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날 이고, 21일은 부부의 날은 법정 기념일 입니다.
법적으로 기념하라고 2003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2007년 5월에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5월21일. 5월은 가정의 달 , "둘이 하나된 날"의 의미를 부여하여 부부의 날이 5월21일.
첫 주창자인 권재도 목사는 1995년 어린이날 “우리 엄마·아빠가 함께 사는 게 소원이에요”라는 한 어린이의 TV 인터뷰를 보며 충격을 받아 ‘부부의 날’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법정 기념일을 목사님께서 만드셨다니...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087916&c...
부부의 날이 다가오는 즈음, 서로가 부르는 호칭에 대하여 인터넷을 찾아 보았습니다.
1. 아내.
어원은 "안해". 집 안에 있는 내 것.
조어구조는 안(內)+해이며, "안"은 안쪽 특히 집의 안쪽을 의미하고, "해"는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소유격으로서 "것"의 의미이다.
처용가에서 사용된 "둘은 내 해엇고, 둘은 뉘 해언고"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해"는 현대에는 자주 쓰이지 않지만, 경상도지방 사투리 표현 중 "네 것이다"라는 의미의 "니 해라"에서 보듯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2. 마누라 와 영감
마누라, 어원은 `마노라`, `노비가 상전을 부르는 칭호`로, 또는 `임금이나 왕후에게 대한 가장 높이는 칭호`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높으신 님이시여!"란 엄청난 극존칭의 의미입니다.
즉, "마누라"는 "마루(산봉우리, 정상)"의 높다는 의미와 존칭형 어미인 "하"가 합성된 언어라 합니다.
영감, '영감'은 '정삼품 이상 종이품 이하의 관원'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3. 여편네 와 남정네(남편)
'여편네'의 '여편'은 한자어이다. 남편(男便)에 대해 여편(女便)이 있었던 것이다.
남편 은 남자 쪽, 여편 은 여자 쪽.
'-네'는 존칭 표시에 붙는 복수 접미사였단다.
4. 여보 와 당신.
여보(如寶), 같을 (여)如, 보배 (보)寶 :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과 같은 보배로운 여자 입니다.
당신(當身), 마땅할 (당)當, 몸 (신)身 : 이는 내 몸과 같은 남자 입니다.
5. "여보,당신". 그 옛날부터 대한민국의 삶에 녹아내려 있는 고급언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