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본인이 아는 사람이라고 잠깐 소개를 하는데
잠깐만 앉아있다 갈 줄 알았어요. 어쩌다보니 말이 길어지더니
일어날 생각을 안해요. 그러다가 제 친구가 저를 지칭하며
이 친구는 교육에 관심이 많아요 하니까 본인 자식 자랑을 하는데
유학중 이면서 아주 괜찮은 아이로 설명하더군요.
처음에는 저도 귀가 솔깃 했는데 듣다보니 시간이 1분.2분.3분 세상에
강의할 기세 8분 9분 어쩜 그리 쉬지도 않나요
저는 그래도 뭔가 노하우가 나올 줄 알고 기대했는데 그냥 자랑만 하고 끝나네요.
그 아이의 점수 생활태도 가치관 뭐가 되고 싶은지 얼굴 사진 한개 한개
페이스북에 뭐를 올렸는지 아..........지치지도 않는지.
웃으면서 다른 이야기로 돌려도 쉬지를 않아요.
난 그 아이 별로 관심 없는데.
처음 본 제게 그러고 싶나요?저는 제 아이 이야기 잘 아는 사람에게
한두마디만 툭 하고 말기 그리 자세히 안하거든요.
너무너무 자랑스러웠는지...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