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극성스러움이.. 아이에겐 득일 까요 실일까요.

123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3-05-16 13:38:51

전..

반대표엄마입니다.

애가 반장이 아니고.

제가 그냥 반대표 엄마에요.

 

제가 하고싶어 한것도 아니고.

떠밀려했는데.

선출당시 할일없다고 그래서 떠밀려했는데. 학기 중간이 되어버린 지금 욕먹고 있네요 헐허~~

 

너무 열심히해도 욕먹고

이리 손놓고 있어도 욕먹고 크크..

 

내년부턴 아무리 등떠밀어도 절대절대 안할랍니다.

 

암튼 그게 아니고.

 

오늘 암튼. 이 문제로 골이 띵. 한 상태에서.

엄마가 반대표를 하는거.. 적극적으로 뭔가 열심히하는게

과연 아이에게 득이될까? 이게 궁금합니다.

 

선생님들이 물론 고마워는 하겠쬬.

무슨일이 있을때 달려와서 도와주고.엄마들하고 연락해서 뭔가 해주고..

 

근데.

엄마가 한일이

아이에게 까지 영향이 있을까요.

xx엄마가 이렇게 해줬으니.. xx에게 정이 더 간다..........

 

제 생각엔 오로지 그건 아이의  몫이 아닐까 싶기도해요.

 

물론.

엄마가.. 너무 별나서.

진상이라면.

그 미움이 아이에까지 미칠수있겠지만.

 

그냥 묵묵하게... 특별히 뭘 하진 않더라도

이거하자 그러면 잘 따라와주고.

이러는 엄마라면.

 

'아이가 잘하는 이상'

선생님의 마음은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하는.. 그런생각.

 

 

아무튼.

내년부턴.

그냥.

얌전히 있는 엄마가 되기로 맘먹으며.. (올해도 얌전히 있긴했어요. 문제는 반대표 직함을 달고 그랬다는게 문제지만)

 

그냥, 우리아이가 잘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윽.. 결국 푸념글이네요

 

 

IP : 203.226.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6 1:40 PM (218.159.xxx.109)

    그냥 적당히 하시면 될거 같네요.

    열심히 하고 안하고 아이에게 득되고 실되고 별로 영향 없을거 같네요.

    다만 욕들어 먹게는 하면 안되겠죠. 남들한테 호감 받을정도로만.

  • 2. ㅇㅇ
    '13.5.16 1:41 PM (203.152.xxx.172)

    보통은 반장엄마가 하던데요 ㅠㅠ
    에효.. 반대표엄마랑 반장엄마가 다르면 힘들어요..

  • 3. 조금은
    '13.5.16 2:00 PM (180.182.xxx.109)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결국은 아이가 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엄마가 반을 위해서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많이 배울것 같아요.
    그게 더 소중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210 박근혜 정부 세금 폭탄 시작????? 2 .. 2013/05/16 1,724
252209 한국노인 절반이 빈곤층… OECD국가 중 가장 가난 2 집토끼 2013/05/16 783
252208 살인 진드기가 뭐길래 1 미오리 2013/05/16 1,077
252207 운동회라 아이스크림 넣어 줬는데 맛없는 거라 싫타고~ㅠㅠ 9 중학생 2013/05/16 2,586
252206 전 임신하면 10달동 배만 불러 있다가 낳는 줄 알았어요 21 이런거였나 2013/05/16 6,223
252205 낼 절에가면 절밥 먹을수 있을까요? 22 절밥 2013/05/16 4,980
252204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내역이요, 대개 공개하지 않나요? 4 대표회의 운.. 2013/05/16 3,112
252203 등산 혼자가는거 안위험한가요? 10 동네산 2013/05/16 6,024
252202 짚신 짝은 짚신이라는 말. 4 지푸라기 2013/05/16 1,082
252201 美경찰보고서 ‘윤창중 성기 노출 장소’ 분석해보니.. 2 참맛 2013/05/16 3,133
252200 갑자기 현관문 당겨보고 가는 사람들. 뭔가요? 5 이거 뭐죠?.. 2013/05/16 2,252
252199 격앙된 동포사회.. ”최고 인재를 가이드라니?” 9 세우실 2013/05/16 2,254
252198 지역 82님들 노통 4주기 추모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노란풍선 2013/05/16 611
252197 복도식 아파트 끝집 어떨까요? 15 17평 2013/05/16 18,023
252196 그날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생리 안할때 짜증 안나세요? 2 --+ 2013/05/16 1,709
252195 대법, 유신시절 긴급조치 4호도 위헌 판결| 1 유신헌법은 .. 2013/05/16 593
252194 내일 서울랜드 2 .. 2013/05/16 785
252193 윤창중 도주극도 찍었군요. ㅋㅋ 3 qas 2013/05/16 3,178
252192 얼굴이 여자인데..남자 같아요 7 mm 2013/05/16 2,713
252191 아이가 얼굴상처 꿰맨후 8개월째인데, 빨게요 3 꿰맨흉터 레.. 2013/05/16 1,861
252190 학원에서 수강생들이 저를 싫어하는거 같아요 7 걱정 2013/05/16 1,729
252189 종핲소득세신고 2 알려주세요~.. 2013/05/16 994
252188 강화마루 시공관련 주상복합 건물 층간 소음 어떤가요 5 층간소음 2013/05/16 2,304
252187 좀 더 빡센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4 부끄 2013/05/16 1,774
252186 결혼식 축의금 어케할까요? 12 에고 2013/05/16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