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자식들도 떠나고
집구석에 있는 남편도 보기싫고
친구가 최고라잖아요...
전 나이가 아직 덜 들었나...
50쯤되면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나려나요..
지금은 오랜만에 친구들이 만나자는데도 영 구찮기만 하네요ㅠ
이러다 정작 친구들 그리워질때쯤 만날 친구 한 명도 없을지도......^^나이들면 자식들도 떠나고
집구석에 있는 남편도 보기싫고
친구가 최고라잖아요...
전 나이가 아직 덜 들었나...
50쯤되면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나려나요..
지금은 오랜만에 친구들이 만나자는데도 영 구찮기만 하네요ㅠ
이러다 정작 친구들 그리워질때쯤 만날 친구 한 명도 없을지도......^^자식과 남편에게는 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기때문에 기대심리가 엄청 높잖아요.
스스로 끄달리게 하는 내 마음도 원인이 있다고 봐요.
친구에겐 별로 큰 노력 안해도 공감 팍팍해주고. 남편 자식이 있기때문에 친구가 더 의미 있는 거지.
친구에게 다 쏟아부은 사람은 친구와도 굉장히 감정의 폭풍 겪을 수 있죠.
엄마가 친구 많으면 자식들이 덜 걱정되고 자식에게 덜 의존하시고 나이드셔서도 보기 좋아요.
친구에겐 별 노력 안해도 공감 팍팍 해주고
윗글님 그런 친구 있으신가 봐요 부러워요
그랬던 친구들도 나이 드니 다들 이해타산 따지더라구요. 본인한테 딱히 이득 없으면 연락하지 않게 되는 거 같아요. 안되면 동정하고 잘되면 깎아내리구요
핸펀 가득하던 친구들 다 정리됐어요...
배우자가 최고죠. 아무렴 남이 나을까요.
친구 불행에 잠깐 스치는 엷은미소를 봐버린 저로서는 ㅡ,.ㅡ
병원에 입원했을때 제남편이 그리도 절 아끼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역시 인생의 동반자는 남편이네요.
전 친구도 좋지만 남편이 제일 좋을꺼 같은데요.
상황이나 형편이 달라지면 서로 조심해야 하는것도
생기고 본의 아니게 서로 기분 나쁘게 만들수도 있고
나이가 들수록 가까운 친구일수록 더 많이 배려하고
이해하려 하다보니 신경 소모가 더 크더라구요.
저도 남편이 더 좋아요.
친구는 아무래도 다 털어 보여줄순 없을거 같구요.
남편이야 동고동락... 친구이자 연인이니 젤 편하고 좋죠. ^^
아무리 베프네뭐네해도 다 남입니다...
82에서 배운 명언이있지요...
나의 행복은 친구의 질투를 낳고 나의 불행은 친구에게 약점의 빌미를 주는꼴이다....
그냥 내가족이 최고인듯싶어요....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인듯.
젊었을때 데면데면하던 남편, 자식이 나이 들었다고
좋아지는거 아니고 젊었을때 뜸하던 친구 관계가
나이 든다고 좋아지지 않아요.
친구관계나 가족관계나 젊었을때 공들인만큼 나이들러서도 좋더라고요.
그러니 안팎으로 조화롭게 유지한 사람이 나이 들어도 즐겁게 살더군요.
50이 가까워오니 안보던 친구들이 점차 모여들긴 하더라구요.
적당히 거리감 갖고 만남 시작했어요. ^^
연락하는 친구 많이 있음 모하겠어요?
진정한 친구가 얼마나 있냐가 문제겠죠..
살다보니 가까운친구가 훨 질투 많이하고 잘됐을땐 시기하는걸 봐온지라..
나이들수록 남편이 젤이예요.
여기저기 모임은 몇개있읍니다만..진정한 친구는 제남편인것같아요.
당연히 남편이죠.. 배우자
저도 아무리 베프니 뭐니 해도 어쨌거나 남.
적당한 거리감이 더 좋다고 봐요.
미우니 고우니 해도 남편이 최고 베프 같아요.
친구요?.. 전 친구도 좀 거리를 두고 만나는게 좋더라구요
시시콜콜 다 알려고 하면 서로 부담이...
저도 남편이 최고입니다
나이들어도 배우자가 최고의 동반자에요. 자식들은 제살길 찾아서 떠나고
남은건 배우자 뿐이죠. 그래서 서로 위하고 아끼고 배려하면서 살아야지
허구헌날 헐뜯고 맘에 안들어하고 싸우고 이래봐야 자기자신 손해에요.
사람마다 다 틀려요. 남편이 좋다는 친구도 있고 친구가 좋다는 친구도 있고...
남편하고 사이좋으면 늙을수록 남편하고만 놀려고 하더라고요.
근데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으면 친구들이 더 좋다는 친구도 있고...
전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지 ㅋㅋ 친구들이 더 좋네요.
근데 제 친구들은 다 남편과 사이가 좋아서...자주 보질 못하네요...ㅜ
나이들면 결국 인생의 오랜기간을 독신으로 살게됩니다. 친구를 그때 갑자기 만들수도 없고, 그렇게 만든 인간관계질이 좋을수도 없죠. 좋은 친구 만들고 오래가는 친구 만들려면, 그 인연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세요. 남편이 좋다 친구가 좋다...이런 무의미하고 유치한 이분법에 물든 의견들은 무시하시구요
바깥의 친구하고 잘 지내야 가족하고 사이도 좋아지더라구요.
친구없이 가족한테만 집중하면, 가족한테 많이 기대게 되고 소홀하게 하면 많이 서운하고...
내 관심과 애정을 바깥쪽으로 좀 분산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요,
웃기지만 내 가족하고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라도 친구는 필요하다고 봐요.
가족이든, 친구든 양쪽 다 조화롭게 관계유지하는 사람이 좋아보이지 한가지 관계에만 몰빵하는 사람 인생이 좀 재미없어 보이더라구요.
지금 당장, 귀찮고 심심치 않고, 가족관계에 만족해서 친구가 필요치 않아보여도 나중에는 분명히 후회할 수 있어요ㅠㅠ
가족이랑, 남편이랑 잘 지낸다고, 진실한 친구는 없는 거라고 친구 필요없다는 태도, 언젠가는 후회를 부를거라고 봅니다;;;
관계유지만 하면될꺼같아요.. 너무 깊을 필요도없고..
내 단점을 역이용해서 악용하는 관계가 될수도 있떠라구요
남편을 잘 사겨야해요...^^
그래도...남편만한 친구가 없어요,
곁에 있는 친구들 다 떠났다가 얼마전에 우연히 모였는데 좋았어요.
예전엔 마음에 여유가 없고 치기어린 마음이였는데 그것 조차도 다 그리운 느낌이랄까요.
여하튼 좀 넉넉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물론 다음날 술값 긁은거 보면서 이래서 친구도 돈이 있어야 만나는구나 라는 생각은 했어요.
그렇지만 예전보다 훨씬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더군요.
50넘으니 친구들은 만나도 재미없고 생각의 차이만 확인되어 정리를 다 했어요.
오직 남편뿐이라 알콩달콩 재밌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남편과 살면서 몇 번의 위기를 넘겼더니
어떻게 이야기 해도 내 속맘을 털어놓을 수 있고
이해도 해주는 사람은 남편 뿐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아요.
물론 속 털어놀 친구는 두명 정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최고네요~~
배우자가 최고죠. 아무렴 남이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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