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은 자식이지만 정말 알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20대 후반의 남자 아이예요.
참 아슬아슬하게 제 마음을 조리게 하며 자랐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집에서 하는 것 보면 밖에서도 저러면 안되는데 하며 마음 조리는데
지 말로는 밖에서는 안 그런다나..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는 안 새겠나 하면서도 기도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mbti 검사를 했는지 ENTJ 라는 결과표를 책상에서 봤어요.
이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요?
직장은 걸레장사 라는 의류 해외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참 힘들고 다루어야 할 아이템이 많아서 꼼꼼하기도 하고 또 속도를 가지고 해야 하는 일인것 같더라구요
매일 야근에.. 이런 일은 이 아이에게 맞는 일일까요?
매일 투덜되기도 하고 어떤때는 괜찮은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검사가 얼마나 신뢰도를 가지는 검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