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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본 남자들..왜저리 비열 할까요

... 조회수 : 17,297
작성일 : 2013-05-15 16:52:41

나이 먹고 결혼을 못해서

선을 봤습니다.

그런데 제 외모가 이쁘지를 않아서 인지 애프터를 별로 못받았어요

선 보고 나서 엄마가 어땠냐고 물으시면 내가 별로 이쁘지 않고 그래서 인지 남자들이 애프터 신청 안하더라..

하고 우울해 했어요

그럼 엄마도 중매해준 분한테 인연이 아닌가 봐요..하고 말씀 하시고요

그런데 제 외모가 별로 여서 인지

매너 없이 구는 남자들도 많았어요

어떤 남자는 말도 없이 앉아 있다 가버리고 어떤 남자는 한숨 쉬고..

여자로써 자존심 엄청나게 상하고 그래도 내가 못생겨서 저런 거지..하고 속으로만 속상해 했어요

전 그래도 소개해주신분 성의 생각해서 잘 마무리 하고 예의있게 행동하고 나오려 했구요

 

그런데 얼마전 선을 두건을 봤는데요

한명은 제가 ...참 그 남자분이 마음에 들었었어요

그래서 또 애프터 못받았지만..안될꺼 뻔히 알았지만 남자분한테 먼저 전화했더니

참..마음에 안드는 여자가 전화 했어도 내가 잡고 늘어 지는 것도 아닌데..

자존심 상하는 말을 하더라고요

창피해서 여기다 차마 쓰지는 못하겠구요

전화 끊고..일주일을 제가 아팠을 정도였어요

거울속의 내 얼굴이 괴물 같이 느껴졌고요

그래도 겨우겨우 일상생활 하는데

그 남자를 소개해준 아주머니를 엄마가 얼마전 봤는데 그 아주머니가 그 남자분한테

어떻냐고 물으니

그 남자가 자기가 애프터 신청 했는데 제가 싫다고 했다네요

헐..

반대죠

제가 신청 했는데 자기가 거절..그것도 비열한 말을 해가면서 거절 했으면서..

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거절 했다..인연이 아닌거 같더라..라고 해도 되지 안나요?

왜 저런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한명은 저보다 8살 많은 남자분이셨는데

두번째 만날때 제가 처음 봤을때보다 마음에 별로 안들어서 인지

말을 안하는 거에요

커피숍에서 1시간 정도 앉아 있는데 정말 말을 안해요

너무 답답해서 이것저것 머리 쥐어 짜가면서 말을 시키면

단답형 있잖아요 네 아니요

그래요? 이런거요

딱 저래요

한시간 겨우 대화 이끌고 헤어지니까 제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요

그뒤 연락도 없었구요

 

그런데 이 남자 소개해준 중매쟁이 다른 아주머니가 그러시는데

그 남자가 그랬다네요

여자가 되서 말도 재밌게도 못하고 말을 시켜도 재미 없고

애교도 없더라..등등..

이 남자분

머리 대머리에 만났을때 이도 안 닦았는지 입에서는 악취가 나고

츄리닝 입고..나이도 40넘어서 이러고 나왔더라고요

그래도 저 그런거 가지고 싫은티 안냈어요

집에 와서도 엄마한테 그냥 ..내가 싫은가봐..하고 말았구요

 

저 남자분 만나는 시간 동안 저한테 말 건거라고는 회사 다니기 재밌어요?

이 얘기 뿐이었어요

 

그냥..

왜저러는 걸까요

저렇게 상대방인 저에 대해 없는 얘기 해가면서 제가 안좋아 거절 했다 하면

자기 이미지는 좋아질까봐 저러는 걸까요

사귀다 헤어진것도 아니고 겨우 선 한번 봐서 만나고 그것도 길어야 1시간 만난건데

 말에요

 

중매해준 아주머니들이 저희 엄마도 잘 아시고 저도 잘 아시는 분이라

그 아가씨가 그럴리 없을텐데..하셨데요 오히려

 

속상하네요

내 외모가 싫어서 처음 만났을때부터 얼굴 찡그리고 이렇다는거 다 아는데

그냥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하고 말하면 될것을

왜저리 없는말 지어내고

거짓말 하고 저러는지..

남자들이 무서워져요

IP : 112.168.xxx.3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9 노츠자
    '13.5.15 4:56 PM (121.141.xxx.125)

    몇살이세요?
    35 넘으면 사실 힘들어요 선자리에선.
    전 35에 동갑이랑 선봤는데
    총각이 대머리였는데도 저 차였어요.
    그땐 저 나름 상태가 괜찮았었는데..

  • 2. 우왕
    '13.5.15 4:57 PM (121.165.xxx.189)

    듣는 내가 다 속상하네요.
    그만보세요 선.
    뭐 그런 쉰개떡같은 것들이 다 있대요?

  • 3. rararal
    '13.5.15 4:59 PM (110.70.xxx.137)

    저런 사람들은요.. 잘 만나다가도 자기감정이 식거나 어느순간 인간대 인간으로 대면하는 순간을 맞이해도
    저런 몰상식한 행동을 한답니다.
    차라리 저렇게 떨어져주니 다행인거에요
    아직 인연을 못만난거지 외모때문에 못만났다는 생각을버리세요

  • 4. 스뎅
    '13.5.15 5:00 PM (182.161.xxx.251)

    저놈들 하고 연결 안됐으니 올해 대운이 들어 오려나 봅니다 좋은 분이 뙇! 하고 나타나실 거에요 의기소침 하지 마시고 잡것들은 잊으세요^^

  • 5. 통닭날개
    '13.5.15 5:01 PM (220.84.xxx.9)

    정말 못난 사람들이네요. 듣던 제가 다 화가 나려고 하네요.
    그사람들이 못나서 그런거니,,,
    자책은 하지 마시구요...
    개떡 같은것들 지나가고,, 벤츠가 올겁니다!!!!

  • 6. 아짐4
    '13.5.15 5:01 PM (210.104.xxx.130)

    토닥토닥 힘내세요~

  • 7. --
    '13.5.15 5:03 PM (92.75.xxx.241)

    연애하고 결혼하는 분들 얼굴 몸매 잘 봐보세요...못생긴 사람이 95%에요.. 다 짝 만나서 결혼하는 거에요.
    님 짝이 아닐 뿐...재수없는 것들 만난 것 뿐..
    선은 솔직히 외모로 99.9% 결정되는 거니까 자꾸 부딪히면서 정드는 장소를 물색하세요.
    다시 말하지만 못생긴 여자분들 다 연애하고 결혼해요. 이쁜 여자들 솔까말 없어요.

  • 8. 에고
    '13.5.15 5:03 PM (58.236.xxx.74)

    저런 사람들은요.. 잘 만나다가도 자기감정이 식거나 어느순간 인간대 인간으로 대면하는 순간을 맞이해도
    저런 몰상식한 행동을 한답니다. 차라리 저렇게 떨어져주니 다행인거에요. 222222

    외모 수수해서 저런넘들 필터링 되는 것도 다행인 일이네요.
    님 이쁘다고 저런 인성들이 님에게 달라붙었어 봐요. 저런넘이 애 아버지라면 끔찍합니다.

  • 9. ㅇㅇ
    '13.5.15 5:04 PM (175.210.xxx.140)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그냥 인연을 못만났다 생각하세요..
    막상 결혼한 여자들 중에 그렇게 이쁜 여자들 잘 없어요..
    못생기고 키 작고 뚱뚱해도 다들 인연 만나 잘 결혼하더라구요.

  • 10. lu
    '13.5.15 5:05 PM (124.51.xxx.3)

    맞아요. 꼭 외모로만 여자를 판단하는 남자만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선 말고 무슨 모임 같은 곳에 많이 가입해서 천천히 시간을 두고 만나거나 하는 건 어떨지요..

  • 11. 성형
    '13.5.15 5:08 PM (211.234.xxx.25)

    성형하세요!!!외모가 권력이 된단말

  • 12. 때끼
    '13.5.15 5:09 PM (59.24.xxx.120)

    ㅜ.ㅜ

    저런 거지 같은 인성 가진 놈들이랑 안엮인것만해도 큰 복이에요 ..

    사실상 주변인들 얘기들어보면 나이먹어서 선보면 정말이지 진상인 인간들 참 많더라구요..

    나쁜 기분 털어버리세요...기분 나빠할 가치조차 없구만요 ..

  • 13. ....
    '13.5.15 5:12 PM (218.159.xxx.35)

    근데 하나같이 반응이 그리 심하나요? 아무리 그래도 기본은 지키고 그담에 연락끊어도 끊던데.

  • 14. 님 얼굴때문
    '13.5.15 5:12 PM (14.52.xxx.59)

    아닙니다
    그럼 님보다 못생긴 사람은 다 결혼 못하고 혼자 살게요???
    아니잖아요???
    저사람들 인격이 딱 그거였을뿐...
    냅두세요,저러다 살다 죽게요

  • 15.
    '13.5.15 5:15 P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모지리들이네요. 저희 오빠는 총각 때 선이나 소개팅 나가면 상대방이 맘에 들지 않을 경우 더 친절하게 잘 대해줬데요.
    이유를 들어보니 언제 다시 만날 사이도 아닌데 하루만이라도 매너있게 잘 대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을 못할까요?

  • 16. 일단 맘 푸세요~
    '13.5.15 5:33 PM (112.161.xxx.208)

    글을 보니 남자들 참 잔인하긴하네요.
    근데 계속 선을 보실꺼면 원글님의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냉정하게 살펴보세요. 꼭 외모만 문제인데 계속 선을 보실꺼라면 예뻐지려고 노력을 하셔야하고
    말씀도 재미있게 호감받을수있게 노력해보세요.
    만난 남자들이 너무 반응이 극단적이라 원글님도 좀 고쳐보셔야할듯 하네요.

  • 17. ....
    '13.5.15 5:38 PM (183.98.xxx.93)

    비열한게 아니라 님 체면 생각해서
    중매쟁이한테 자기가 차인거라고 바꿔 말한거
    아닌가요? (2)

  • 18. soulland
    '13.5.15 5:42 PM (211.209.xxx.184)

    윗님 좀 비약이긴하지만, 본인이 차놓고 피해자 코스하는거죠.

    결과적으로 원글님만 매몰차고 냉정한사람 만든거죠!
    본인들 이미지 생각해서 원글님을 판거죠...

    ~나쁘네요!!그인간들!!!

  • 19. 토닥토닥
    '13.5.15 5:43 PM (175.253.xxx.46) - 삭제된댓글

    정말 님이 맘에 없어 말 안한 분도 있을 수 있고, 비열한 분도 있을 수 있지만..선자리에서 원래 말 없고 재미없는 남자분들 많아요.
    나이 먹으면 여자도 남자도 바운더리나 세계관이 좁아지는데 첨 만나면 할 말 제대로 못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재미없게 사는 분들..
    단지 님때문만은 아니에요..

  • 20. soulland
    '13.5.15 5:45 PM (211.209.xxx.184)

    맘에 안들더라.. 남자쪽에서 별로다.. 그러면 선 시장(죄송ㅜㅜ)에서 까칠한사람으로 찍힐까봐.. 상대에게 뒤집어 씌우는거죠.

    비열한거 맞아요.

  • 21. 요술공주
    '13.5.15 5:47 PM (118.130.xxx.28)

    저도 거짓말촘 보태서 100번정도 선본거 같아요...제앞에서 맘에 안든다고 엄마!!엄마한테 전화해서 일르는 사람...친구한테 전화해서 약속잡는 사람....팔짱끼고 앉아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라고 하고 의자에 쭉 다리뻗고..취조하는 양 구는 사람....별별 사람 다 만나봤습니다...상처도 많이 받았구요...그 짧은 시간에 너가 나를 알아? 왜 너가 평가해..이런식으로 생각했는데...지나고 나니 다..그냥 추억거리네요...나중에 수다거리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마음에 상처받지마세요.....

  • 22. 호오
    '13.5.15 5:48 PM (180.224.xxx.97)

    아이고.. 님 정말 힘드셨겠어요!
    제가 다 화나네요. 뭐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

    그래도 제 생각에 소개팅후에 중매해준 분께는 여자의 자존심을 살려주려고 그렇게 말했을거에요.
    저는 그보다도 소개팅시에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다는 것, 노골적으로 관심없음을 표시한게 더 화나네요.
    사람을 겉으로 보나요? 속으로 보는거지.
    그런 사람들하고 만나지 마세요. 진짜 님의 진가를 알아줄 사람을 만나야 할텐데...

    그리고 외모보다 사람의 성격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니까요. 님도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세요. 화이팅!!이에요. 기운내세요.
    (생각해보니 저도 아가씨적에 인연을 만나기까지 우여곡절 많이 겪었었네요. )

  • 23. fatal
    '13.5.15 5:50 PM (182.208.xxx.86)

    냉정하게 현실적인 말을 해보자면..

    첫번째 남자는 여자한테 차인걸로 여자쪽 자존심 세워주는거다 이렇게 생각했을거고요.
    (피해자 코스프레로 자기 이미지 관리한다는건.. 누구도 모르죠. 진실이 어떤것인지는)

    두번째 남자는 걍 찌질이인데 거기다가 전근대적이기까지 하네요. 여자가 애교떨고 다
    수발 들어줘야하는.. 자기 주제파악도 못하고 헛소리한거에요 걍. 그래도 거짓말은 없네요.

    님 외모를 떠나서 걍 운이 없는거에요. 제가 보기에는 첫번째 남자는 저 정도만해도 평타는 되요.

  • 24. 제가 볼 때는 요..
    '13.5.15 5:50 PM (116.120.xxx.241)

    죄송한 말씀인데요
    약간 어떤 의미를 받아들이시는게 다른 분들이랑 조금 차이가 있으신 것 같아요.
    그 비열한 남자분이 했다는 말이 어떤 말이었죠?
    말이란게 듣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를 수 있어요.
    선 볼 때 본인이 거절해놓고 님이 거절했다고 하는게 비열한 측면으로만 받아들여질 일은 아니에요.

    그리고 약간 눈치가 없으신 것 같아요.
    츄리닝 입고 나온 구취나는 남자... 한 시간 가량 대화를 이끌어 가셨다고 하셨죠?
    상대방이 굳이 응하지 않는 태도로 나오는데 님이 시간 꽉 채워서 진행해야할 의무가 있는 자리가 아니에요.
    성의 없이 나온 상대방의 패션 지적도 당당히 하시고 말 안 한다 싶으면 제가 맘에 안 드시나본데 서로 시간 낭비하지 말고 가자고 하세요.

  • 25. 터푸한조신녀
    '13.5.15 5:54 PM (114.200.xxx.15)

    이상한 놈만 골라서 중매를 하셨네요.
    여자가 맘에 안들어도, 중매해준사람에대한 예의도 모르는 잡놈!!
    그 중매쟁이에게 님이 너무 도매값을 매겨 고런놈만 골랐군요.
    자신감 있는 여자는 아름다워요~
    분위기미인도 있구요.
    절대로 기죽지마세요~!!
    님보다 안좋은 상황에서도 벤츠탄 남자 오더이다~^^

  • 26. soulland
    '13.5.15 6:00 PM (211.209.xxx.184)

    그래도 상대는 거절당하고(먼저 전화하시고 용기내셨는데)상처받기까지했는데..

    어떻게 여자분이 애프터를 거절했다는 말을 꾸며내나요...

    저는 1번분도 상당히 별로입니다!사람이 왜그리 솔직하지 못하나요.

  • 27. .....
    '13.5.15 7:07 PM (175.196.xxx.147)

    참 제가 봐도 남자들 별로네요. 소개해준 사람 생각해서라도 그렇게 못할텐데...두번째 남자같은 경우에는 한쪽만 일방적으로 예의차릴 필요도 없는 사람이네요. 아무래도 선시장은 나이나 외모를 너무 따져서 더 이뤄지기가 힘든것 같아요. 연애로 인연이 많이 이뤄질만한 동호회나 학원 같은데를 다녀보세요.

  • 28. cc
    '13.5.15 7:13 PM (122.37.xxx.2)

    저도 선에대한 좋은 기억 없습니다. 외모가 빠지는 편이 아닌데도요. 원래 선자리가 그렇더라구요...30 이후에는.
    아무리 소개해주신분 입장이 있다하더라도 무례하고 몰상식한것은 표현하세요.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인간적인 굴욕까지 받지마시고. 정말 들된 인간들이네요.

  • 29. 님도
    '13.5.15 8:55 PM (175.223.xxx.227)

    정말 아니다 싶으면 적당히 둘러대고 나오세요
    뭣하러 덜된것들한테 예의 깍듯이 차리세요 ㅠㅠ
    곧 좋은 인연 만나시길 빕니다

  • 30. 걍 하지 마세요
    '13.5.15 8:55 PM (118.209.xxx.178)

    원래 세상 사람들 80%는
    솔직히 결혼할 자격도 부모될 자격도 없는
    모지리 찌질이 반푼이들입니다.

    옛날에 다들 시집장가 가고 자식 낳았던 것이
    오히려 잘못된 거여요.

    자연 다큐멘터리들 보세요.
    동물들은 절반 훨씬 넘는 개체들이
    이성의 선택을 못받고후손을 못 남겨요.

    인간도 마땅히 그래야 하는데 모두들 색욕들을 못이겨서
    대충이라도 짝들 짓고 새끼들을 낳아가지고 세상이
    이 모양인 겁니다.

  • 31. 다행히
    '13.5.15 9:42 PM (211.234.xxx.188) - 삭제된댓글

    저도 선100번 정도 봤는데 인상이 좀 깍쟁이 같이서 그런지. 저런 몰상식은. 안당해 본걸. 감사히. 생각 하네여
    전. 제가 좀. 그런. 편이었어여. 맘에 안들면 사실. 상대에게. 밥값내게 하는것도 부담스럽고 내가 내긴 싫고. 커피. 한 30분 마시면. 일어 나실까요?라던지. 모 이런거요. 근데 그분들도 많이 선보명서. 집안의. 압력으로 지치신분들이 아닐까. 싶어요. 걍 제입장에서 변을. 하자면. 전 저렇게 무례하게 까진. 하지 않았지만요. 님도. 누굴 만난다는 우울한 생각 보다.걍. 자신감을. 가지게요. 결혼이 다는. 아니잖아요

  • 32. ..
    '13.5.15 10:15 PM (122.25.xxx.239)

    딱히 비열한 지는 모르겠는데요.
    그 사람들도 결국 결혼을 목적으로 만나는 건데 맘에 안 드는 사람한테 친절하게 대하면
    오해할 수 있으니까 미리 선을 긋는 거겠죠.
    그리고 중매해준 분한테 최대한 님 자존심 안 상하게 얘기 잘 해준 거 같은데요.
    아무리 님이 애프터 신청했는데 거절당했다고 해도 남자가 애프터 신청했는데 여자가 거절했다고 하는 게
    모양새가 더 낫죠. 두번 째 남자 역시 님 입장 생각해서 님이 본인을 맘에 안 들어했다고 말해준 거 같은데
    뭐가 비열한거죠? 님이 애프터 신청을 못 받다보니 마음이 많이 꼬인 거 같네요.

  • 33. lesenfan
    '13.5.15 11:14 PM (98.101.xxx.2)

    머 한 것도 아닌데, 어쩌구 저쩌구.. 진짜 그랬으면 이제까지 시집 못 갔겠어요. 속상하더라도 정신줄 놓지 말고 그런 넘들 보내다보면 새차 오겠져. 그 남자는 못 생긴게 비열하다 느낄수 있죠. 서로가 다 입장이 다르고죠. 정신줄 놓지 말고 열심히 선보세요.

  • 34. ...
    '13.5.15 11:32 PM (49.1.xxx.84)

    정말 운이없고 똥밟은건데, 내가 못생겨서 그런가봐 하고 자신탓으로 돌리는걸보면 원글님은
    마음이 여리고 착하신분 같아요.

    제가 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면서 느낀건 어떻게 생겼건 성격이어떻건간에 자기짝은 있고, 정말 이상하게
    생기고 정말 성격 이상한 사람이라도 꼭 좋다고 쫓아다니는 애는 한명은 있다는 거에요. 이건 정말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원글님한테 소개시켜주시는 분, 중매서주시는 분을 바꾸세요-_-;
    그분이 알고 소개시켜주는 물 자체가 그리 좋은것 같지 않아요.

    소개가 아마도.,.엄마의 친구분의 지인의 아는 아들, 뭐 이런건가요?
    차라리 전문업체로 바꾸던가 아니면 좀 중매를 잘 서는 분으로 하던가, 하다못해 전문적으로 중매를 서는
    사람으로 하던가 하세요.

    님 얼굴을 못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첫눈에 봤을때 외모때문에 어떡해? 저사람 안됐다 이런정도만 아니면 지눈에 콩깍지 씌이는 사람 다 있더이다.

  • 35. 성형
    '13.5.15 11:34 PM (118.223.xxx.112)

    외모가 이럴 때 다들 성형합니다.

    인상이 달라지면 자신감도 생기더군요.

    과학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인생이 바뀌기도 합니다
    그런분 여러 명 봤어요.

  • 36. 선녀
    '13.5.15 11:57 PM (110.70.xxx.122)

    선시장이 닳고 닳은 남자 많아요 그 순간 광분햇지만 다 내가 못생겨서 푸대접 받는다 생각해요 어차피 이세상 미모가 권력이니까요
    남자도 못생기고 스펙 별로면 저리 반대로 푸대접 받고 다녀요
    대신, 님도 맘에 안드는 남자 앞에서 최선 다 하지 마세요 ㅋㅋㅋ 그리고 주선자에게 최대한 상대방이 잘못했다로 돌리시고요 어차피 그시장에선 같이 비열해질수밖에요
    선시장은 그런 냉정한 곳 입니당

  • 37. ㅇㅇ
    '13.5.16 12:27 AM (203.152.xxx.172)

    여자의 외모가 마음에 안들어 싫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상대가 기분 나빠할것 같기도하고,
    자기 인격도 깎이는것 같은데,
    제가 차였어요 이렇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 상대 체면 차려준다는 명목도 되고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
    차였다고 하면 더이상 다른 소리 들을 필요가 없으니 저런 거짓말을 하겠죠..

    연애하다가 상대에게 차였어도 자신이 찼다는 식으로 말하는 친구도 있어요..
    그나마 자존심이 덜 상하니깐요..
    그쪽은 어떤 의도였건간에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이러저러해서 싫어요 보다는
    체면은 세워주잖아요..

    그리고 꼭 결혼을 해야겠으면 한가지라도 경쟁력을 키우세요.
    제가 젊은 남자들하고 얘기해본결과 얼굴이 좀 떨어지더라도 몸매가 좋다거나 하면
    많이 상쇄되더군요.. 운동도 하시고요. 화장법도 좀 바꿔보시고 피부맛사지도 좀 받아보세요..
    아 헤어스타일도 중요해요.. 이것만 많이 해도 도움이 좀 될겁니다.

  • 38.
    '13.5.16 1:14 AM (99.42.xxx.166)

    차였다고 거짓말한거는 매너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 악물고 운동해서 몸매 만드세요
    이목구비가 안이쁘면 일주일 한번 맛사지 하고, 운동 하면서 피부 광채나게 만들고
    머리 트리트먼트 팩 하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눌러주세요 ㅠㅠ
    이뻐지세요

  • 39. 무슨
    '13.5.16 1:35 AM (175.210.xxx.135)

    원글님이 무슨 상황을 말하는지 알겠네요
    내용도 이해 못하고 자기 변명 늘어놓는 사람은 뭔지..
    원글님 그냥 잊어버리세요
    인연을 못 만난 거에요 중매해주시는 분 바꾸시고
    성형까지는 아니더라도 헤어스타일이나 화장이나 스타일 전문가 도움 받아서
    다시 도전해보세요
    요즘 세상에 꼭 결혼을 해야하나 싶지만
    그래도 결혼을 원하신다면 선자리에서 나가서 이성을 만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모임있으면 적극적으로 나가세요
    인연은 뜬금없는데서 만나는 경우가 많아요
    밖으로 많이 돌아다녀야 사람도 많이 만나구요
    선자리 나온 사람 오해하고 있다 어쨋다해도 양치질 안하고 안 씻고 나온 사람은 심하죠
    양치질하는데 몇분 걸린다구요..휴..

  • 40.
    '13.5.16 4:36 AM (221.148.xxx.145)

    상처받지 마세요. 힘내세요. 안좋은 사람이랑 억지로 결혼하는게 더 안좋아요.

  • 41. 님!
    '13.5.16 7:33 AM (223.62.xxx.13)

    외모보다 자신감을 좀 더 키우세요! 아니다싶을땐 적당히 박차주시고 자신감갖고 웃으세요!! 외모가 떨어져서 그런게 아니라 닳고닳은 찌질이들이 나온거에요!
    그런똥차가고나면 진짜 근~사한 차 옵니다. 화이팅!!

  • 42. 주은정호맘
    '13.5.16 7:38 AM (110.12.xxx.164)

    본인입으로 못생겼다지만 인증샷을 안올려서...저두 몇년 선보다가 33가을에 울서방 만나서 34봄에 결혼한지라 남일같지 않네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70번쯤 선봤던것 같아요 ㅎㅎ 하루에 두명 본적도 있고...별별사람 다본것 같아요 우쨌거나 결혼하기로 작정했다면 더럽고 앵꼽지만 견뎌내야죠 시간지나면 그때가 그리울때도 옵니다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는 옛말도 있잖아요 힘내시고 다시 선들어오면 보세요

  • 43. ....
    '13.5.16 9:49 AM (118.131.xxx.162)

    거울보고 괴물 같다 이런 생각 하지 마세요~
    딱 외모만 보고 저렇게 매너없이 행동하는 남자들 하고 잘 해봐서 뭐하나요.
    제 주변을 말씀 드리자면, 전 직장 동료인데 예쁘진 않아요
    선도 엄청 봤고
    계속 차이는 쪽이였구요.
    근데 계속 선 보더니 요번에 결혼하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 44. 세피로 
    '13.5.16 10:08 AM (210.121.xxx.14)

    내가 다 화나네!!

  • 45. 근데
    '13.5.16 11:28 AM (203.142.xxx.231)

    외모가 도대체 얼마나 못났나요?? 아무리 그래도 옷 깔끔하게 입고. 화장 이쁘게 하고. 화사하게 웃고 있으면.. 적어도 그런 무매너를 하진 못할텐데요
    아니면 활달하게 얘길하거나,

    진짜 컴플렉스가 많으면 성형을 진작에 하셨어야죠..

  • 46. ...
    '13.5.16 11:52 AM (211.112.xxx.59)

    제 생각에도 성형을 좀 하시는게 어떨까요 본인이 생각해도 별로라면요 살빼는거 같이 노력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돈만 몇백들이면 투자한만큼 뽑으니까요 요즘에는 다들 성형을 해서 성형 안하고 얼굴 본판으로 사는게 오히려 바보같고 손해보는거같더라구요 근데 사실 얼굴이 별로라면 저런 쓰레기들 걸러내는 역할을 해주기는 해요

  • 47. 제여동생도
    '13.5.16 12:06 PM (203.252.xxx.27)

    결혼하려고 선을 꽤 보는데요, 객관적으로 예쁘다고 말할 수는 없는 애가 늘 애프터를 받아요. 단 한번도 못받은 적이 없어요. 결정사에서 매니저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봐도 신기하다고, 남자들이 다 호감을 갖는다고.. 근데 그 이유가 늘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잘 물어봐주고 맞짱구 잘 쳐주면서 대화한데요.

    외모보다 밝고 대화가 되는 듯한 모습 역시 남자들에게 어필하는거 같아요.
    원글께서도 밝은 모습으로 임하시는게 어떨까요? 부드럽게 대화도 하고 맞짱구도 잘 치면서요.

    전 성형보다는 분위기나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힘내세요.

  • 48. 제여동생도2
    '13.5.16 12:07 PM (203.252.xxx.27)

    이어서...
    그리고 원글께서 선본 남자들은 안엮인게 천우신조라고 생각하세요.
    더 좋은 분 만나려고 떨어져 나간거예요.
    좋은 남자들 많아요.

  • 49. ...
    '13.5.16 12:17 PM (1.227.xxx.34) - 삭제된댓글

    혹시 엄마가 중간에 ...말을 바꿔 전하는게 아닐까요?
    남자들이 말을 돌리고돌려서 반대로 그리 말한는지 몰랐네요~
    에휴~~어쨌든 속상한데 얼렁 맘추스리고 인연이 아닌가보다하세요. 지눈에안경이라고
    좋은 사람나중에라도만나세요..절대 서두르지말고~~

  • 50. 래하
    '13.5.16 3:51 PM (220.76.xxx.153)

    내가 다 화딱지 나네요. 성형하세요 완전 엎진 마시구요. 쌍커플만 잘해도 예뻐진답니다.

    성형외과가서 상담 좀 받아 보세요.

    그리고 인연은 따로 있을거에요.

    뭐 그런 놈들이 다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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