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틀만에 내린 나인의 결론!
1. 파란사과
'13.5.16 9:08 AM (175.211.xxx.30)ㅎㅎ 저도 동감합니다
내나이 마흔 그리고도 중반인데... 요즘 그런생각 하고 있었더랬어요..철없던 시절 ..후회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때의 선택과 결정이 달랐더라면 지금은 다른인생을 살고 있진 않을까..하구요..
지난주말 무료해서 보기시작했던 나인을 몰아보고 이번주 본방사수했어요...요즘의 내 상념과 맛물려 어찌나 몰입하며 봤는지 피곤한줄도 모르고 봤네요..
나는 나 일뿐..내 선택과 결정이 달랐다 한들...본질의 내가 변치 않다면 어찌 뒤바뀐 운명을 살 수 있을까요?
멋진 드라마였어요... 기운내고 지금이라도 내 미래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자 라는 생각을 갖게 해줬어요..
정말 며칠째 생각하게 해줍니다..소감 잘 봤어요.2. 판타지는
'13.5.16 9:22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믿고 싶으면 믿고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면서 살면 된다.
결국은 모두 마음먹기에 달린 인생, 열심히 현실에 최선을 다하면서 삽시다요. 너무 두루뭉실? ㅎㅎㅎ3. 나인이
'13.5.16 9:24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이래서 좋은 드라마.
예전 다른 드라마들, 볼때 열광했다가도 끝나면 시들해지고 시시해졌는데,
이 나인은 희안하게도 계속 씹어보게 되고, 인생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고.
너무 괜찮은 드라마였네요. 안 보신 분들. 강추합니다.4. ..
'13.5.16 9:45 AM (175.209.xxx.5)저도 선우가 죽지않는다고 생각해요.
10년전으로 선우가 위험하니까 구하러가고
살리잖아요. 그러니까 선우는 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래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했던 멋진작품이예요.
보면서 제 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했고,
좀 마음을 다듬고 다시보려구요.
정말 정말 만나기 힘든 기억에 남을 작품인것 같습니다.5. ..
'13.5.16 10:07 AM (118.43.xxx.204)다른건 다 이해되는데요. 아무래도 안풀리는 문제는요,
첫회에서 처음 향 켰을때..히말라야 산에 갔다왔잖아요.
그시점에서 20년전으로 돌아갔을테데.. 왜 그 산으로 이동한건지 모르겠어요.
향이 꺼지고 현재로 돌아왔을때 머리에 앉았던 눈이 녹아서 뚝뚝 떨어지고 그랬잖아요.6. 원글
'13.5.16 10:14 AM (125.178.xxx.145)호텔에서 핀 향이요? 20년전 향을 피운 장소로 가니...호텔 짓기전 장소가 산이 아닐까요?
7. 맞아요
'13.5.16 10:36 AM (115.126.xxx.100)작가 인터뷰 보면 나옵니다. 그 호텔 20년 전 자리입니다.
20년 전에 그 호텔이 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허허벌판이었죠.8. ..
'13.5.16 3:13 PM (118.43.xxx.204)아하하 그렇군요.~
감사해요. 82에 오면 모든 궁금증이 풀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