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1 여자아이입니다.
중간고사성적표 이후 맨붕에서 벗어나 방법을 갈구하는 못난 엄마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을 해주세요~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냐고 묻습니다.
저는 학생의 본분이고 학생이 해야할 일이니까. 엄마 아빠가 돈버는것과 같다
잘하면 더 좋지만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좋은직장 좋은배우자 조금편한 인생을 위해서 공부하는게 아니겠냐고했습니다.
아이는 전혀 가슴으로 와닿지 않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점수는 아래처럼 받아왔습니다.
수학점수에서 무너지고 국어점수에서 저 쓰러져서 엄청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꿈을 만들어서 노력하자고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큰 목표를 그리고 작은 목표를 만들고 조금씩 해보자고
근데 꿈이 아직 명확하지 못하답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냐고 묻습니다.
스스로가 상위권이 아닌 중위권이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습니다.
(이부분이 절 제일 슬프게 합니다.)
해도 자기는 잘할수 없다는 포기를 미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동기부여를 해줄수 있을까요?
학원을 보내면 좋아질까요? 과외를 시키면 좋아질까요?
선배맘님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혹시 조언주실때 도움되실까봐 말씀드리면
아이는 성실은 합니다. 이번 중간고사도 혼자 계획 세워서 3주간 했습니다. 밤샘이나 늦은밤까지는아니구요
단 , 이걸 내것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부족하고 시간으로 공부를 하는것 같습니다.
단어를 외우는데 그 다음날 1/5정도 기억할까 말까 입니다, 쉬운 중1영단어입니다.
국어 점수가 68점
수학점수가 72점
영어 점수가 90점입니다.
반석차도 12등입니다. 딱 1/3선입니다.
책을 좋아 하는 아이라 초등학교때부터 국어는 많아야 한두개 틀리던 아이 입니다. 그래서 국어는 걱정도 안했는데...
수학적 이해력은 좀 느린편입니다. 자세히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영어는 초2때부터 3년정도 다녔고, 그뒤로 학교 방과후를 했습니다.
제가 너무 아이에게 투자를 안해서 그런걸까요?
제가 공부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이지 않아 그런건지 자책까지 듭니다.
저는 직장맘입니다. 그러고보니 잠도 많은 엄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