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40대 여성분들중에

ㅈㅈㅈ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3-05-12 10:57:13
전업주부들중에 직장생활 또는 프리랜서로라도 한번도 직업을 가지고 돈을 안벌어보신분 계신가요?
지인중에 이런 사람이 있는데 부자는 아니지만 중산층 정도는
되고요.
자기 신세를 한탄하던데, 그냥 이렇게 자기 인생끝날까봐 불안하다고 하고.
태어나서 직업한번 안가져보고 죽는게 우울해할 일인가요?
일하는 저보고는 이런 심정 절대 이해못한다는데

IP : 218.50.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3.5.12 11:03 AM (211.245.xxx.178)

    한번도는 아니지만, 결혼전에 학원에서 중학생애들 1년정도 가르쳐본게 다예요.당연히 4대보험 없었고, 퇴직금이니 뭐니 이떤 제도권에 안착한 직장은 아니었으니까 예외로 쳐주세요.
    전 제가 돈벌 능력이 안되는구나 싶어서 결혼한 경우예요.
    결혼해서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만 살았는데요..
    이게 정말 내가 무능력한 경우라서요, 불안하구요. 남편 어떻게 되면 내가 애들 책임질수는 있을까 하는 마음에 불안증까지 도질정도예요.
    전 제가 심하게 말해서 어떤 기생하는 생물체같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러다가 아이들 크면서 내가 할수 있는게 뭔가 고민하다가 애들 공부를 직접 가르쳤어요.
    애들 학원비는 안들잖아..하는 자기 위안이요.
    이나마도 안했으면 전 정말 삶의 의미를 못 찾았을거예요.
    제가 뭐라뭐라 근사하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전 지인분 이해해요.

  • 2. 끄덕
    '13.5.12 11:13 AM (210.105.xxx.118)

    17년 직장생활하고 반백수처럼 지내길 몇년하니
    아직 자리에서 활동하는 친구들
    그 어렵다는 임원타이틀도 척척달고 야무지게 사는 거 보면 그리 부럽더라구요.
    직장생활 신물나게 했다고 생각한 사람인데도 그래요.
    요즘은 여자들도 사회생활이 활발하니까 지인분같은 생각 가질 수 있겠지만
    전업은 전업대로 복밭은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자기가 가보지 않은 길을 부러워 하는 것인 뿐.

  • 3. ....
    '13.5.12 11:19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내가 가보지않은 ?혹은 못한길에 대한 미련은 늘 있는거뿐

  • 4.
    '13.5.12 11:46 AM (121.127.xxx.26)

    현재 전업이지만 일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똑같이 결혼힜는데 남편은 승승장구네요
    나쁠건 없지만 내가 이사람 써포트하려 힘들게 공부하고 일했던거 아닌데 싶을때가있어요
    열심히 가르치는데 제 딸들이 전업으로 사는거 원치않아요
    울 부모님도 그러셨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482 중국어로 문자온거 해석해주실 분~~~ 7 중국어 2013/06/22 897
265481 액셀 고수님 도와주세요..컴 대기중입니다.. 10 소란 2013/06/22 896
265480 감자시루떡이 먹고싶어요 7 감자시루떡 2013/06/22 3,174
265479 매실액기가 너무 달아요 ㅜㅜ 4 ... 2013/06/22 1,447
265478 아이들 시험공부 엄마들이 많이 봐주시나요? 3 중1학부모 2013/06/22 1,399
265477 인천에 시원한분수대 있나요? 4 ㅇㅇ 2013/06/22 573
265476 새누리, 해직언론인 복직 위한 법안 제정 ‘반대’ 4 샬랄라 2013/06/22 475
265475 벽걸이 에어컨 소음 적고 싼 거 추천부탁드립니다. 3 질문 2013/06/22 2,245
265474 밥사먹고 돌아댕기는 버릇 끊는방법 없나요? 8 알뜰하기 2013/06/22 2,500
265473 수능부정이면 퇴장이다. 선거부정이면 당연 하야 아닌가 ? 15 똥을쌀년 2013/06/22 1,377
265472 남편 팬티에 관한 남성들의 반응 2 호기심 2013/06/22 2,076
265471 '대선 개입' 이어..대놓고 정치 전면에 나선 국정원 4 샬랄라 2013/06/22 754
265470 생각이 안나요 1 도움 2013/06/22 394
265469 요즘 채크카드 어떤거 쓰세요? 6 샤랄 2013/06/22 1,716
265468 오미자 아이들에게 주려는데 부작용 혹시 있나요? 5 기침 2013/06/22 2,886
265467 크로네 베이커리 빵 드셔보신분 4 ㅇㅇㅇ 2013/06/22 2,004
265466 108배 110일째입니다 32 얏호 2013/06/22 16,926
265465 유치원에서의 훈육-판단이 혼미해졌어요 4 유치원 2013/06/22 2,091
265464 등산화나 트래킹화는 한사이즈 크게 신나요? 9 궁금이 2013/06/22 2,407
265463 촛불집회 오늘도하나요? 5 예준엄니 2013/06/22 719
265462 기분 나쁜거 정상이죠?? 8 화남 2013/06/22 1,445
265461 전국 유명아토피병원 추천받아요! 26 행복한새댁 2013/06/22 13,982
265460 캐스키드슨 데이백 사용하시는분 계세요? 1 풀향기 2013/06/22 2,083
265459 코스트코에 폴저스 folgers 커피 있나요? 5 커피 2013/06/22 1,910
265458 어제 고등학생 아들이 폰 절도를 당했어요 4 어제 2013/06/22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