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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 후 전화

지혜를 주세요 조회수 : 7,720
작성일 : 2013-05-14 05:31:37
저의 이별 통보로 만나서 헤어진 후, 마지막으로 제가 전화했어요 정말 사랑했다고.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보고싶다고. 근데 참겠다고
미친 듯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연락매체를 차단하고 친구에게 전화라도 해서 컨트롤해 보려는 순간 그 사람한테 전화가 왔어요. 집에 잘 들어갔냐고ᆞᆢ네가 너무 걱정돼서 안 되겠다. 그러니 모든 연락을 차단하진 말고 만나거나 메시지 보내는 건 안 되지만하루에 꼭 한번만 전화하는 것은 괜찮다고 편히 자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일년을 만났지만 이전에도 제가 두 번 정도 82분들이 들으시면 모두 이별을 권장할 만한 요인이 있어 헤어졌지만 그 때마다 그 사람이 잡아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전화를 하게 되면 또 흔들리게 되어 같은 일이 반복되게 되겠죠? 우선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는게 서로를 위하는 길일까요? ᆢ지금도 사랑해요 그 사람..
IP : 119.207.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나인버스
    '13.5.14 5:39 AM (121.164.xxx.227)

    담배 같은 결과가 될겁니다.

    담배는 한방에 끊어야 합니다.

  • 2. 해피여우
    '13.5.14 5:46 AM (180.228.xxx.122)

    http://www.koreanatv.us/bbs/board.php?bo_table=movie&wr_id=8926
    이영화보세요. 연애의온도.. 뭐 영화라 공감 못하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공감되는부분 있으실거예요

  • 3. ㅇㅇ
    '13.5.14 6:31 AM (203.152.xxx.172)

    결국 못헤어지겠군요 에휴... 본인이야 당연 갈팡질팡하고 힘들겠찌만...
    정말 답답한일입니다..
    그냥 사랑하면 그 댓가 치르세요.. 헤어질만한 조건 다 갖고 있어도 못헤어지면 못헤어지는거죠..
    아주 오래전 제 친구도 그 어떤유부남과 어찌나 절절히 사랑을 하는지
    헤어지겠다고 해놓고도 갈팡질팡에 .... 오락가락에 밥한술도 못먹고... 꼬치꼬치 말라가더라고요..
    제가 옆에서 보다가
    이러다 너 죽겠다고 그냥 겪을거 다 겪고 계속 사랑하라 했습니다.

    그런 불륜도 알량한 정때문에 못헤어져서 죽니 사니 하며 난린데........
    처녀 총각 만나서 사랑하는데 그게 끊기가 쉬울까요... 그냥 헤어지지 말고 질릴때까지 사귀세요..
    그러다가 둘이 지겨워져서 헤어지고 싶은 마음 들면 헤어지세요..

  • 4. **
    '13.5.14 7:34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정말 헤어지고 싶으면
    내가 그사람에게 멋있게 기억되는거 포기하세요
    무슨 이별에 정말 사랑했고 보고싶지만 참겠다는
    말도 안되는 멘트를 해요?
    그게 헤어지자는 말이 되기는 한거예요?
    제발 헤어질땐 싫어서 헤어지세요
    무슨 신파도 아니고......ㅡ.ㅡ
    정말 사랑하면 남들이 다들 이별을 권할 상황이 돼도
    꿋꿋이 버티든지요

  • 5. !!
    '13.5.14 7:48 AM (113.216.xxx.135)

    로미오와 쥴리엣??
    아니면 그냥 만나시지 뭘 영화찍남요?
    지겨운 사랑타령 그만하시고 그냥 사귀시다 결혼하심되지 누가 말리는 사연인가요???

  • 6.
    '13.5.14 9:01 AM (223.62.xxx.224)

    무슨 신파도 아니고 22222222

  • 7. ,,
    '13.5.14 9:04 AM (218.51.xxx.244)

    혹시 유부남만나는건 아니시죠?
    제주위에 유부남만나면서 사랑타령하는 년이 하나떠올라서 갑자기 그생각이 났어요
    다들 말리는 조건이라는게 뭔가요?
    불륜만 아니면 그냥 사랑하고 사세요 한번뿐인인생
    단,남의눈에 눈물흘리게 하는짓은 하지마세요 그렇게 살바에야 안살고말죠

  • 8. 원글
    '13.5.14 9:18 AM (223.62.xxx.135)

    유부남 아니예요~두 사람 다 미혼입니다.오해는 말아주세요

  • 9. ...
    '13.5.14 9:34 AM (218.154.xxx.86)

    무슨 이별에 정말 사랑했고 보고싶지만 참겠다는
    말도 안되는 멘트를 해요? 222222222222
    그게 헤어지자는 건가요, 다시 만나자는 건가요?

    매일 한 번은 전화해도 된다니,
    그게 헤어지자는 건가요, 다시 만나자는 건가요?

    원글님, 저런 생각은 그냥 속으로만 하시고,
    그냥 헤어지세요.
    아니면 다시 만나서 빠른 시일 내에 결혼하시되, 82에 그 때 헤어질 껄 그랬다는 후기는 올리지 말아주시구요 ㅠㅠ;;

  • 10. 해피여우
    '13.5.14 10:00 AM (180.228.xxx.122)

    이해가 안가는게.. 첫줄엔 본인이 마지막으로 전화했다고 했는데, 다음내용은 그사람한테 전화가 왔다. 거든요.. 그부분이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도 이해하기엔 본인이 (누구나 납득할만한 사유로)헤어져야하는게 맞는데 사랑감정때문에 힘들어 전화했다 이거 아닌가요?

    그리고 헤어지고 싶은데, 사랑감정때문에 힘든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불륜아니라는둥 위에 댓글 다시는분들 너무 가볍게 댓글다시는거 같아요..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전 후회하지 않는 방향으로 선택했어요.
    나중에 그사람과 더 잘해볼껄 하는 후회가 남지않도록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해 봤는데

    결론은 그래도 헤어졌고 한 3년 힘들었고 간간히 연락오곤 했는데,
    헤어진지 한 6~7년 된거 같은데 지금 생각은 그런 인간한테 뭘 그렇게 마음을 줬나 후회가 남네요..ㅎ

    그러니 아니다 싶음 결론은 진짜 아닌거구요..
    그래도 현재 님의 사랑하는 감정은, 충분히 아파하고 피하기보단 이겨보세요..
    사랑은 진짜 옆에서 아무리 뭐라조언해도 본인이 아니면 어쩔수 없잖아요?
    다른 취미같은걸로 관심을 돌리거나 바쁘게 지내는것도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잊는데 몇년 걸릴겁니다.. 하지만 분명 그또한 지나가요.
    이건 저뿐아니라 제주변 사람들을보며 통계로 말씀드리는거예요..ㅎㅎ

  • 11. ..
    '13.5.14 10:08 AM (72.213.xxx.130)

    매달리면 추해져요. 미련이 끝도 없는 .,..

  • 12. 원글
    '13.5.14 10:17 AM (223.62.xxx.135)

    해피여우님 ,제가 먼저 전화했어요.그리고 그 사람한테 또 연락이 왔었구요. 사람 머리와 가슴이 따로 노는법인데 저만 그런건가요?ㅜ 제가 이상한 사람으로 느껴지네요 100프로 깔끔한 이별도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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