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아이 결핵

답답 조회수 : 3,545
작성일 : 2013-05-16 16:09:25

 5월 첫째주말에 감기가 심해 내과에 들려 약처방 받고 약을 먹어도 기침이 더 심해지더군요.

밤새 잠도 못자고 고생하다가 월요일날 다시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폐렴은 확실하며 결핵이 의심된다고 해서 보건소에 가서 검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객담검사는 음성이며 배양검사는 두달뒤에 결과가 나오고 보건소에서 검사날 찍은 엑스선 결과가 애매하다고 나왔습니다. 보건소 선생님께서는 혹시 결핵약을 예전에 복용한적이 있느냐 묻기에 없다고 폐렴때문에 계속 약복용중이라고 했습니다. .

오늘 다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폐가 좋아졌다고 하시더군요.

폐렴약 먹고 결핵이 치료 될리는 없을텐데요. 그리고 검사결과지를 주시며 치료받던 병원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이상있으면 다시 오라는 애매모호한 결과만 듣고 왔습니다.

결핵약 처방은 없었고요.

병원 선생님은 세미나 참석하신다고 이번주까지는 휴진입니다.

이게 결핵이 확실한건지 ,아닌건지 보건소도 애매하다니까 당장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IP : 121.168.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월초면
    '13.5.16 4:19 PM (203.238.xxx.24)

    아직 한달도 안된 상황이잖아요
    감기기침이 폐렴으로 가면 그렇게 끌 수 있어요
    일단 객담검사가 음성이면 좀 안심하셔도 될듯해요
    결핵이면 일반약으로는 좋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져요
    약 드셔보시고 폐사진이 나아지지 않으면 결핵의심하세요

  • 2. .....
    '13.5.16 4:30 PM (222.106.xxx.102)

    지나치게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요즘 20대 여성에게 결핵이 엄청 많아졌다고 해요.
    결핵퇴치국가로 선포했다가 그 바람에 결핵국가로 다시 내려앉았죠.
    확실히 알아보세요.
    그런데 왜 보건소에 가셨나요? 일반 병원도 있을텐데...

  • 3. 답답
    '13.5.16 4:39 PM (121.168.xxx.14)

    저희가 사는곳에 큰병원이 없습니다.
    결핵검사 할 수 있는 곳이 보건소 밖에 없어요.
    오늘 찍은 보건소 엑스레이는 폐가 너무 좋아졌다 하시니까 결핵이 아니었던 걸까 라는 생각도 드는 거구요.

  • 4. ....
    '13.5.16 4:45 PM (125.131.xxx.111)

    일단 균에서 안나오면 아닌걸로 보시면 될듯요
    저도 똑같이 저래서 바로 종합병원가서 폐렴진단 다시받고
    저도 상태가 너무 심해서 10일간 입원치료했습니다 암튼 약이든
    뭐든 빨리 치료를 해야할텐데 ㅠ

  • 5. 답답
    '13.5.16 4:58 PM (121.168.xxx.14)

    일단 폐렴약 먹고 기침은 거의 다 나은 상태에요.

  • 6. 좀 아는이
    '13.5.16 8:39 PM (175.113.xxx.231)

    가래검사는 도말과 배양 두가지가 있습니다.
    도말은 현미경으로 바로보는 검사라 일주일내에 결과를 알 수 있지만
    배양은 균을 키워서 보는 거라 고체배지일 경우 두달정도 걸려요.
    (결핵균이 늦게 자라는 균이라서 다른 배양검사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액체배지일 경우 한달이내에 결과를 알수 있기도 하구요..
    도말 음성이라고 결핵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배양검사 결과가 늦게 나오기 때문에
    좀 큰 병원에서는 x선 사진만으로 알기 어려운 경우 CT를 찍기도 하고
    결핵균DNA증폭검사를 해서 좀더 빨리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675 검색어에 어나니머스라고 보이던데 뭐하는 데에요? dd 2013/06/25 314
266674 남자 만나기 힘들다고 글 올렸던 40살처자입니다 11 도웬 2013/06/25 4,794
266673 요즘 비비에도 자외선차단지수가 써있는데.. 별도로 썬크림 또 바.. 3 자외선차단 2013/06/25 832
266672 세면대 녹 지우는 법 알려주세요 4 여름 2013/06/25 3,925
266671 잇몸에 혹처럼 뭐가 났는데, 스켈링 2 40대 2013/06/25 2,785
266670 등산 갔다 왔는데 왜 붉은 반점이 올라올까요? 4 심각 2013/06/25 1,250
266669 핸드폰 번호이동???? 7 어려워 2013/06/25 694
266668 혹시 산티아고 기행문인데 좀 이름있는 외국인이 글 쓴거 아시는 .. 7 산티아고 2013/06/25 930
266667 나는 암것도 못하게하면서 자긴 할거 다하는 남친. 6 soirde.. 2013/06/25 1,955
266666 캠핑장에다 텐트치고 1박2일정도 있을건데 7 여름휴가 2013/06/25 1,424
266665 전기 레인지의 청소법 8 김복순 2013/06/25 3,561
266664 홍상수감독 영화 10 ... 2013/06/25 1,689
266663 가끔 혼잣말로 욕을 해요... 정말 그만두고 싶은데 14 가끔 2013/06/25 5,672
266662 '전두환 추징시효 3→10년 연장법' 법사소위 통과(종합2보) .. 2 세우실 2013/06/25 447
266661 맛있고 늦게까지 하는 즉석떡볶이집은 어딜까요.. 8 착한 언니되.. 2013/06/25 1,472
266660 3인 가족, 차 바꾸려는데, 골프와 말리부, 크루즈... 6 무슨차를 2013/06/25 2,961
266659 [펌글] 희대의 개그집단 국정원 2 그냥 코메디.. 2013/06/25 769
266658 82열면 댓글쪽에 이런창이 뜨는데,,,어떻게 해결하죠? 1 .. 2013/06/25 340
266657 갖고 싶은것도 없고 사고 싶은것도 없어요 ㅠ 2 랜트카여행 2013/06/25 789
266656 다른지역도 아이돌보미 하시는분들 이러신가요? 2 속상해요 2013/06/25 1,230
266655 아이허브에서 유산균 추천부탁드려요 4 매스틱검 2013/06/25 2,361
266654 갑자기 근로조건이 바꿨어요.. 2 도와주세요... 2013/06/25 709
266653 신경정신과가 정신과 맞나요? 2 ... 2013/06/25 934
266652 이사 업체 선정 어떻게 해야되나요? 3 오르가니스트.. 2013/06/25 715
266651 간을 MRI 찍어보자는데 CT와 MRI의 차이점 궁금합니다. 4 간질환 2013/06/25 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