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사는 애 둘 엄마입니다
윗집에서 매일 카페트 ,이불, 발판을 털어댑니다 .
한 번은 청소하느라 창문을 열어놨는데 진짜 열심히 터시더라구요
그 먼지 그대로 저희집으로 들어오기에 창문 열어놨는데 먼지 터시면 어쩌냐 하니
문 잠깐 닫으라 하더이다 헐~~(집주인이 베란다를 터서 고스란히 거실로 들어옵니다 )
창가에 화분을 하나 걸어놨는데 흙갈이 하려 보니 머리카락이 한웅큼..
방충망에도 머리카락 ,잘잘한 섬유 찌꺼기..
오늘 계단에서 만나 먼저 이야기 꺼내며 시간 정해 문 닫으면 털겠다하기에
그건 아니다 공동주택이니 들고 나가서 터시는게 좋겠다
많은 주민들이 주말에 바구니에 이불 담아와 밖에서 턴다했더니
카페트라 힘들어 못 들고 나간다 ,털어도 먼지가 퍼지기 땜에 너네 집으로 다 들어가는건 아니다 ,
밖에 먼지가 이불먼지보다 더 더럽다 그렇게 까다로우면 문 꼭꼭 닫고 살아라 등등 소리를 높이더니
경비아저씨한테 가서 난리 난리...
이해가 안되네요 남한테 폐끼치는거 미안해 해야 되는데 되려 참 어이가 없네요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됬음합니다 니가 싷으면 나도 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