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9세인 주부입니다.
초등때부터 이유없이 다리가 많이 아팠고 길을 걷다 잘 넘어졌어요.
저는 태생이 다리가 부실하게 태어난줄알고 그냥저냥 살았는데요
제가 운동을 좋아합니다 .등산 스쿼시 볼링 자전거 테니스 등등
그런데 요즘 다리가 많이 아파 병원가보니 연골이 많이 손상됐고 관절염도
한쪽이 3기이상 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릎연골이 기형이랍니다 .원판형 반월상연골..
병원에선 연골 절제술 ,이식술 이런걸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술후 재활과정에서 오히려 지금보다
더 움직일수 없을까봐 걱정입니다.
지금은 일상에 10프로의지장( 계단이용시 불편 )이라면
수술후 완전 삶의 질이 떨어질까 싶어 수술이 망설여져요.
남편과는 사별이고 자녀는 고등 둘인데 목발을 몇달간을 지속적으로 해야된다고..
주변에 저와같은 경우로 수술의 후기를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