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때 말할곳 찾아갈 곳 있으세요?

아프로디테9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3-05-13 19:01:56

현대인들 모두들 힘들어합니다.

 

여러분들은 힘들때 말 할곳 찾아 갈 곳이 있으신가요?

IP : 180.64.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어요.
    '13.5.13 7:06 PM (122.35.xxx.66)

    있어도 이젠 안해요.
    다들 힘들어하고 힘든 이야기 듣는 것도 싫어하구요.
    민폐 같아서 싫은 소리 힘든 소리는 안하게 되네요.
    그래서.. 82자게 죽순이 되었어요.. ^^;;;;;

  • 2. 아프로디테9
    '13.5.13 7:11 PM (180.64.xxx.211)

    전 그래서 들어주기로 바꿨어요. 들어줘도 내가 힐링 되더라구요.

    바꾼지 10년정도 됬는데 그러다보니 좋아졌고
    또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도 생기더라구요.

  • 3. ...
    '13.5.13 7:12 PM (222.109.xxx.40)

    듣는 입장이 되다 보니 힘이 들고 지치더군요.
    남에게 내 힘든 얘기 하는것도 민폐구나 느꼈어요.
    돈 지불하고 상담소 찾아 가야겠구나 생각 해요.

  • 4. 아프로디테9
    '13.5.13 7:13 PM (180.64.xxx.211)

    제 친구 하나는 말하려고 하면 그런말 하지마라부터 하는 사람 있어요.
    그러면서도 교회에서 상담일 한다고 뛰더라구요. 자기가 듣고싶은 말만 들으러 다니나보더라구요.ㅋㅋ

  • 5. 저도
    '13.5.13 7:19 PM (14.35.xxx.1)

    없어요
    있었는데( 친구요) 언제가 부턴 서로를 위로 해주는것이 아니라 상처를 헤집고 있어서 것두 그만두고 나니
    가끔 외롭고 허전하기는 한데 내 성격이구나 하고 음악듣고 (신나는) 여성 전용 싸우나 혼자가서 풀고 그래요
    아짐입니다 40대 나름 걱정많고 힘든 그러나 누군가로 위로가 되는것은 아니더라구요

  • 6. 없어요.
    '13.5.13 7:35 PM (122.35.xxx.66)

    아프로디테님. 정말 훌륭하시네요.
    들어주는 친구가 하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친구 만나는 것도 어렵더군요.
    나에게 와서는 하소연하고 평소엔 연락도 안하다 힘들때만 와서 이야기하고 사라지고
    다시오고 그러는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 해보니.. 영 식겁한 표정이더군요.
    일단 공감력 자체가 없으니 이야기 함서 더 답답해 지기도 하구요..
    그래서 들어주는 것도 이야기 하는 것도 안하기로 헀답니다.

    아프로디테님 같은 친구 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복받으실거에요..

  • 7. 슬퍼
    '13.5.13 9:16 PM (119.194.xxx.118)

    아, 저도 1년전부터 너무 힘들고 그래서 친한 친구한테 말한번 하고 싶었는데
    한번 보자 ,좀 와줘라, 해도 한번을 안오데요. 그리고 멀어졌어요.
    다른친구한테 대충 얘기했더니 걔도 나를 보는게 힘든게 느껴지고. 하아, 슬퍼.
    직장선배한테 말할려고 한게 아니라, 밥먹자고 해서 만났는데 그냥 눈물이 나대요.
    눈물콧물 흘리며 얘기했더니 잘 들어주시고 자기얘기도 하고, 위로가 필요할때 언제든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더 말하긴 싫어요.속얘기 털어놓던 사이도 아닌데, 챙피하고 그래서요.
    그런데 그렇게 한 번 얘기하고 우니까 좀 기분이 나아졌어요. 신기해요. 상황이 바뀐건 없는데...외롭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937 강아지 도넛방석 쓰시는분 계세요? 12 ... 2013/05/24 2,228
254936 남양유업, 피해 대리점 와해 시도…새 협의회 결성 조직적 개입 .. 2 세우실 2013/05/24 432
254935 한살림.. 판매제품들 질 좋나요? 11 콰이어트 2013/05/24 2,389
254934 전기세 폭탄을 맞았는데 이상해요. 한번 봐주세요. 6 전기세ㅠㅠ 2013/05/24 2,260
254933 분당 근처 아울렛, 어디가 좋을까요? 7 하하하 2013/05/24 2,899
254932 찹쌀떡 택배배송 받았는데 좀 찜찜해요. 8 찹쌀떡 2013/05/24 2,190
254931 아디펙스 병원처방전가격이요~~ 1 궁금 2013/05/24 4,509
254930 남편을 이겨볼랍니다 7 이클립스74.. 2013/05/24 1,315
254929 손호영 자살시도. 지금 중환자실이라네요. 18 ㅇㅇㅇ 2013/05/24 17,259
254928 아름다운 말 한 마디... 한마디 2013/05/24 641
254927 언론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때 1 샬랄라 2013/05/24 379
254926 법원 ”軍 성추행 가해자 자살에 국가 책임 없다” 2 세우실 2013/05/24 867
254925 팥빙수 만들기 2 2013/05/24 734
254924 '천일문 기초'로 과외를 하게되면 더 추가해야 할 내용이 있을까.. 6 영어 과외샘.. 2013/05/24 2,789
254923 이번 투개월 노래 좋네요 4 미둥리 2013/05/24 887
254922 동배치도 보시고 어디가 좋은지 꼭 좀 말씀 좀 해주세요!! 1 사과 2013/05/24 644
254921 전기압력솥에 검은콩밥할때 불리나요 5 지현맘 2013/05/24 2,160
254920 혹시 손등이나 팔목에 검버섯 피부과 시술받으신분계신가요 6 여름되니 2013/05/24 7,396
254919 오븐 없이 케이크 만드는 방법 소개합니다 8 손전등 2013/05/24 2,327
254918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어느정도 되시나요? 7 ... 2013/05/24 4,990
254917 어휴...창피해서원~~ㅠㅠ 30 정신이 나간.. 2013/05/24 12,165
254916 검찰, 전두환 비자금 채권 73억 찾고도 추징안했다 5 세우실 2013/05/24 860
254915 스마트폰 처음 사는데 갤럭시 3를 제일 저렴하게 사려면 4 어떻게 2013/05/24 897
254914 다들 직접 만들어 드시나요? 3 해독주스 2013/05/24 840
254913 영문장 질문인데요.. 7 영어 2013/05/24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