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사랑 헤어진지 10년만에 우연히 봤어요..............

wlfafjf 조회수 : 20,576
작성일 : 2013-05-15 22:41:48

OTL... 길 지나가다가 우연히 봤네요..

헤어진지 10년이 되도록 못잊고 있던 그사람..

정말로 평생 못잊고 생각나요 . 잊으려고 시도했던게 우스워요. 옆에 애인이 있어도 항상 그립고 생각나요.. 애인이 정말로 잘해주고 정말 좋은사람인데도...ㅜ

ㅠㅠㅠㅠㅠㅠㅠ  다음생엔 꼭 이루어지길바래요. 눈물이 ....

IP : 114.207.xxx.2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5 10:46 PM (218.238.xxx.159)

    왜 그런사람하고 헤어졌을까요. 가슴한켠에 묻고 현재 애인분과 행복하게 사세요.
    인연이었다면 헤어지지 않았을겁니다..

  • 2. ᆞᆞ
    '13.5.15 10:47 PM (211.246.xxx.176)

    저도 16년전에 헤어진 첫사랑이 많이 그리워요 원글님처럼 스치듯 지나가도 좋으니 한순간 이라도 그사람 모습을 내눈에 담고싶네요 글을 쓰고나니 저도 눈물이...

  • 3. ..
    '13.5.15 10:47 PM (189.79.xxx.129)

    십년이 지나서 봤는데 그 느낌이 그대로셨나요?
    전 100미터 멀리서래도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서로 봤는데, 지금은 완전 중년들이 되고 못 알아볼 외모에
    실망 만땅일거 같아요.
    추억으로 나마 아름답게 간직하고 싶어요.

  • 4. wlfafjf
    '13.5.15 10:47 PM (114.207.xxx.231)

    헤어진지 10년이됬는데도 정말로 매일 생각나요 매일...정신병이 아닐까 생각될정도로.... 남자도 만나고 항상 바쁘게 살고 있는데도 말이죠.

  • 5. wlfafjf
    '13.5.15 10:48 PM (114.207.xxx.231)

    그느낌 그대로였어요. 여전히 멋있더라고요.. 저도 그사람도 나이가 아직 20대거든요.. 스쳐가며 본거지만 여전히 멋있었어요

  • 6. 저는 나쁘게 헤어지지도 않았는데
    '13.5.15 10:51 PM (220.119.xxx.40)

    6년만에 시내에서 마주쳤는데..상대는 아는척 하려고 다가오는데..전 그대로 직진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냥 헤어진 인연은 모르는 사람으로 남기고 싶더군요..

  • 7. 저도...
    '13.5.15 10:53 PM (124.54.xxx.177)

    지하철에서 마주친적 있어요..

    옆에 남편도 있었는데, 정말 몸이 먼저 일어나고 싶은거 억지로 참았네요...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에서 메릴스트립이 자동차 문고리 잡고 울던 그 심정 이었어요

  • 8.
    '13.5.15 10:54 PM (183.96.xxx.87)

    저는 3년째인데... 10년가도 못 잊나요?
    저도 그 사람 생각만 해도 맘 아파요.

    누군가는 첫사랑이랑 다시 만나서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 9. 기회가
    '13.5.15 10:59 PM (121.200.xxx.15)

    아직 이십대면 ,
    가능성도 있어보이는데,
    먼져연락해 보면안돼는지요

  • 10. 후회하지말고
    '13.5.15 11:09 PM (183.108.xxx.235)

    그긴시간 못잊은님이라면
    먼저 연락하세요
    그냥 속앓이하다가
    또 10 년이 흐른뒤에 후회하지말고
    꼭 용기내어 연락하세요
    오늘을 후회하지않게

  • 11. 다람쥐여사
    '13.5.15 11:12 PM (122.40.xxx.20)

    전 17년째....써놓고 보니 스스로가 징글징글
    단하루도 잊어본적 없어요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해요
    다시 옛날로 돌아간다해도 그와 나는 서로를 선택하지,않은 채 헤어질거 같아요
    지우려 잊으려 노력했지만 안 되더군요. 그냥 마음에 담고 같이 늙어야 할거 같아요
    매일 매일 생각나는게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그사람은 내 생각 하나도 안하고 행복하게 잘 살길 매일 빌어요

  • 12. ..
    '13.5.16 12:09 AM (112.148.xxx.220)

    제가 미친게 아니었군요.

    저도 6년 전에 헤어진 사람 아직도 생각 많이해요. 그 사람과 있었던 순간들이 바로 어제 같아요.
    저번에 어떤 댓글님 세 사람이서 결혼생활 하는가 싶을 정도로 못잊는다는 고백에 새벽에 눈물이...
    내가 미친게 아니었구나 싶었다는...

    그렇죠..잊으려고 하는 시도 자체가 어리석죠.
    저도 참 노력 많이 했는데.. 그냥 죽을 때까지 마음속에 가져가야 하는 것 같아요.

  • 13. 그럼
    '13.5.16 12:21 AM (120.142.xxx.42)

    다시 인연을 만들 순 없나요?
    다음 생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번 생에서 불가능하면 언제???
    그 정도로 내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이라면 다시 인연을 만들어 볼 가치가 있다 싶은데요.
    그런 사람을 어디서 찾아요.
    전 항상 만나러 갈 때마다 설레던 사람이 있었죠.
    지금도 아쉬워요. 제가 온전히 맞추어 살 사람은 그 사람이었을 것 같은데 결국 서로 다른 길로 가서
    이번 생은 끝났죠.

  • 14. ---
    '13.5.16 7:05 AM (92.75.xxx.241)

    적당히 그리워하다가 다음 사람 만나서 잊고 사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적당해야지...왠만해야지....형벌이네요 이쯤이면..

    그게 그 남자보다 더 나은 놈을 못 만나서 그런건데...
    지금 만나는 남자만 불쌍허다 ㅉㅉ

  • 15. 아직
    '13.5.16 11:21 AM (203.142.xxx.231)

    20대이고. 결혼을 서로 안했으면 연락해보세요. 그렇게 좋은 사람을 왜 놓으시나요?? 잡으세요.

  • 16. 글게요
    '13.5.16 12:4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쪽도 결혼 안했으면 다시 잡아보세요.
    그렇게 그리우면 한번 미친척 잡아보는게 남은 여생? 정신건강에도 좋을거 같아요.
    이대로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계속 그리워하면 결혼한 남자는 무슨죄인가요.

  • 17. 첫사랑?
    '13.5.16 1:52 PM (223.62.xxx.58)

    가끔은 문득 문득 생각나지만 만나고 싶진 않답니다..
    다음 생애도 마찬가지구요~

    그땐 헤어지면 못살 것 같더니 지금은
    윗님들처럼
    우연히라도 만날 까 겁나네요~^^ㅎ ㅎ

  • 18. 래하
    '13.5.16 3:53 PM (220.76.xxx.153)

    저도 짝 사랑했던 두 남자가 있는데.. 전 아직 미혼이지만, 그 사람들 꿈에 나오면 너무 행복해요.

    둘다 장가갔지만요. 저보다 연하여서 제가 데쉬를 못했었어요.

  • 19. ..
    '13.5.16 5:00 PM (118.43.xxx.204)

    20대 이시고 헤어진지 10년이 지났으면 10대때..고딩때 연인이었단 말씀??

  • 20. 정말
    '13.5.16 6:30 PM (39.118.xxx.142)

    인연이면 결혼하실수도...

    제 친구도 그렇게 결혼했어요..아이러브스쿨이 유행하던 시절에...ㅎ

  • 21. oo
    '13.5.16 8:44 PM (220.255.xxx.141)

    연락해보세요.
    전 글케 결혼했어요.
    이제 18년차
    그때 전화해보길 잘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428 고등어.삼치 같이 조려도 될까요? ㅇㅇ 19:25:35 2
1668427 (펌)@뉴욕 할아버지가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까 1 ㄷㄹ 19:22:29 228
1668426 윤뚱이 돼통 되고 2 ㅇㅇ 19:21:54 149
1668425 민주당 너무 잘했습니다!!!! 3 탄핵완성 19:21:20 330
1668424 검찰 수사 발표!!! 도끼로 부수고 총 쏘라고 지시 2차계엄 7 ㅇㅁ 19:18:18 534
1668423 독재 타도! 2 몸에좋은마늘.. 19:16:40 160
1668422 국힘 12.3일 본회의장 안들어간게 3 ... 19:13:32 665
1668421 악마의미소 알바입니다. 먹이주기 금지 9 피어나 19:12:42 253
1668420 근데 검찰 왜 이럴까요? 2 19:12:18 575
1668419 악마의 미소 8 ... 19:11:05 397
1668418 12월 3일 이후로 국회의원은 1 봄날처럼 19:04:15 531
1668417 탄핵시위 참가자 “무리 죽음”? 13 .. 19:02:10 1,213
1668416 우원식의장 팬클럽(feat, 국찜). 웃겨요 5 ㄷㄹ 19:00:50 1,176
1668415 시부모상 3 .... 18:57:45 705
1668414 달러 자산좀 들고 계신가요 7 달러엔유로 18:57:24 976
1668413 12/3-4일에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놈이 한 말 4 .. 18:56:37 719
1668412 국민의 힘은 스스로 3 ... 18:56:36 361
1668411 최상목 언제 헌법재판관 임명해야하나요? 14 한덕수 18:55:25 1,634
1668410 두시간짜리 계엄 어쩌고 한거 왠지 명신이 화법이 떠오르네요 지금 뉴스보.. 18:55:20 348
1668409 내란우두머리 윤, 국민의힘이 imf 끌고 내란범 사형.. 18:53:48 274
1668408 내란수괴가 꽂은 폐급들 탄핵이 뭔 대수라고 4 ㅇㅇ 18:53:30 299
1668407 와중에 오징어게임 2... (스포라면 스포..) 6 Kk 18:53:06 721
1668406 개독들아 이 나라 주인이 왜 주님이냐 국민이지 1 18:52:08 222
1668405 해지펀드들 와있고 외환보유고 3000억대로 떨어졌대요. 7 ... 18:48:10 927
1668404 한덕수 치매 초기 아닌가요? 왜 이런 .. 8 .. 18:46:55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