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1학년 담임샘이 좀 이상합니다.

조회수 : 2,843
작성일 : 2013-05-13 23:36:30
아이반 담임샘이 좀 이상합니다.
원래 고등학교는 아이들을 막 다루나요?
반에서 아이들이 특별히 문제 일으키지 않았는데,
며칠전 담임샘께서 아이들에게 앞으로 차별해서 아이들을 대하겠다고 하셨다네요.
급기야 오늘 점심을 굶은 아이가 나타났구요...
지금까지는 반에서 3명정도만 눈에 띄게 예뻐하는게 보였다는데
5월에 아이들한테 대놓고 저리 말씀하셨다고하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특별히 문제 있는 아이들도 아닌 평범한 아이들한테 그리 행동하신다니, 샘의 깊은 뜻은 뭘까요?

IP : 119.64.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3 11:40 PM (203.152.xxx.172)

    고2 딸아이가 있는데 담임선생님이 (또는 과목선생님들중에도) 특별히 예뻐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 아이들이 아주 어린아이들도 아니라서 그런지 그냥 그러려니 받아들이는것 같던데요..
    저희 아이도 특별히 예뻐해주는 선생님이 있다고 하고요...

  • 2. ..
    '13.5.13 11:42 PM (218.238.xxx.159)

    제정신아닌거 같은데요. 차별하게 대하겠다는 의미는 아마도 이쁜짓하고 모범적으로 하면 이쁘고
    아니면 무관심이나 별로 좋지 않은 대우를 해주겠으니 알아서 처신하라는거 같은데
    좀 이상한 교사네요

  • 3. 로맨스™
    '13.5.13 11:50 PM (221.148.xxx.145)

    꼭 고등학교 문제라기 보다 그런 선생들이 좀 있어요. 교사 생활 대충대충 하는 사람들.. 교사도 사람인지라 예뻐하는 학생이 있는건 당연하지만 그걸 드러내놓고 하면 안되는데...

  • 4. 저희딸
    '13.5.13 11:53 PM (121.144.xxx.167)

    고1인데 남녀공학이구요.
    반에서 이번에 배치고사와 모의고사 1등한 남자아이를 샘들이 다 좋아한대요.
    남자아이가 키도크고,얼굴도 잘생긴데다가 못하는게 없으니....
    특히 수학샘이 대놓고 좋아한데요.
    딸아이가 중학교때는 그렇게 티나게 샘들이 안그랬는데 고등학교 오니 그런다고...

  • 5.
    '13.5.13 11:55 PM (119.64.xxx.158)

    이쁨받는 아이들이라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문제는 평범한 아이들이 샘의 행동에 불만이 갖고, 그러다 보면 오히려 아이들이 학교에 대해 적대감을 갖게되지 않을까요?
    오늘 점심을 굶은 아이가 샘에대해 분노를 표시했다고 하네요.
    저희아이가 샘의 옳지 못한 행동을 지적하면서,가장 민주적이어야할 사회샘이 가장 비민주적이라면서 불만을 이야기하니 저도 걱정됩니다.

  • 6. 학교가
    '13.5.14 12:01 AM (14.52.xxx.59)

    민주적이면 얼마나 좋겠냐만...
    제가 살아본 결과 학교가 제일 계급사회던데요
    초등땐 집안순서(이건 촌지나 엄마의 치맛바람을 포함하는거죠)
    중등부턴 성적순
    여기에 공부 잘해도 틱틱거리면서 반항하는 아이들은 열외
    민주주의 라는게 법앞에 사람이 평등한거지 모든이가 평등한건 아닌것 같으니
    세상을 인정해야 하나요 ㅠ
    그걸 고등가서 알았다니 님 자제분은 중등때 좋은 선생님 만난 거네요

  • 7. 봄가을봄가을
    '13.5.14 1:25 AM (124.111.xxx.112)

    선생님본인이 차별을 한다해도 학생을 점심못먹게하는 무식한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다른 여러가지 혼내는 방법이 있을텐데 왜 굳이 밥먹는거가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061 안철수, 10월 재보선때 독자세력화 시사 9 탱자 2013/05/14 857
252060 온수로 설거지 하는것이 낭비 일까요? 12 .... 2013/05/14 3,569
252059 "뚱뚱하면 치매 걸릴 확률도 높아" 3 ........ 2013/05/14 1,057
252058 이것도 바람인가요? 묻고 싶습니다. 35 바람인가? 2013/05/14 6,036
252057 냉전중 투명인간 5 시크릿 2013/05/14 1,569
252056 필리핀에서 주재원 가족으로 계신적 있으신 분들 경험담 부탁이요~.. 7 ... 2013/05/14 2,356
252055 계속 먹으면 안 좋은가요? 2 해독쥬스 2013/05/14 747
252054 방학때 대학1학년딸이 혼자가기좋은 여행지? 21 야에 2013/05/14 1,867
252053 결혼식 화장법좀 알려주세요~ 4 미래주부 2013/05/14 1,368
252052 상담받을만한 곳 있을까요? 가끔은 하늘.. 2013/05/14 444
252051 나인 선우가 과거로 가서 죽은후 경찰수사에서 24 아악 2013/05/14 2,858
252050 임기 초기에 일어나서 정말 다행스러워요 3 2013/05/14 1,252
252049 강레오씨가 어떻게 멋진가요? 13 궁금 2013/05/14 4,937
252048 혹시 드라마작가나 소설가 이곳에 오시는지요? 14 아휴 2013/05/14 4,190
252047 법원 ”6·25 한강인도교 폭파 '위법행위' 아니다” 5 세우실 2013/05/14 517
252046 남편 좋아 미치겠다는 베스트글보고ㅠㅠ 연락안하는 남편과 사는 분.. 14 .. 2013/05/14 5,231
252045 해외순방매뉴얼이라니... 1 가관이구나 2013/05/14 561
252044 맥도날드 맥드라이브의 흔한 광경들.jpg 잠시웃어요ㅎ.. 2013/05/14 1,658
252043 현대카드, 대출고객 75%가 ‘금리 연20% 이상’ 샬랄라 2013/05/14 642
252042 <윤창중 파문 일파만파>강제송환 될수도 4 엄정 처리해.. 2013/05/14 1,585
252041 15개월 아기 고열 3일째..도와주세요ㅠㅠ 12 ㅠㅠ 2013/05/14 9,167
252040 추행열사 고백시 1 윤동주 2013/05/14 494
252039 5.18에 대한 일베의 시각이래요 5 2013/05/14 637
252038 드라마 포샵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6 2013/05/14 1,361
252037 장롱 : 키높이장 ??? 4 선택 2013/05/14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