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깔끔한 남편하구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깔끔한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3-05-15 12:03:27

신랑이 깔끔해도 너무 깔끔해서 피곤한 아줌마인데요

청소 해놔두 본인이 다시한번 청소기 돌려요 일갔다와서도요

집안이 반들반들 파리가 낙상할정도로 하구 사는데도 항상 집안이 머리카락이 날라다닌다면서

쓸고 닦고 하네요 ㅡㅡ

정말 마음이 너무 불편하구 짜증나구 피곤해져요

친정식구들이나 아는사람들이 그래도 청소 안하는 남편보다 낫지않냐구 하는데 저는 차라리 안치우는 남편이 낫겠어요

항상 긴장해야 하구요 짜증나서 폭발직전이에요

그리구 꼭 열받으면 청소 안하구 산다구 머라머라 잔소리 하는데 돌아버릴지경입니다

남편이 다른집 신랑들은 일갔다와서 누가 청소하냐구 청소 해줘도 머라냐구 한번 물어보랍니다

다른집 깔끔한 남편들 청소해도 잔소리없이 하는편이신가요??우리집 남편처럼 입으로 청소하는 사람은 없겠죠?ㅡㅡ

IP : 112.168.xxx.2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5 12:04 PM (58.142.xxx.169)

    부러워요. 애들이 널부러져 놔도 손하나 까닥 안해요.

  • 2. 저도
    '13.5.15 12:08 PM (118.219.xxx.149)

    부러워요 ㅜㅜ 저희 남편에게.나오는 쓰레기가 한가득이라 택배상자...먹은 과자봉지...먹던자리 고대로 놓는 사람도 있슈 ㅎㅎ 다행인건 더러운거 터치.안해서 다행이죠

  • 3. ..
    '13.5.15 12:11 PM (121.157.xxx.2)

    청소하면서 잔소리하면 안하는게 낫고 그렇지 않으면 깔끔하게 청소하는게 좋죠.
    저희 남편도 손에 테프들고 다니며 머리카락 치웁니다.
    저는 그냥 둬요.
    잔소리 안하고 하겠다는데 고맙죠 뭐!

  • 4. 어차피
    '13.5.15 12:15 PM (121.165.xxx.189)

    원글님이 청소 해 놔도 또 청소기 돌린다면서요.
    청소해놓지 마세요. 최소한 억울하지나 않게 말이죠.

  • 5. 몽땅
    '13.5.15 12:18 PM (115.140.xxx.99)

    청소를 아예 다 맡기세요.
    웃으면서,, 이제부터는 당신이 우리집청소 알아서 다 하세요 ^^

    부럽구만요...

  • 6. 우린
    '13.5.15 12:21 PM (118.216.xxx.135)

    둘 다 드러워요.
    그래서 속편하긴한데...집이 늘 더럽다는게 함정~ㅋㅋ

  • 7. 원글님의 핵심은
    '13.5.15 12:25 PM (218.238.xxx.159)

    항상 긴장해야 하구요 짜증나서 폭발직전이에요
    그리구 꼭 열받으면 청소 안하구 산다구 머라머라 잔소리 하는데 돌아버릴지경입니다

    --> 이거잖아요. 남편이 군말없이 잘치워주는게 아니라 잔소리하고
    짜증나게 하는거.
    남편분이 좀 군말없이 해주시면 안될까요?

  • 8. .............
    '13.5.15 12:25 PM (39.117.xxx.6)

    전,,안부러워요,,,,,,청소 안해주고,,잔소리 안하는 남편이 좋아요,,,

  • 9. 청소해주는건
    '13.5.15 12:3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부러운데
    잔소리는 싫네요
    조용히 청소해주면 사랑받을거라 전해주세요

  • 10. --;;
    '13.5.15 12:44 PM (211.228.xxx.12)

    입만 살아서 잔소리하는 남편보다 나은데요...원글님 그럼 청소는 하시지 마시고..남편전담으로 맡기셔요..
    덜 힘들고 좋죠..부직포 밀대로나 한번씩 밀어버리구요 ^^

  • 11. 우리도
    '13.5.15 12:52 PM (141.223.xxx.32)

    남편이 한 깔끔해요. 전 그냥...
    저도 일하고 그래서 우리집 청소는 남편 담당이에요.
    애가 지저분하게 해놔서 애를 혼낼때 내가 쫌 찔리는 거빼고는 참 좋아요.

  • 12. 저희집
    '13.5.15 4:02 PM (211.211.xxx.164)

    정리정돈 못하고 깔끔하지 못하다고 맨날 잔소리 세탁기 밑에끼인것도 못봐요 그것도 꺠끗이 치워야지 정말 미치고 돌아버리겠어요 치우면서 얼마나 끙끙대고 뭐라고 하는지 울집 동네사람들이 와서 다꺠끗하다고 해도 나보고 더러운사람만 안다고 나 미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755 엄마들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볼때 6 경험 2013/05/15 2,269
251754 주말농장 너무너무 재밌어요. 8 주말농장 2013/05/15 1,879
251753 너무 깔끔한 남편하구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11 깔끔한 2013/05/15 2,171
251752 다음은 왜 변모를 고소하지 않는가? 무명씨 2013/05/15 425
251751 김연아 선수 mbti 검사하면 무슨형일거 같아요? 5 2013/05/15 6,691
251750 남자가 대쉬를 안해요 13 헬프미 2013/05/15 5,843
251749 나인, 나에게는 3명의 선우가 있다로 결론 내렸어요. 4 007 2013/05/15 4,527
251748 마트 양념불고기 양념빼달라면 안되나요? 8 양념불고기 2013/05/15 1,130
251747 윤창중땜시 미국내 위안부 캠페인들이 힘을 잃는다고 하네요 5 참맛 2013/05/15 720
251746 회장엄마되고 보니... 답답하네요. 5 ... 2013/05/15 1,982
251745 초등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1위 김연아 11 귀요미 2013/05/15 1,413
251744 병원입니다..아후 떨리네요.. 6 .. 2013/05/15 2,159
251743 고1아이 나이키 축구화잃어버리구 넋놓았네요. 12 도벽 2013/05/15 1,723
251742 내일 안성 다녀와야하는데..질문드려요.. 2 화이링 2013/05/15 427
251741 아이고 웃겨~~ 윤창중 가카 못지 않게 꼼꼼네요 9 ... 2013/05/15 2,203
251740 간단한 제사상 이렇게 차려도 될까요? 9 새로운하루 2013/05/15 8,995
251739 6세아이 게보린먹임안되나요 10 치아 2013/05/15 955
251738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 억울해서 일.. 2013/05/15 1,097
251737 양배추물 Alexan.. 2013/05/15 556
251736 4대보험료 3 요조숙녀 2013/05/15 546
251735 나인...시간여행물의 한계... 2 나인 2013/05/15 1,020
251734 브래지어..때문일까요? 8 2013/05/15 1,778
251733 법원 “변희재, 이정희 대표에 1500만원 배상하라” 13 세우실 2013/05/15 1,637
251732 자꾸 눈에 띄네요. 1 2013/05/15 312
251731 홍*장군 어디서 구입하세요? 3 홍삼 2013/05/15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