05/20 4,804
254307 이웃집에서 담배 펴서 화장실로 들어오는 냄새 말 못하죠? 2 ... 2013/05/20 1,054
254306 쌩 하더니 갑자기 친근하게 구는 사람? 8 ........ 2013/05/20 1,724
254305 60세 엄마가 입으실 닥스블라우스.. 어떤 색상이 더 이쁜가요?.. 11 닥스 2013/05/20 1,923
254304 <동아일보>, 자회사 <채널A>의 '5.1.. 1 무명씨 2013/05/20 891
254303 한자자격(능력)시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설명좀해주세요! 2 한자 2013/05/20 853
254302 님들은 생일을 양력 하시나요? 음력하시나요?.. 6 43인데요... 2013/05/20 1,130
254301 겔노트 2 이 조건 봐주세요~?! 4 핸드폰 2013/05/20 1,078
254300 종합소득세 신고 4 알려주세요 .. 2013/05/20 1,494
254299 이 영화제목 아세요? 3 영화 2013/05/20 795
254298 장터고발? 10 건의 2013/05/20 1,441
254297 좋은치과 접수방법이 너무 바뀌었네요. ㅠ.ㅠ 7 헐... 2013/05/20 1,645
254296 전국 250개 경찰서에 '성범죄 전담 수사팀' 뜬다 1 세우실 2013/05/20 506
254295 고들빼기 김치 어디가 맛있나요? 고들빼기 먹.. 2013/05/20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