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아이들 영어교육, 놀이교육 시키는 거 보고
"그렇게 교육시키면 절대 안된다, 나중에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
다른 엄마들이 하는 거 절대 따라 시키지 마라, 진짜 한심해 죽겠다"
라며 저를 훈계했던 교육학 박사 학위의 친구..
알고보니 지 자식도 다른 애들하는 것 처럼 똑같이
영어유치원 다니고 학습지, 과외, 주말 놀이학교
다 시키네요
그 사실 알고나서 "너희 아이도 영어유치원 다니네 뭐~" 라고 말했더니
자기네 아이가 다니는 영어유치원은
다른 영어유치원들과는 다른 유치원이래요
놀면서 영어 가르치는 데라나 ^^;;
차라리 대놓고 치맛바람 쎈 사람은
요령껏 피하기라도 하지
이런식으로 자기는 다른 엄마들과는 다르게
교육시키는 것 처럼 폭풍 위세 떨면서
결국은 대세를 따라가는 모순적인 사람들
정말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