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봐주시는 분 급여

어떤지요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3-05-14 09:08:01
서울 인근 경기도 도시입니다
지금 8시반-19시까지 아이 두명 작년 9월부터 150에 봐주시고 계세요
큰아이 여아는 지금 6세, 둘째 남아는 11개월입니다

8시15-25분 사이에 오시면 아이 유치원 나머지 준비해서(밥 마저먹이고 양치세수) 9시 차 태워보내시구, 둘째 봐주시구요
거실, 둘째 잠자는방 청소, 빨래해주시고 아이 밥 챙겨먹이시구요
큰애 5시반에 버스에서 내리면 데려와서 씻기고 간식먹이고 제가 돌아올때까지 두아이 보십니다
제가 하는건 평소에 둘째 이유식 만들어두고, 큰아이 유치원갈 준비(가방, 옷, 머리묶기)까지입니다

제가 퇴근하고 나서도 인계과정에서 거의 저녁7시반이나 가시게 되구
제가 다음달부터 조금 일찍 출근을 해야해서
8시부터 19시반까지 근무시간을 늘이고
월 15만원을 더 드리려고 생각중이예요

요즘 자꾸 힘들어 하시고, 정말 힘들어 보이시기도 하구요
저희는 계속 이분이 노후에도 저희 아이들을 봐쥬셨으면 하거든요.
큰아이 태어났을때부터 4년반동안 봐주시고 있어요.

지금 제가 드리는 150, 시간연장에 따라 올려드리고자 하는 165 금액이 어떤지 얘기를 듣고 싶어요
시간당 6500원 정도 되는거 같아요

급여외에는
명절에 20만원씩, 여름휴가때 10만원, 어버이날 5만원 드리는데
올해는 어버이날 한약지어드시라구 30만원 드렸어요
양가 다 지방이고 저희부부가 도움받을 생각은 전혀없는지라, 저희는 이분이 제일 중요합니다 -_-
그리고 시간초과하는 부분은 월단위로 모아서 월말에 따로 드리구요.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하지않으시고, 애기엄마가 알아서줘. 하시는 분이라...
시간 더 봐달라고 하면 어떠실지도 걱정이고 그렇네요 -_-
IP : 175.25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4 9:11 AM (220.120.xxx.143)

    그분 연세가 어찌되시는지요??

    11개월 아이를 거의 종일 보시는게 좀 힘에 부치실것같아요..애기 좀 크면 어린이집을 적절히 이용하시고..
    그분에게 보장된 휴식을 주시는건 어떨까요.. 하루 두시간만이라도요..
    이렇게되면 그분도 좀 여유가 생기도 힘에 부침도 덜할텐데요..
    비용은 전 도우미를 안 써봐서 적정선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 2.
    '13.5.14 9:16 AM (223.62.xxx.203)

    계속같이계시고 싶다면 두아이이니 최소 180~200사이는 되어야 할것같아요 요즘 신뢰가는 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또 도우미분께서 힘들다 하신다면 장기 근무이니 퇴직금 주신다 생각하고 금액을 한달 수고비를 연말에 목돈드리고 월급은 180으로 조정하면 어떤지요?

  • 3. 어떤지요
    '13.5.14 9:20 AM (175.253.xxx.9)

    올해 환갑이세요
    10월이 생신이셔서 그때 윗분 말씀대로 목돈 선물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지금 너무 적게 드리는걸까요 ㅜㅜ

  • 4.
    '13.5.14 9:26 AM (61.73.xxx.109)

    10월 생일때 목돈 주는건 그분이 짐작하기도 힘들고 그런 식의 상여금보다는 월급을 잘 쳐주는게 더 좋아요

  • 5.
    '13.5.14 9:32 AM (171.161.xxx.54)

    200이면 입주도우미도 구하고
    사실 베이비시터 연세가 환갑이면 많이들 기피해요...
    어린이집은 전 애가 20개월부터 보냈는데도 스무달 동안 감기 한번 안 걸린 애가 한달 내내 감기 달고 살고 열도 나고 많이 아팠어요. 정석대로 36개월 이후에 보내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한시간 늘리고 165만원 주시는 것도 충분한데 정말정말 넘 붙들고 싶다 하면 생신 목돈 이런거 하지 말고 (걍 10만원) 170 주세요.

  • 6. 휴...
    '13.5.14 10:21 AM (175.253.xxx.204)

    이게...시간당 얼마...라는게 단기간으로 바꿔가며 사람에 별 의미없을때나 따지고 드리더라구요..저 아는집도 경기도 신도시..비슷한 조건에 그분이 넘 중요하다고 200드리면서 시시때때로 챙겨드리더라구요...오래 보고 믿고 맡기니 신경쓸게 없고 너무 좋다고...이사람이다 싶으면 180정도로 올리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오래 같이 가고 싶다면 남이 얼마준다에 연연하지 마세요..그런집들은 아줌마가 6개월을 못가고 자주 바껴요...1년지날때마다 10만원씩 올려주는게 보통이라는데 150 기본잡아도 5년차면 180드리는게 그리 과한건 아닌듯해요...

  • 7. 휴...
    '13.5.14 10:24 AM (175.253.xxx.204)

    아 그리고 200 입주면 보통 조선족 아줌마들인데...제 친구들 말 들으면 같은 200에 출퇴근 한국아줌마가 훨씬 낫다고 합니다...입주면 그사람 생활비로 100은 더 나간다고 쳐야된다네요...알게 모르게 소소하니 훨씬 돈 많이 든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647 신 정릉역 근처 한식당 부탁합니다 2 지현맘 2013/05/15 585
251646 자고일어났더니 정리된 나인 2 티라미수 2013/05/15 1,411
251645 아이가 속상해하네요... 5 수행평가 2013/05/15 1,361
251644 영어 한 문장 해석 부탁드릴께요 ^^ 8 .... 2013/05/15 491
251643 주진우 구속영장 기각 6 나무 2013/05/15 882
251642 쌍문동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3 디비디비딥 2013/05/15 2,353
251641 美경찰 "윤창중, 중범죄자로 수사중" 12 참맛 2013/05/15 2,050
251640 도장 어디서 만드나요? 2 ... 2013/05/15 1,238
251639 제발 못 입을 옷은 안 팔았으면 좋겠어요. 11 장터 2013/05/15 3,256
251638 “신고말라” 거절당하자…청와대, 윤창중과 함께 피해자 또 찾아가.. 피해자 입막.. 2013/05/15 1,278
251637 약간 19? 엉덩이도 늙네요.. 4 2013/05/15 3,960
251636 식품박람회... 심기크랩 2013/05/15 972
251635 미씨 유에스에이에서 좀 퍼와주실 분 계세요? 5 notsci.. 2013/05/15 1,389
251634 한국관광공사 ‘후쿠시마를 응원합니다’ 9 헉~이거뭐죠.. 2013/05/15 1,782
251633 14케이 링 반지 얼마인가요? 3 급질 2013/05/15 1,377
251632 토론토 두달 썸머캠프 캐나다 2013/05/15 1,064
251631 요즘 대기업 경력직 면접시에도 압박면접 하나요? ㅎㅎ 2 이직중 2013/05/15 6,469
251630 문과에서 이과로 대학합격 한 사례 알고 싶어서 ~ 2 재수생 부모.. 2013/05/15 1,347
251629 나인 제 결론은 이것.. 7 어리데나 2013/05/15 6,162
251628 하시모토에 분노하는 미국인들 1 망언 2013/05/15 1,239
251627 주진우와 같은 사건으로 백은종 편집인 구속한 김우수 쌍판 3 ... 2013/05/15 1,396
251626 이시간에 불닭볶음면을 먹어요. 1 오늘만 2013/05/15 980
251625 이시간 안주무시는분들 3 2013/05/15 813
251624 47세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젊네요 32 후아 2013/05/15 20,799
251623 나인 저도 이해완료 4 다람쥐여사 2013/05/15 2,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