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10월 재보선때 독자세력화 시사

탱자 조회수 : 839
작성일 : 2013-05-14 13:49:25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0월 재보선에 독자 세력으로 나설 뜻을 분명히 밝힘에 따라 '안철수 신당'의 로드맵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재보선 결과가 야권 전체의 지각 변동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인재 영입을 둘러싸고 민주당과의 경쟁이 조기 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 측이 우선 독자 세력화의 선결 과제로 꼽는 것은 '인재 영입'이다. 안 의원이 13일 기자들과 만나 "결국 문제는 사람"이라면서 "(정당 같은) 형식은 오히려 나중 문제"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안철수 신당'을 완성하고 10월 재보선을 치르기 보다 10월 재보선의 성과를 신당 창당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10월 재보선에 '소수 정예 후보'들을 출마시켜 당선이란 가시적 성과를 거둔 뒤 신인 정치인들을 집결시키겠다는 복안인 것이다.

문제는 안 의원 측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다. 안 의원 측 핵심 관계자는 "안철수 때문에 좋은 인재들이 모여들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며 "내부적으로 정당의 공천과 같은 인재 추천과 선발을 위한 민주적 프로세스를 갖추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런 절차를 거쳐서 대선 캠프 시절부터 안 의원을 도와온 측근 인사뿐만 아니라 새롭게 영입한 인사들까지 총망라해 10월 재보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도 민주당과의 인재 영입 경쟁과 관련해 "얼마나 비전을 가지고 (영입 대상들을) 설득할 수 있느냐의 싸움이 된다면 최종 수혜자는 국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안 의원이 영입한 인사들이 안 의원 만큼의 인지도와 폭발력을 갖고 있지 않다면 제3세력의 바람이 미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야권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의 한 수도권 의원은 "호남에선 민주당과 안 의원 측의 진검 승부가 가능하겠지만 수도권에선 야권 후보가 늘어나 새누리당에게 유리한 구도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지난 4ㆍ24 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들과의 기계적 단일화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완주한 점도 '후보 단일화' 전략에 익숙해져 있는 민주당을 긴장시키는 요인이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305/h2013051403383121000.htm

IP : 118.43.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티철수
    '13.5.14 1:52 PM (180.182.xxx.153)

    후딱후딱 하라카소~
    간도 엥가이 봐야지 너무 봐싸면 미각이 둔해져스리 난중에는 먼 맛인 줄 모르게 된다 아잉교~
    촬스 화이팅~!!!

  • 2. 전북여론조사
    '13.5.14 1:52 PM (118.43.xxx.164)

    안철수 신당에 대한 전북지역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신당 45.5%
    민주당 32.3%

    이 지역은 민주당 대선후보에 80-90%의 몰표를 보여주는 고장이죠.

  • 3. 앙이뽕
    '13.5.14 2:34 PM (202.130.xxx.50)

    원래 당생기기전엔 여론조사 높게 나오죠?
    진정당도 민주당보다 높았었죠?

    안철수는 민주당 입당 안하면 그냥 국회의원 한번 하고 끝날 사람 되는거죠.

  • 4. 위에 뭐래니..
    '13.5.14 2:58 PM (211.253.xxx.65)

    민주당 입당 안하면 뭐가 어떻게 된다구요?
    두고보면 알겠죠.
    두눈뜨고 잘 보고 있기를.

  • 5. 화이팅
    '13.5.14 3:08 PM (114.204.xxx.187)

    안철수가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국민들이 이 사단이 나고 있는 정부에 기대를 하겠습니까 아님 사망직전의 민주당을 바라보겠습니까.
    국민들이 아직 만들어 지지도 않은 당에이렇게 지지를 보내고 기대하는지 그 심정이 완전 동감이 가네요.

    지지율 높은 사람이 미쳤다고 사망직전의 지지율 낮은 당에 입당합니까?
    안철수 당연히 국회의원은 한번하고 끝나겠죠.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이 될건데 국회의원을 왜 또 합니까?

  • 6. 어떻게 된게
    '13.5.14 3:28 PM (203.226.xxx.95)

    안의원 까는 댓글들은 하나같이 닉네임도 요상하고 댓글수준도 거지 같은지. 정말 일베라는 소리 듣는 이유가 있어요.

  • 7. 햇볕쬐자.
    '13.5.14 3:49 PM (222.116.xxx.82)

    민주당 입당하면 안됩니다 안철수 화이팅!! 222222222

  • 8. 희망
    '13.5.14 4:09 PM (61.102.xxx.114)

    민주당 입당하면 안됩니다 안철수 화이팅 333333
    우리에게 희망을 주세요

  • 9. 블루
    '13.5.15 8:54 AM (124.28.xxx.20)

    민주당 입당하면 안됩니다 안철수 화이팅!44444444444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314 맥도날드 맥드라이브의 흔한 광경들.jpg 잠시웃어요ㅎ.. 2013/05/14 1,640
251313 현대카드, 대출고객 75%가 ‘금리 연20% 이상’ 샬랄라 2013/05/14 625
251312 <윤창중 파문 일파만파>강제송환 될수도 4 엄정 처리해.. 2013/05/14 1,564
251311 15개월 아기 고열 3일째..도와주세요ㅠㅠ 12 ㅠㅠ 2013/05/14 9,144
251310 추행열사 고백시 1 윤동주 2013/05/14 475
251309 5.18에 대한 일베의 시각이래요 5 2013/05/14 621
251308 드라마 포샵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6 2013/05/14 1,340
251307 장롱 : 키높이장 ??? 4 선택 2013/05/14 1,771
251306 수원역 인근 임플란트 저렴하고 실력있는치과 추천부탁드립니다. 치과추천 2013/05/14 980
251305 법원에 들어서는 '나꼼수' 멤버들 - 쫄지마! .jpg 9 참맛 2013/05/14 1,474
251304 붕붕뜨는 앞머리 죽이는 방법좀요.. 3 어떤파마를 2013/05/14 8,640
251303 13개월 아기 발달이 너무 걱정되서요.. 17 고민 2013/05/14 12,223
251302 남편의 말 6 2013/05/14 984
251301 박근혜 대통령 방미, 경제적 성과는? 3 ♥꼬사랑♥ 2013/05/14 488
251300 부산로드비치호텔 2 qntks 2013/05/14 939
251299 남양유업, 대리점협의체 출범 방해…상생기구 가입 종용 세우실 2013/05/14 317
251298 부모일찍여의고 방황하던 불쌍한캐릭터에서 순식간에 무시무시한..... 1 .. 2013/05/14 1,293
251297 센스있는 82님들.. 카펫 색상 좀 봐주세요. 4 고민중 2013/05/14 782
251296 이런 얘기하면 언니들한테 혼나려나요 8 삼팔 2013/05/14 2,497
251295 구가의 서 보시나요? 어제 엔딩에 인간의 나약함 2 플플 2013/05/14 1,233
251294 [단독]“尹, 호텔방서도 엉덩이 만졌다” 5 기사 2013/05/14 2,087
251293 두릅 맛있나요? 19 .. 2013/05/14 3,278
251292 애기 손톱이 빠지면요 2 sara 2013/05/14 1,852
251291 인덕션 1구짜리 어떤 제품이 제일 좋은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2 ... 2013/05/14 1,611
251290 지금 이비에스에서 폼페이에 대한 프라임 다큐 하는데 아주 잘 만.. 8 ㅇㅇ 2013/05/14 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