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유시민 선생 강연을듣고...
많이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작년 대선이후 tv,신문보기가 싫고
우울한 분노가 집권 여당을 넘어 유권자들 에게 까지 미쳐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 이라는게
싫을정도 였는데
100년전 아니 한세대 30,40십년 전과 비교하면 서민들의 인권,정치적 권리를보면 눈부시게
진보한것이 사실이기에
즐겁게 살면서 각자 생활의 영역에서 사회와 연대하고 기다리면
세상은 지금보다 더 나아질것이다...
이런 취지의 강연에 동의하며 마음이 매우편해졌습니다..
근데..참석자 대부분이 30,40,50대 여사님들이 많으셔서
살림만하는 아줌마분들도 사회현실에 관심많고 올곧게 사시는 분들이 많구나..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스스로 지난 현실정치10년 이 본인이 " 졌다" 표현하지만
그는 평범한 아주머니들도 좋아하고 갈채를 보내는 행복하고 부러운 사나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