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40대 여성분들중에

ㅈㅈㅈ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13-05-12 10:57:13
전업주부들중에 직장생활 또는 프리랜서로라도 한번도 직업을 가지고 돈을 안벌어보신분 계신가요?
지인중에 이런 사람이 있는데 부자는 아니지만 중산층 정도는
되고요.
자기 신세를 한탄하던데, 그냥 이렇게 자기 인생끝날까봐 불안하다고 하고.
태어나서 직업한번 안가져보고 죽는게 우울해할 일인가요?
일하는 저보고는 이런 심정 절대 이해못한다는데

IP : 218.50.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3.5.12 11:03 AM (211.245.xxx.178)

    한번도는 아니지만, 결혼전에 학원에서 중학생애들 1년정도 가르쳐본게 다예요.당연히 4대보험 없었고, 퇴직금이니 뭐니 이떤 제도권에 안착한 직장은 아니었으니까 예외로 쳐주세요.
    전 제가 돈벌 능력이 안되는구나 싶어서 결혼한 경우예요.
    결혼해서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만 살았는데요..
    이게 정말 내가 무능력한 경우라서요, 불안하구요. 남편 어떻게 되면 내가 애들 책임질수는 있을까 하는 마음에 불안증까지 도질정도예요.
    전 제가 심하게 말해서 어떤 기생하는 생물체같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러다가 아이들 크면서 내가 할수 있는게 뭔가 고민하다가 애들 공부를 직접 가르쳤어요.
    애들 학원비는 안들잖아..하는 자기 위안이요.
    이나마도 안했으면 전 정말 삶의 의미를 못 찾았을거예요.
    제가 뭐라뭐라 근사하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전 지인분 이해해요.

  • 2. 끄덕
    '13.5.12 11:13 AM (210.105.xxx.118)

    17년 직장생활하고 반백수처럼 지내길 몇년하니
    아직 자리에서 활동하는 친구들
    그 어렵다는 임원타이틀도 척척달고 야무지게 사는 거 보면 그리 부럽더라구요.
    직장생활 신물나게 했다고 생각한 사람인데도 그래요.
    요즘은 여자들도 사회생활이 활발하니까 지인분같은 생각 가질 수 있겠지만
    전업은 전업대로 복밭은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자기가 가보지 않은 길을 부러워 하는 것인 뿐.

  • 3. ....
    '13.5.12 11:19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내가 가보지않은 ?혹은 못한길에 대한 미련은 늘 있는거뿐

  • 4.
    '13.5.12 11:46 AM (121.127.xxx.26)

    현재 전업이지만 일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똑같이 결혼힜는데 남편은 승승장구네요
    나쁠건 없지만 내가 이사람 써포트하려 힘들게 공부하고 일했던거 아닌데 싶을때가있어요
    열심히 가르치는데 제 딸들이 전업으로 사는거 원치않아요
    울 부모님도 그러셨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760 아이오페 에어쿠션 클렌징 잘 되시나요? 13 해피엔딩을 2013/05/31 4,736
258759 뽀록지가 났는데요. 4 궁금 2013/05/31 661
258758 야식시켰습니다 11 레기나 2013/05/31 2,515
258757 378422 번 글, 영어문장 어디가 틀렸는지 모름 손전등 2013/05/31 813
258756 박미선씨는 이제 그만 좀 쉬었음 좋겠어요 66 어후 2013/05/31 19,905
258755 떡국떡이 끓이니 갈색으로 변해요 3 먹어도 2013/05/31 9,762
258754 중3인데 영어 무무 어떤가요 2 영어요 2013/05/31 1,643
258753 영어질문... 틀린곳이 어딘가요? 6 그림그리기 2013/05/31 857
258752 (원글이)라는 표현. 19 언제부터 2013/05/31 2,281
258751 남양알로에 유니베라도 남양회사에서 하나요? 2 남양 2013/05/31 1,373
258750 긴~ 저지 원피스 어디서 사나요? 1 원피스 2013/05/31 1,212
258749 장터에 전문판매인 아닌데 여러물건 올리시는 분들 1 장터 2013/05/31 1,004
258748 다들 이러고 사시나요 28 정말 2013/05/31 9,975
258747 코스트코 상봉점 가려면 무슨역에서 내리나요? 6 궁금이 2013/05/31 1,552
258746 휘슬러 홈쇼핑 나오는데 ... 2013/05/31 1,108
258745 과거엔 실제생일보다 몇달 더 빨리 태어난걸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 9 화창한 날 2013/05/31 1,902
258744 자전거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2 ... 2013/05/31 685
258743 예수의 생물학적인 아버지가 로마병사 판텔라는 이야기는 전유럽에 .. 20 진짜 2013/05/31 4,631
258742 고민하다 흙침대 샀는데.. 비싼만큼 좋을지 모르겠네요.. 10 흙침대 2013/05/31 4,994
258741 속상하네요~~~ 5 이사 2013/05/31 1,088
258740 뇌청순과 긍정적이며 일못하는 직원 뒷담화 3 비가오려나 2013/05/31 2,255
258739 요새 일본업체에서 적극적 영업을 하는거 같아요. 1 회사원 2013/05/31 590
258738 삼성 스마트에어컨, 버블샷 세탁기 cf 배경 음악이 뭔지 아시는.. 2 클래식 mp.. 2013/05/31 1,608
258737 동행해줄 사람 구해요 11 문의 2013/05/31 3,449
258736 냉난방기 사용하시는 분 냉난방기 2013/05/31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