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성격중 제일 싫은건 뒤돌아보는 성격

.....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3-05-14 10:05:18

정말 너무 싫어요.

자꾸 과거에 연연해 해요.

 

만나는 남자가 있었어요. 이남자는 아니다 싶어서

끝냈는데, 지금 넘 집착해요. 물론 연락은 안하지만 카톡이나 페북을 들여다보는거요.

그시간에 내 할일을 하면 좋을텐데...

 

지금 연락까지 기다려요. 다시는 내게 연락 못하게 모진말하구요. 벌써 한달이 지났어요.

 

이런식으로 끝난 남자에게 집착해요.

제가 믾이 잘못해서 절대 잘될일없는, 놓친 남자를 아직도 생각하고

다시 곱씹고 곱씹고 해요.

 

그사람은 나 잊은지 엣날인텐데 이러고 있어요

 

이런 제가 한심해요..

 

결정했으면 뒤돌아보지 말고 앞으로만 전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끝난일은 그만 잊고 다른것에 집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IP : 14.50.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4 10:08 AM (14.50.xxx.130)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성격 고친분 계세요?

    정말 고치고 싶어요. 삶이 너무 피곤해요

  • 2. 음..
    '13.5.14 10:10 AM (218.51.xxx.244)

    그거 욕심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나먹긴싫고 남주긴아깝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볼때는 아니다 싶어 꼴보기싫었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또 남한테 주긴 아까운거
    그거 욕심이외의 다른감정이 아니거든요, 미련도 집착도 다 욕심의 다른형태입니다
    버스이미 떠났어요.다른 집중할일 찾아서 집중하세요.

  • 3. 불안감
    '13.5.14 10:10 AM (218.238.xxx.159)

    불안감이 평소에 많으시거나 자신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에
    상대의 반응에 예민하게 되고 자기의 예상행동과 어긋가게 되면
    분노하게 되고 바로 충동적으로 헤어지자 그런말하게되고
    그리고 곧 후회하고 그런거 같으신데요.
    남자가 나를 어찌볼까에 연연해마시고 누가 뭐래든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는
    있다 이런 시선으로 우선 자신이 단단해지는
    훈련을 해보심 어떨까해요....정도의차이는 있지만 여자들 님과같은 실수들 많이해요.

  • 4. 행동하기전에
    '13.5.14 10:13 AM (218.238.xxx.159)

    수십번 생각하고 행동하심 실수할 확률이 적어지겟죠?
    화나면 즉시 상대에게 반응하지 마시고 바람을 쐬고 나서 심호흡을 한후
    좀더 이성적인 상태가 되엇을때 문자를 한다거나 전화를 한다거나
    해보세요..그럼 내행동에 대한 후회가 적어져요

  • 5. ..
    '13.5.14 10:38 AM (112.152.xxx.75)

    지나간일은 돌이킬수 없으니.. 곱씹음은 한번만 (잘한거 못한거 비슷한 상황이 왔을땐 어떻게 해야겠다 정리)후 왠만함 다시 뒤돌아 보지 말자..시간낭비다로.. 습관적인 곱씹음을 누르세요.

    저희 아빠가 뒤돌아보고..곱씹고.. 본인일뿐만아니라.. 식구들 뭔일 생길때마다 이랬어야했다며, 저랬어야했다며..를 반복하시는데.. 지겹고 싫더라구요..

    근데.. 그피가 어디가겠어요 저한테도 그런모습이 보이는데.. 그게 넘 싫더라구요..
    그렇다고.. 되돌아봄이 없으면 반성이나 발전도 없을거 같고.. 그래서 곱씹음은 한번으로.. 잘하고 잘못하고..앞으로 비슷한 경우엔 어떻게 해야겠다.. 한번정도 생각하고.. 더이상은 곱씹음을 안하려고 의식적으로 눌러버려요.
    어차피 돌이킬수도 없는거고.. 앞으로 나가기도 바쁘니까요..

  • 6. 난 아니고
    '13.5.14 10:40 AM (121.165.xxx.189)

    제 엄마가 그렇습니다.
    정말 평~생을 불만과 후회로 사시네요.
    당신만 그러면 그나마 동정심이라도 생길텐데
    온 가족에게까지 그 여파를 ... 상담도 권해보고 화도내보고..
    포기했네요. 타고난 성격은 어쩔 수 없나봐요 ㅡ.ㅡ

  • 7. 저도
    '13.5.14 11:33 AM (175.126.xxx.63)

    자꾸 쳐다보게 되어서 괴롭더라구요. 벌써 1년쯤 아직 못잊은걸까? 습관일까?
    이젠 아예 일주일에 한번 쯤 실컷 보는걸로 정했어요.
    근데 일주일이 참 시간 안가더라구요.

  • 8. 유치찬란
    '13.5.14 12:46 PM (223.33.xxx.169)

    진짜 유치한건 그사람이 카카오톡에 날 지웟나 안지웠나 궁금해 죽겠다는거 에요

    그사람이 찬구등록해 놓앗으면 몇칠 뒤에 친구추천에 뜨잖아요.
    그걸 그냥 아무 이유없이 알고 싶은데
    제가 그 몇찰을 기다리지 못해 친구등촉했다가 바로 지우고
    그러느라고 확인할수 가 없어요

    전 제가 중증임것 같아요

    이 쩌는 집착이야 내게서 떨어져 나가라

  • 9. ...
    '13.5.14 12:49 PM (223.33.xxx.169)

    음 돌지구 방법 아주 유용한거 같아요
    그방법을 꼭 써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771 글씨체가 중요한가요? 13 학부모 2013/06/12 1,916
261770 길냥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3 아 몰라.... 2013/06/12 1,037
261769 82csi 회원님들~가방브랜드 좀 찾아주세요 3 가방 2013/06/12 850
261768 성공한 인생조건중에 의외인게 있어요 2 성공한인생 2013/06/12 3,255
261767 오정해씨 ... ... 2013/06/12 2,314
261766 앞으로5년뒤 혹은 10년쯤뒤 아파트시세 14 야에 2013/06/12 4,489
261765 급해요ㅜㅠ 컨버스에 기본 컨버스화 네이비 색상이 두가지인가요?.. 2 o 2013/06/12 609
261764 똑같은 약이라도 강남약국은 더 비싼가요..? 10 아지아지 2013/06/12 4,721
261763 이런 경우 대출조건이 좋은건가요?? 3 궁금 2013/06/12 858
261762 가끔보는 사이는 좋았다가 가까워져서 멀어지게 된경우 3 2013/06/12 1,285
261761 전업주부라고 육아,집안일 소홀히 하는 남자들은 5 ㅇㅇ 2013/06/12 1,754
261760 수명산파크 어떤가요? 4 univer.. 2013/06/12 2,086
261759 염색약 두가지색 섞어써도 되나요? 2 찰랑찰랑 2013/06/12 10,094
261758 독일서 주방칼 얼마 정도에 살 수 있나요? 5 독일 2013/06/12 1,682
261757 민사소송 판결할 때 2 궁금 2013/06/12 1,183
261756 대구포 파는곳 아시는님 ^^ 2 대구포 2013/06/12 814
261755 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자궁근종 수술받으신 분 계세요? 5 자궁근종 2013/06/12 4,023
261754 대한민국이 미친거같아요 57 암울하네 2013/06/12 15,867
261753 동전으로 계산하다 업무방해죄에 걸린 미국남자. 1 손전등 2013/06/12 1,358
261752 사직서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7 드라마상에서.. 2013/06/12 1,828
261751 홍대앞에서 좀 놀아보셨어요? 10 2013/06/12 2,180
261750 집보러 와서 진상 떨고간 사람들...ㅠㅠ 44 화남 2013/06/12 20,128
261749 최고의 진상 아줌마들,,, 28 코코넛향기 2013/06/12 15,037
261748 길냥이 밥, 쏟지나 말지. 21 고운 눈길 2013/06/12 1,456
261747 아이숙제인데 4학년 도덕 p37~39내용아시는 분 계실까요? 숙제 2013/06/12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