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 전으로

그립네요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3-05-13 12:09:18

요즘 나인에 푹 빠져 지내는 나인 페인입니다.

나인을 보다보니 문득.. 20년 전 어땠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imf 직전..

전 그때가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학교폭력도 없었고 왕따도 없었고 과외나 학원도 성행하지 않아서 독서실과 집 학교만 오가면서 공부했었죠

시험은 정말 교과서에서만 나왔었고

대학 등록금이 비싸다고는 하지만 지금처럼 비싸지도 않았고

다들 어느 직장이든 열심히 일하면 정년은 채웠었고

빈부격차가 지금처럼 심하지도 않았고

사람들이 참 순수했던 것 같아요

 

왜그럴까요..더 나아졌다고 하는데..왜 전 20년 전이 그리운 걸까요...

IP : 59.15.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랭이꽃
    '13.5.13 12:14 PM (181.11.xxx.159)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때가 대한민국의 가장 황금기 좋았던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개천용도 많았고 사회가 많이 열려 있었고 민주화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퍼지고
    그런데 imf 이후 빈부격차가 너무 심해지고 노동착취가 심해지고
    승자독식의 사회가 된 듯 해요. 사람들도 여유가 없고
    특히 젊은이들이 꿈을 꿀 수 없는 사회가 되었어요.

  • 2. 진짜
    '13.5.13 12:19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혁혁하게 안 좋은 쪽으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이라서 슬퍼요.

    그때도 물론 학교폭력, 왕따 등등 다 있었겠지요. 다만 두두러지지 않았을 뿐.
    지금은 너무 삭막해요.

    참, 가장 큰 차이, 그때는 일베충 같은 애들은 없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201 글씨쓰기와 집중력이 부족한데 어떤 도움을 줘야 할까요? 2 초등1학년 2013/05/28 1,844
257200 사기진이 금옥이랑 원래 동우랑 연결하려고 하지 않았나요? 4 삼생이 2013/05/28 1,451
257199 이소라 S몸매 유지 다이어트 공개 82 오늘도 출근.. 2013/05/28 12,503
257198 일어날때 어지러운 증상이요~ 6 중학생딸 2013/05/28 2,773
257197 흐린날씨....음악과 함께.. 4 보편적인 노.. 2013/05/28 659
257196 카메라 소니 rx-100 가지고 계신 분 계시나요?(카메라살려구.. 1 소니rx-1.. 2013/05/28 903
257195 5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28 376
257194 버블 염색약 1 절약합시다... 2013/05/28 1,177
257193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며느리가 뭘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절차 좀.. 22 장례절차 2013/05/28 11,233
257192 어제 속옷세트 질렀는데 취소할까 말까 고민이예요~어쩌죠? 8 40대 초 .. 2013/05/28 1,386
257191 위대한개츠비에서 화자(옆집 친구)는 왜 정신병적 소양들이 그리 .. 1 .... 2013/05/28 1,381
257190 박대통령 “시간제도 좋은 일자리” 인식전환 요구 파장 36 뭘 해봤어야.. 2013/05/28 3,435
257189 700가량 모으고 싶어요 3 궁금이 2013/05/28 1,423
257188 사진 보정 어디서 하세요? 2 뽁찌 2013/05/28 814
257187 고3 내신.. 정말 이것이 정답인가요? 11 내신 2013/05/28 3,073
257186 효소와 엑기스 다른건가요? 9 루비 2013/05/28 2,573
257185 궁금해서 .... 4 정말 궁금해.. 2013/05/28 757
257184 유쾌한 정봉주 의원 나왔어여.... 3 들어보삼 2013/05/28 1,171
257183 키자니아 평일도 매진일까요? 2 키자니아 2013/05/28 1,066
257182 5월 28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28 534
257181 은평구 불광역 근처 배관시설 고치는 곳 배관 2013/05/28 470
257180 조용필씨 이번 음악 5 ㄴㄴ 2013/05/28 1,361
257179 정신과 치료..절실히 필요한데 방법을 모르니 고민입니다. 15 댓글 절실합.. 2013/05/28 4,986
257178 일본 방사능에 신경쓰는 사람들 싸이트 모르고 삭제했어요 ㅠㅠ 2 일본 2013/05/28 994
257177 Y제분,,딸을 끔찍히 생각하는 부모의 심정,,, 58 코코넛향기 2013/05/28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