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매일 소소하게 질러요

조회수 : 3,688
작성일 : 2013-05-13 02:18:25
목요일은 회사에서 짐보리 직구 140달러
아기 도시락 물병 런치픽 냅킨 7만원
금요일은 서점가서 우리 애 책 6만원어치 제 책 5만원어치
러시 버블배스들 여러가지 6만원....
토요일은 거하게 십만원짜리 점심삼...
그리고 백화점 가서 초코케익 4만원 각종 빵 3만원 어치
남편 화장품 10만원 어치

일요일은 집에서 입을 생각으로 유니클로 원피스 양말 티셔츠 잠옷 해서 10만원
토니모리 가서 이거저거 색조 쓸어담아 8만원...
젤 페디큐어 8만원
육포 아이스크림 자가비 맥주 잔뜩...

뭔가 계속 소소하고 자잘한 거를 과하게 사들이고 있어요.
하나씩 지를땐 별거 아닌데 모이면 카드값 대단할거 같아서 두려워요ㅠㅠㅠㅠ
IP : 175.223.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트북짱
    '13.5.13 2:19 AM (180.182.xxx.154)

    그렇게 소소한게 카드 명세서 받아보면 더 크더라구요
    장난아님
    꼭 필요한것만 사는 지혜를.....

  • 2. 으힉
    '13.5.13 2:23 AM (59.152.xxx.24) - 삭제된댓글

    월급이 얼마세요....

    하루 8만원이 소소한가요 ㅋㅋㅋㅋ저는 거하게쓸때 그렇게 쓰는데...ㅋㅋㅋㅋ
    저는 커피한잔 안마셔도될거 사러 나가서 사마시고 그러면서 쿠키하나 괜히 집어서 먹고
    이런걸 소소하게 쓴다고 하는데 ㅋㅋㅋㅋ

    급이 다르네요 ㅋㅋㅋㅋ부러워요 ㅋㅋ

  • 3. .....
    '13.5.13 2:28 AM (222.112.xxx.131)

    쇼핑 중독.....

  • 4.
    '13.5.13 4:01 AM (193.83.xxx.77)

    절대 소소하고 자잘하지 않아요. 하루에 평균 20만원 이상 지르시는건데 도대체 월급이 얼마신지.

  • 5. 출근길에
    '13.5.13 5:22 AM (115.137.xxx.213)

    화장품 토미모리에서 사셨고 (백화점 갔었음에도)거기서 사치품은 없어보이는데..며칠 암것도 안사고 또 버티일거라고 믿어요 홧팅

  • 6. 나도 비스무리
    '13.5.13 5:22 AM (58.225.xxx.3)

    인식했다는 게 중요하지요
    지르지않고 그냥 지나가는 날을 목표로 해서
    그런 날은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세요

    그렇게 쌓이다보면 그것이 습관이 되어
    지름신 누르기가 차츰 가능해집니다

    넉넉할때 정신없이 사들이다가
    조금 경제적으로 형편이 다운되어 저도 안쓰기를 훈련하게 되었네요
    사들이면 집이 자꾸 좁아지고 정신없어지는 것도 싫고
    매번 소비의 내용도 같은 것만 반복이 되더군요
    그리고 재고를 쌓아두지말고 필요할때 산다는 마인드로 생활하시면....??

  • 7. ...
    '13.5.13 7:37 AM (1.247.xxx.41)

    소소하다기엔 단가가 너무 큰데요.
    전 매일 몇천원씩은 꼭 질러서 반성하고 있었는데.
    몇천원도 한달이면 몇십이 되는데
    우리 반성해요. 님은 저보다 열배 더쓰니 열배 더 반성하세요.

  • 8.
    '13.5.13 8:02 AM (220.76.xxx.27)

    저는 하루 2~3만원씩 쓰고 매일 반성한다는ㅜㅜ
    저처럼 질러도 한달이면 백 가까이 되는데..
    씀씀이가 엄청 크시네요

  • 9. 저도
    '13.5.13 8:16 AM (117.111.xxx.163) - 삭제된댓글

    조용히 반성중이네요
    need보다 want하는게 너무 많아서 왜 그런가 생각중이에요
    욕구불만인가

  • 10. 연봉이
    '13.5.13 8:30 AM (211.36.xxx.166)

    많이 높으신 분일것 같아요..
    주위에 올드미스 약사 친구가 님과 소비패턴 많이 비슷한데... 집도 잘살고 딱히 결혼계획 없어 그런가, 명품을 사는것도 아니고 사치스럽단 느낌도 전혀 안드는데.... 본인이 쓰는 돈만 월200이상 이더라구요

  • 11. 본인에게
    '13.5.13 8:35 AM (122.32.xxx.131)

    끊임없이 보상해주는 심리예요
    나름 직장생활 육아 이런
    힘들고 바쁜 자기에게 무의식적으로
    보상해주고 있어요
    쇼핑할때 기분좋아지잖아요

    본인의 행동을 잘 알아차려야해요
    안그러면 경제적타격으로
    우울감이 심해지고
    또 순간 기분좋아지는것 때문에
    쇼핑으로 풀려고 하는
    악순환반복이예요

  • 12. ..
    '13.5.13 8:51 AM (110.10.xxx.233)

    돈 많이 버시나보죠,
    수입이 많으면 저 정도는 부담없죠.
    내 범위 안에서만 쓰면 괜챦아요,

  • 13. 음냐..
    '13.5.13 9:27 AM (59.26.xxx.29)

    전혀 안 소소하시네요.
    옵션쇼핑비가 남들 생활비만큼 나오시겠어요~
    그만큼 버시니 가능한거겠죠.
    그런데 전업주부와 비교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직장다닐땐 몇십만원 별 고민없이 썼거든요.
    버는만큼 정신적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10만원 거한 식사나 토니모리 색조 같은것들은 충분히 줄 일 수 있는 쇼핑같아요. 남는게 없는 쇼핑.
    차라리 좋은거 하나를 사시고 식사는 특별한 날 아니면 적당히 하시는게 도움이 좀 되겠네요..
    돈 많이 모으세요~

  • 14. 육아서
    '13.5.13 11:03 AM (99.42.xxx.166)

    감덩코칭에 쇼팡중독 관련해서 나왔는데
    어릴때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표현을 못하고 크면 그렇다고....참고하시라구요....

  • 15. 직장생활하니까
    '13.5.13 11:37 AM (203.233.xxx.130)

    그나마 카드결제대금 낼수 있는거 아닐까요?
    저도 맞벌이인데, 관두면 정말 내가 이렇게 지를수 있을까 가끔 생각해요 ..
    쉽진 않을꺼 같아요..
    그래도 대부분 필요한걸 지르게 되는데, 남들보다는 정말 더 지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돈이 상대적으로 덜 모이는거 같아요 ..
    힘들어요..
    돈 모으는건 쉽지 않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710 화장품 모델은 확실히 서양인 3 ㄴㄴ 2013/06/23 1,367
265709 저기요...여배우들 가방을 왜 열고 있는건가요? 51 궁금 2013/06/23 17,110
265708 ***님이 당신을 초대했습니다 4 카카오톡 질.. 2013/06/23 1,089
265707 문재인 긴급성명, 이적단체 새누리당을 위한 분노 7 샬랄라 2013/06/23 1,521
265706 평촌에 사시는 분 4 평촌 2013/06/23 1,425
265705 책 많이 읽고 좋아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6 독서 2013/06/23 1,342
265704 외출시 화장실에서 변기뚜껑 닫고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9 도덕 2013/06/23 2,566
265703 sk b티비 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1 궁금 2013/06/23 1,067
265702 김원희씨는 왜급 아줌마 분위기 10 ㄴㄴ 2013/06/23 14,288
265701 잘때 에어컨 몇도로 해놓으세요? 17 무더위 2013/06/23 8,489
265700 (펌글)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9 읽어볼만.... 2013/06/23 1,963
265699 잘 버리는 노하우 3 푸우 2013/06/23 2,679
265698 친언니에게 한 없이 돈을 쓰게되는 저 이상한거죠? 13 여동생 2013/06/23 7,226
265697 카톡 씹히다.. gm 2013/06/23 934
265696 구몬수학 계속 밀리고있어요. 구몬 2013/06/23 1,731
265695 이태원 오월의종 추천빵 있으신지요? 1 이태원 2013/06/23 2,820
265694 이래서 사람은 잠깐이라도 직장을 다니고 돈을 벌어야 하는구나,느.. 57 ........ 2013/06/23 18,473
265693 아래 지역운운하는 사람-일베적 인간들의 고도의 분탕질. 1 이게 뭔지... 2013/06/23 461
265692 아삭이고추 판매하는 쇼핑몰 할라피뇨 2013/06/23 863
265691 더위를 적셔주는 쿨메이크업 3탄!!! 46 심플라이프 2013/06/23 5,909
265690 솔까 울나라 축구 넘못함...일본이 최고임!! 2 어그로아님 2013/06/23 796
265689 '유해 논란' MSG·사카린이 갑자기 안전 물질 '둔갑' 2 네오뿡 2013/06/23 1,499
265688 혹시 정윤희가 나온 일일드라마 상대역중 19 2013/06/23 3,361
265687 다섯살 아들램.. 때 벗겨줘야하는데, 목욕팁 좀 알려주세요~ 7 목욕 2013/06/23 1,197
265686 알랭 드 보통, 성공, 몇 사람이나 하겠느냐, 그렇다면 4 ........ 2013/06/23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