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상좋은 사람들 부러워요

비결이 뭐요 조회수 : 9,327
작성일 : 2013-05-14 22:27:39
생긴걸 떠나서 막 선하고 친근한 인상을 풍기는 사람들이요 큰 재산 하나 타고 태어난거 같아요. 사람 눈이 다들 비슷한지 제 눈에 그렇게 보이면 남들 눈에도 그래서 일하면서도 사람들이 덜 경계하구요, 동네엄마들 사이에서도 인기예요.
전 속은 안 그런데 겉으로 새침하고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게 생겼다는 말 듣는데, 맨날 털털한 척 오바질하면서 살 수도 없고 ㅜㅠ 인상 좋으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부모님께 하루 세번 감사하세요 ㅜㅠ
IP : 211.58.xxx.1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들이 만만하게 봐요
    '13.5.14 10:34 PM (180.65.xxx.29)

    전 인상좋다는 말 진짜 싫어요 만만하다 생각하는것 같아요

  • 2. 타고난거보담
    '13.5.14 10:34 PM (218.238.xxx.159)

    잘웃고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볼때 긴장과 경계심을 풀고 대하면
    인상도 부드럽게 되는거 같아요..

  • 3. 설탕
    '13.5.14 10:36 PM (110.70.xxx.207)

    저도 인상좋고 선하고 둥글둥글하게 생겼다는 말
    정말 자주 듣는데
    약간 도도하고 차도녀같은 인상이 부러워요 ㅎㅎ
    자기가 갖지못한걸 부러워하는것같아요

  • 4. ..
    '13.5.14 10:38 PM (223.62.xxx.56)

    전 뭔가 있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정확히 어떤 뜻인지 모르겠어요. 나쁜 뜻은 확실히 아닌데.. 이것도 ㅈㅎㅇㄴ 인상일까요?

  • 5. ..
    '13.5.14 10:39 PM (223.62.xxx.56)

    ㅈㅎㅇㄴ 이 아니고 좋은^^

  • 6. 그냥
    '13.5.14 10:48 PM (121.186.xxx.144)

    제가 인상 좋다고들 하는데요
    제가 눈이 마주치면 잘 웃어요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뭐 이런 소리도 잘 하구요

    원래 무표정하게 있으면 열나 4가지 없게 생겼다고 해서
    누구랑 눈만 마주치면 웃으려고 노력했더니
    심하게 말하면 너무 편하게 보이나봐요

  • 7. 띵똥
    '13.5.14 10:50 PM (112.150.xxx.12)

    ㅈㅎㅇㄴ이 뭔가요?
    저도 인상 좋은 사람들 부러워요
    전 뾰루퉁한이미지라 억울하게 오해산적 많아요
    누군가와 대화할때는 물론이고 운전하거나 혼자있을때 늘 웃어요
    그러나 인상 좋은 사람 못따라 가더라구요
    눈꼬리 쳐져있고 실실 웃는사람중에 꼬라지 심한사람 정말 많은데 치치
    주관적이지만 성시경 류시원봐요
    까칠하고 드런사람 많잖아요

  • 8. ...
    '13.5.14 10:53 PM (218.232.xxx.46)

    하루에도 몇번씩 듣는데요,ㅎㅎㅎ 인상좋단말보단 또 이쁘단 말이 듣고 싶어요..사람심리가..그렇네요..ㅎㅎ
    근데 인상좋아서 좋은 점은 참 많아요 어딜가도... 떡하나 더 얻어먹고.. 그런건 정말 있어요..
    비결은요, 일단 잘 웃고.. 얼굴 표정과 나오는 웃음 둘 다요.. 정말 재밌고 좋아서 자주 웃어요.^^ 그리고 리액션이 좋대요.. 맞장구 잘치는. 그리고 사람을 대할 때 그냥 하얀 도화지 보듯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자주 보고 닮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아름다운 가치들, 미적으로 아름다운 것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9. 동감
    '13.5.14 10:55 PM (1.243.xxx.194)

    맞아요~~그러네요..좀 어렸을땐..그런말이 싫었는데..뭣도 모르고..
    나이들고 보니 알겠네요..그것만큼..타고난 복이 없단걸..

  • 10. 원글님말완전공감
    '13.5.14 10:58 PM (220.72.xxx.220)

    제가 소위말하는 차도녀 스타일.(다들 초면에... 혹시 무슨일 하시는 분이냐고 물어봄;;;금융계나..번역같은거 하는 분인것 같다나ㅡ,.ㅡ)
    남편 ... 정말 누구나 100%%%%%% 실물은 물론 사진만 보고도 정말 100이면 100 하는말. 우와 인상 진짜 좋으시다...

    옆에서 잘 훔쳐?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사는게 참으로 편하심... 사람들이 정말 남편을 좋아해요...
    물론 생긴거랑 인격이랑 아주 다르지는 않아서 호감이 실제 좋아하는걸로까지 연결되는거겠지만
    암튼 심지어 부부지간에도 참으로 부럽고 질투납니다....

    원글님이 하신말씀...다 맞는거 맞아요......

  • 11. 소환글...
    '13.5.14 11:02 PM (39.116.xxx.16)

    저 인상좋다는 말 많이 들어요. 인물도 박색은 아니라서...인상좋은 예쁜(?) 아줌마 스타일로 (그러나 세련되게 꾸미지 않는 ㅠㅠ) 여겨져요. 만만하게 볼때도 있겠지만, 일단은 좀 편하네요. 사람들이 경계를 잘안하는거 같아요. 이런 얘기 엄마한테 가끔 하면, 그거 참 복이다 이러세요.

  • 12. 오호라!!
    '13.5.14 11:07 PM (124.49.xxx.153)

    전 착하게 생겼는데 새침하게 생기고싶던데ㅋㅋㅋ
    그런분은 조금만 착한행동하고 솔선수범하면 사람들이 확 호감을 느껴요ㅎㅎㅎ
    전 제가 원래 착한편인데(죄송;;) 그런 행동하면 인상대로 착하고 지루한애 이렇게 생각하죠
    그래서 전 나한테 매력느끼고 싶은사람이 있다싶으면 활달한척 화끈한척 해요ㅋㅋ저는 그냥 수더분하고 친절하고 내성적이고 이런게 더 편한데 그반대가 확실히 더 잘먹히니깐ㅋㅋ^^
    아무튼 결론은 첫인상과는 다른 반전매력을 이용해보셔요*_*

  • 13. 저는
    '13.5.14 11:24 PM (211.246.xxx.177) - 삭제된댓글

    첫인상에 여러번 속아서 이젠 첫인상 안믿을려구요

  • 14. ㅇㅇ
    '13.5.14 11:48 PM (116.41.xxx.226)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화났냔 질문 받는 아이였어요 새침하게 보이는 인상이란 소리도 자주듣고ㅠㅠ만회하려 잘웃고 감정표현도 얼굴로 말로 다 하니 편하게들 생각 하더라고요

  • 15. 제니
    '13.5.15 12:13 AM (59.5.xxx.22)

    저는 인상좋은 스탈, 제 여동생은 차도녀 미인스탈...
    40 넘어선 인상좋은 내가 낫긴한데... 좋아해야 하는 일인지...^^

  • 16. 이목구비 꽉찬 미인 부러워
    '13.5.15 10:06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저 인상 좋아요~~~~
    눈 사이 좀 멀고 눈썹이랑 눈 사이도 멀고
    그게 요즘 말하는 두부상 이라던데.;; ㅋㅋ
    이목구비가 작아서 전혀 위압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그런듯해요. 으하하
    그래... 인상이라도 좋아야 이 한많은 세상 좀 덜 힘들지...ㅠㅠ

  • 17. ...
    '13.8.16 1:44 PM (211.193.xxx.197)

    [인상] 사고(뇌)가 근육을 통해 인상(표정, 행동)으로 나타난다. 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87 살빼시고 싶은분들 단기간에 07:39:28 1
1741986 90년대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요? 1 90 07:33:04 109
1741985 꿰맨 실밥을 안뽑으면? 4 ㅁㅁ 07:29:48 191
1741984 지귀연 휴가 갔답니다. 5 ... 07:24:27 535
1741983 서양화과 나오면 취업은 어디로 하나요 3 순수미술 07:20:40 376
1741982 금 목걸이가 끊어지는 꿈 .. 07:13:53 136
1741981 미국 씨티그룹 보고서 한국 관세 협상 평가 9 o o 07:08:02 936
1741980 조국혁신당, 이해민,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 ../.. 07:06:44 243
1741979 노란 봉투법 설명 부탁드려요 2 .... 07:03:38 291
1741978 혹시 이디야 아메리카노 카페인높나요 3 땅하늘 06:56:04 424
1741977 아이 데리고 해수욕장 갈때 점심은 7 점심 06:43:46 595
1741976 계단 오르기 하다가 무릎 안좋아지신 분 있나요 9 ㅇㅇ 06:37:15 1,263
1741975 50대초 싱글 재산 150억 있으면 뭘하시겟어요? 16 그냥 06:30:39 2,070
1741974 얼마 전 마당 한켠에 고등어 냥이가 새끼들을 낳았는데요 1 냥이 06:27:11 473
1741973 보톡스 내성을 극복하신분은 정녕 없으신가요 ㅠ 1 숙이 06:11:15 865
1741972 셀프효도를 꿈꾸는데 남편 방법없을까요 14 셀프 05:43:03 2,100
1741971 올해 할로윈 커스튬은 케데헌이겠네요 2 .... 05:19:26 715
1741970 뒤로넘어져도 코가깨지는 시기에.. 05:16:34 626
1741969 매달 250만원을 이자로 받는다면 5 이자 05:15:57 3,414
1741968 당근라페에 아보카드오일 5 당근라떼 05:15:36 626
1741967 에어컨 29도 설정인데 그냥 풀로 돌아갑니다 8 ㅁㅁ 05:02:01 2,988
1741966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4 04:34:54 827
1741965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40 결국 03:30:16 5,495
1741964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13 독일 02:45:23 3,060
1741963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5 임대인 02:45:00 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