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어나서 첨 하는 스켈링

삼키로 조회수 : 3,730
작성일 : 2013-05-15 16:22:00
전 태어나서 치과 치료를 단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어요.
시골에서 살때는 젖니 뺄때 할머니가 실로 뽑아주셨구요..
이가 고른편은 아니였는데 저희 부모님께서도 살기가 바빠 그러셨는지 교정같은건 애초에 생각 자체가없어서...
그냥 이대로 살아야되는갑다 하고 살아왔구요..
이 안쪽 군데군데 꺼매진게 보였지만...
그리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그냥저냥 살았어요.
그닥 불편한게 없었거든요.
치실이란것도 안지 오년밖에 안됐어요.
그냥 양치질만 아침 저녁으로 대개는 하는게 전부였구요..
애낳고 겨우 치실, 리스테린으로 입 헹구는 정도가 업그레이드?된겁니다.
커피도 좋아해서 이젠 앞니까지 많이 착색이 됐네요.
스켈링이란걸 첨으로ㅈ해보는데 아프진않은가요? ㅠ
첨 가는 치과라 무섭기만하고.. 웬지 이가 시릴것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오네요.
네... 저 무지한거 맞아요..
그동안 사는게 바빴고 사는데 그리 불편한게 없어 자발적으로 치과간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솔직히 이젠 치과가는게 무섭단 두려움보다 챙피함이 더 앞서네요.
어떻게 삼십팔년을 살면서 스켈링이 처음이냐며 면박줄까봐서요..
많이 챙피해요.
이번주에 꼭 스켈링해보려구요
IP : 121.126.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5 4:23 PM (218.159.xxx.35)

    아프고 안아프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놔두면 4-50대에 이 흔들리니까 문제죠..

  • 2. 하세요
    '13.5.15 4:24 PM (122.37.xxx.51)

    시려요
    아프진않은데
    그리고 역한냄새때문에 하루정도 고생했어요 구역질나서
    지나고나면 잘했다싶어요

  • 3. 원글
    '13.5.15 4:25 PM (121.126.xxx.129)

    네... 그런문제땜 치석제거 꼭 받으려고요...
    솔직히 속으로 얼마나 욕할까싶어요 ㅋ
    멀쩡하게 생긴 여자가 입안이 엉망이니..
    많이 창피합니다

  • 4. ㅎㅎ
    '13.5.15 4:29 PM (211.48.xxx.92)

    저 그 기분 이해해요^^
    저도 이 관리가 잘 안되어있는데 치과가려니 너무 부끄러웠어요ㅠ
    젊은 여자가 치아 관리를 뭐 이렇게 했냐고 면박 줄까봐요.. 근데 요즘 치과 친절해요^^
    환자탓 하는 그런 말 절대 없구요~ 친절하게 스켈링해줘요.
    건강한 치아인 경우에 스켈링 해도 시린 거 외에는 다른 문제는 없어요~~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그나저나.. 7월부터 스켈링 보험적용된다니 좋네요 ㅎㅎ

  • 5. 호오
    '13.5.15 4:32 PM (121.165.xxx.189)

    7월부터 보험적용된대요?
    저 작년에 4만원인가 주고 한듯..그럼 그보다 더 싸지는거죠?
    저도 작년에 태어나 처음 스케일링 했었는데, 한번도 안한 치아 같지 않다고 칭찬???받았어요 ㅋ
    나이가 나이인지라(거의 오십) 이제 매년 정기검사하면서 자주 하려구요 ^^

  • 6. 음..
    '13.5.15 4:36 PM (114.201.xxx.177)

    처음이라 말 안하면 모를걸요
    저두 10년만에 스켈링했는데 관리 잘했다고 칭찬받았어요

  • 7. ...
    '13.5.15 4:45 PM (121.186.xxx.76)

    저는 치과가면 면박받을까봐 미리 대학교 치위생사들 실습하는데 가서 공짜로 치료받고 치과가요

  • 8. 정말요?
    '13.5.15 4:49 PM (141.223.xxx.32)

    보험이 모든 스케일링에 다 적용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정말 반가운 일인데.
    지난 주에 6만원 주고 했어요.

  • 9.
    '13.5.15 5:00 PM (58.240.xxx.250)

    어때요.
    그럴 수도 있죠.

    저도 마흔 가까이 돼서 처음 스케일링 받아 봤어요.
    여유가 없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요.

    지독한 치과 공포증인데다 그 전에 누가 스케일링 받으며 입이 피칠갑되는 걸 보고, 평생 하지 말아야지 결심했어요.

    남편이 매번 하나도 안 아프다고 꼬셔도 안 믿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엄마도 안 하는데, 자기는 왜 해야 하냐길래 어쩔수 없이 난생 처음 받았는데...
    치과에서 깜짝 놀라던데요.

    정말 한 번도 안 한 거 맞냐고, 이렇게 치석없는 사람 거의 없다고, 할 게 없네요...그러시더군요.

    제가 평소 이를 아주 꼼꼼하게 닦긴 해요.
    평생 스케일링 안 했다고 치석이 엄청나게 많거나 하진 않을 거란 얘기죠.
    양치질만 잘 해오셨다면요.

  • 10. 날팔이
    '13.5.15 5:32 PM (59.10.xxx.90)

    처음 스케일링 받을땐 2~3일 물먹을때 아팟는데..

    스케일링 잘하는 치과 가세요.. -_-;; 잘못받았다가.. 몸살걸려서..(하도아프게해서 근육이 오랫동안긴장한거죠)
    이틀인가 삼일을 앓았어요.. ㅠ_ㅠ;;

  • 11. ...
    '13.5.15 5:39 PM (61.255.xxx.167)

    저도 서른살에 스켈링 처음 해봤어요. 저 윗님처럼 처음 하는거 맞냐고 하던데요. 치석 거의 없다고...
    그 후 일년마다하는데 역시 갈때마다 치석없대요. 치실도 하고 계시니 괜찮을거에요.
    오히려 문제는 충치가 아닐까싶네요. 치석은 없는 대신 충치치료하는데 수백 깨졌어요..

  • 12. 이십대초반때
    '13.5.15 6:26 PM (80.202.xxx.250)

    처음 스켈링 했는데 그땐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 ㅜㅜ치석이 심한 상태였거등요. . 그뒤로는 치석이 그리 많지 않으니 금방 끝나고 아프지도 않구요 ㅎ 하고나면 시원해요. 충치만 없으시길 빌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922 해몽좀부탁드립니다-못꿈 해몽 2013/05/15 1,973
251921 김치찌개를 맛있게 끊일려면 6 김치찌개 2013/05/15 2,138
251920 한국, 북극이사회 정식옵서버 진출 성공 세우실 2013/05/15 616
251919 63빌딩안의 맛집이나 근처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1 63빌딩 2013/05/15 6,374
251918 우울증이 있는분..뭘 어떻게 해드려야 할까요? 7 가족중에 2013/05/15 1,531
251917 버스... 1 버스.. 2013/05/15 400
251916 82쿡 csi 님~~도와 주세요~~ 김주하바이크.. 2013/05/15 764
251915 조끼 좀 봐주세요 42세 10 뱃살때문에 2013/05/15 1,713
251914 나인때문에 어제 잠 못주무신분들 저말고 또 계시죠 6 나인 2013/05/15 1,106
251913 변희재, 이정희에 1500만원 배상 판결 흐흠 2013/05/15 737
251912 아래 10원 한푼 안벌어본 인생에 대한 단상. 24 .... 2013/05/15 3,930
251911 정봉주 전 의원..쌍꺼풀 2 바이올렛 2013/05/15 2,292
251910 해외로밍비 싸게 하는 방법좀 .. 1 로밍 2013/05/15 979
251909 국정원의 '박원순 제압하라' 문건 사실인가요? 끄억~ 2 후덜덜 2013/05/15 628
251908 전복 싸길래 샀어요~ 머해먹을지.. 4 박승화~ 2013/05/15 1,089
251907 죽으면 평생 지겹도록 잘 잠을... 7 어휴 2013/05/15 2,214
251906 나인 결말 말 많은데, 이게 정답인 듯... 3 민들레 2013/05/15 1,745
251905 여성 환경미화원 경쟁률 9:1 뉴시스 2013/05/15 909
251904 장윤정, 이미 혼인신고 완료·결혼도 6월로 앞당겨…왜? 8 호박덩쿨 2013/05/15 4,783
251903 샤넬 No.5 한번에 얼만큼정도 써야하나요? 6 ... 2013/05/15 1,266
251902 유기 놋수저. 123 2013/05/15 635
251901 류승룡, 참 괜찮은 개념찬 배우네요. 19 ..... 2013/05/15 4,787
251900 강남역 상습침수 왜?… "삼성전자 특혜 때문".. 2 해도해도 너.. 2013/05/15 987
251899 윤상직 장관, "통상임금에서 상여금 제외해야".. 6 .. 2013/05/15 976
251898 남양유업 대리점주 “유통기한 임박한 커피 강매 가장 고통” 샬랄라 2013/05/15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