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수술에 대한 이런저런 도움좀..

생각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3-05-14 18:11:32

올해 49세인 주부입니다.

초등때부터 이유없이 다리가 많이 아팠고 길을 걷다 잘 넘어졌어요.

저는 태생이 다리가 부실하게 태어난줄알고 그냥저냥 살았는데요

제가 운동을 좋아합니다 .등산 스쿼시 볼링 자전거 테니스 등등

그런데 요즘 다리가 많이 아파 병원가보니 연골이 많이 손상됐고 관절염도

한쪽이 3기이상 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릎연골이 기형이랍니다 .원판형 반월상연골..

병원에선 연골 절제술 ,이식술 이런걸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술후 재활과정에서 오히려 지금보다

더 움직일수 없을까봐 걱정입니다.

지금은 일상에 10프로의지장(  계단이용시 불편 )이라면

수술후 완전 삶의 질이 떨어질까 싶어 수술이 망설여져요.

남편과는 사별이고 자녀는 고등 둘인데 목발을 몇달간을 지속적으로 해야된다고..

주변에 저와같은 경우로 수술의 후기를 듣고 싶네요.

IP : 180.224.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비소리
    '13.5.14 8:08 PM (121.130.xxx.31)

    저는 57세입니다,작년 7월경부터 몹시 아파서 동네 정형외과 갔더니 퇴행성이라고 무릎연골 주사를 맞았구요, 그런데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아파져서 전문병원갔더니 연골이 파열되었다고하더라고요, 올1월에 연골절제슬과줄기세포 이식술을했는데 거기다 더해서 휘어진 다리때문에 연골이눌려서 다시 파열의 우려가있으니 교정까지해야한다고해서 그수술을 함께했습니다 .아마 연골수술만했으면 2개월 정도면 회복하실수있을겁니다,하지만 저는 아직도 정상생활로 복귀를 못했네요, 다리도 절고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고 ... 아무튼 많이 힘드네요. 하지만 연골에 줄기세포이식하는수술은 그리 힘들고 오랜 회복기간이 걸리지도않고 당연 수술전보다 삶의질이 확실하게 나아질거라 생각되네요.

  • 2. 원글
    '13.5.14 8:37 PM (180.224.xxx.146)

    윗분 답변감사해요 혹시 어느병원에서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3. 봄비소리
    '13.5.14 8:57 PM (121.130.xxx.31)

    저는 태릉입구에있는 연세사*병원에서했습니다. 관절 전문병원이라고 하더라구요.

  • 4. 경험자
    '13.5.15 12:10 AM (58.143.xxx.180)

    봅비소리님 교정까지 해야 한다고 해서 받은 수술이 어떤 수술인지요?
    저도 수술후 다리가 많이 휘어져서...

    원글님
    다음 카페에 '십자인대및 무릎을 다친 환자 모임' 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회원수도 많고 도움되는 곳이니 꼭 가입하셔서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혹 수술을 결정하시더라도 몇군데 (대학병원포함)가보시고 결정하세요.
    수술하시고 나면 재활 열심히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699 예전 세입자가 유리창문을 망가뜨리고 이사갔어요ㅠ 10 궁금해요 2013/05/27 1,962
255698 조선시대나 유럽이나 왕실에서 태어난다는건 무서운 일같네요. 4 ........ 2013/05/27 3,606
255697 아이 학교에서 단체로 레프팅을 하는데 2 사야할까요?.. 2013/05/27 882
255696 베스트에 이혼 앞두고 글쓰신 남자분요.. 3 ........ 2013/05/27 2,532
255695 쇼핑 갈 때마다 늘 자기는 살 거 없다고 하는 남편 1 ㅋㅋㅋ 2013/05/27 1,534
255694 에어컨 추천해주세요~~~~ 20평입니다... 3 음하하하 2013/05/27 1,544
255693 화장품 사용후 피부에 부작용나면 환불가능할가요? 5 중학생딸 2013/05/27 1,309
255692 엄마가 보고있다?? 잠실에서? 2 써니신 2013/05/27 1,455
255691 도와주세요 아버지가 묻지마 폭행을 당하셨어요 4 ... 2013/05/27 3,229
255690 천충병 만들어 봤는데요 4 2013/05/27 2,038
255689 40초반에 빨간구두 8 .. 2013/05/27 1,760
255688 홈윈 우유거품기, 흰색이 이뻐요? 검은색이 이뻐요? 2 거품기 2013/05/27 1,000
255687 아이스진 파는 곳 있을까요 4 ,, 2013/05/27 660
255686 이런 성향 남편 두신 분 저 말고도 계시죠? 1 그만좀해 2013/05/27 866
255685 흡연이 피부엔 정말 최악이네요. 3 ... 2013/05/27 2,431
255684 영남제분.. 농심,삼양,롯데제과에서 쓴다는데 6 유전무죄무전.. 2013/05/27 2,761
255683 바지 핏 예쁜 인터넷 쇼핑몰? 5 봄아줌마 2013/05/27 1,965
255682 외모지상주의 사회가 마음의 병을 만드는 것 같아요 12 // 2013/05/27 2,735
255681 장아찌를 만들려는데, 보관용기 좀 추천해주세요. 아기엄마 2013/05/27 580
255680 맨발을 감추는게 왜 예의일까요 ? 50 ... 2013/05/27 16,730
255679 고학년 남자애들 샌들?? ... 2013/05/27 453
255678 고인에 대한 2차 가해자는 언론이었습니다 4 참담합니다 2013/05/27 4,441
255677 턱보톡스후 우울....ㅠ 10 현사랑 2013/05/27 11,756
255676 15년만에 은행계좌번호가 1818로 끝나는걸 알았어요 82 2013/05/26 9,838
255675 낙태 경험 속이고 결혼하는 것도 사기죄인가요? 30 그냥묻어줘요.. 2013/05/26 3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