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남자아이입니다. 나름 모범생입니다만 초5 후반기 들어 친구들과 가끔 피시방을 가곤 하더라구요. 제가 알고도 모른척 할때도 있고 혼내거나 여러말로 타일렀어요. 자주 가거나 일정하게 가는건 아닌것 같아요.
아이가 야한거 검색하다가 혼난적도 여러번 있구요.
공부는 잘하고 집중도 잘하지만 컴퓨터를 너무 좋아해요. 게임이나 게임관련해서 검색하는걸 너무 좋아해요.
게임은 주말에만 한시간씩 하게 하고 집에 있는 컴퓨터는 모두 차단프로그램을 깔아서 평일에는 게임을 못해요.
평일에도 공부를 다하고 게임관련 검색시간을 30분정도 준다고 하면 두세시간을 숨도 안쉬고 공부를 합니다. 그정도로 좋아해요.
오늘 방과후를 마치고 올시간이 30분이나 지났는데 안오네요. 틀림없이 피시방을 친구와 간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떤분은 아들이 과학고 다니는데 게임을 많이 허용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풀게 있어야 공부도 잘한다면서요. 어떤분은 공부하려면 게임은 못하게 해야한다고 하고.. 도무지 모르겠어요.
게임을 못하게 하니 피시방을 가는 횟수가 늘어나는것 같네요
좀이따 들어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혼쭐을 내줘야 하나요? 아니면 지금처럼 피시방은 나쁜곳이니 가지마라 붙들고 설득을 해볼까요?(며칠전에도 이랬는데 요건 안먹히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