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40대 여성분들중에

ㅈㅈㅈ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3-05-12 10:57:13
전업주부들중에 직장생활 또는 프리랜서로라도 한번도 직업을 가지고 돈을 안벌어보신분 계신가요?
지인중에 이런 사람이 있는데 부자는 아니지만 중산층 정도는
되고요.
자기 신세를 한탄하던데, 그냥 이렇게 자기 인생끝날까봐 불안하다고 하고.
태어나서 직업한번 안가져보고 죽는게 우울해할 일인가요?
일하는 저보고는 이런 심정 절대 이해못한다는데

IP : 218.50.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3.5.12 11:03 AM (211.245.xxx.178)

    한번도는 아니지만, 결혼전에 학원에서 중학생애들 1년정도 가르쳐본게 다예요.당연히 4대보험 없었고, 퇴직금이니 뭐니 이떤 제도권에 안착한 직장은 아니었으니까 예외로 쳐주세요.
    전 제가 돈벌 능력이 안되는구나 싶어서 결혼한 경우예요.
    결혼해서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만 살았는데요..
    이게 정말 내가 무능력한 경우라서요, 불안하구요. 남편 어떻게 되면 내가 애들 책임질수는 있을까 하는 마음에 불안증까지 도질정도예요.
    전 제가 심하게 말해서 어떤 기생하는 생물체같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러다가 아이들 크면서 내가 할수 있는게 뭔가 고민하다가 애들 공부를 직접 가르쳤어요.
    애들 학원비는 안들잖아..하는 자기 위안이요.
    이나마도 안했으면 전 정말 삶의 의미를 못 찾았을거예요.
    제가 뭐라뭐라 근사하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전 지인분 이해해요.

  • 2. 끄덕
    '13.5.12 11:13 AM (210.105.xxx.118)

    17년 직장생활하고 반백수처럼 지내길 몇년하니
    아직 자리에서 활동하는 친구들
    그 어렵다는 임원타이틀도 척척달고 야무지게 사는 거 보면 그리 부럽더라구요.
    직장생활 신물나게 했다고 생각한 사람인데도 그래요.
    요즘은 여자들도 사회생활이 활발하니까 지인분같은 생각 가질 수 있겠지만
    전업은 전업대로 복밭은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자기가 가보지 않은 길을 부러워 하는 것인 뿐.

  • 3. ....
    '13.5.12 11:19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내가 가보지않은 ?혹은 못한길에 대한 미련은 늘 있는거뿐

  • 4.
    '13.5.12 11:46 AM (121.127.xxx.26)

    현재 전업이지만 일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똑같이 결혼힜는데 남편은 승승장구네요
    나쁠건 없지만 내가 이사람 써포트하려 힘들게 공부하고 일했던거 아닌데 싶을때가있어요
    열심히 가르치는데 제 딸들이 전업으로 사는거 원치않아요
    울 부모님도 그러셨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839 8월초에 제주도 여행 계획중이에요.. 2 제주여행 2013/05/13 986
250838 cj랑 안철수랑 무슨관계인가요? 4 ,,, 2013/05/13 1,708
250837 키작은 사람 롱스커트 어때요? 13 .. 2013/05/13 11,497
250836 나보다 형편이 못한 사람만 골라서 사귀게 되는것이 고민입니다.... 19 .. 2013/05/13 4,715
250835 화산석으로 만든 제습제라는데 효과 좋은가요? 1 냠냠 2013/05/13 1,064
250834 휜다리에 필러나 지방이식 어떤가요? 4 고민 2013/05/13 2,068
250833 박근혜가 사과했대요. 방 안에서. 8 밀봉 사과 2013/05/13 2,446
250832 양복바지가 세탁기에서 물빨래 되버렸네요 5 도와주세요!.. 2013/05/13 6,138
250831 임신초기 모르고 믹스커피만 점심때까지 마셨어요 8 .. 2013/05/13 7,960
250830 흰머리 몇세 부터 생기나요? 2013/05/13 469
250829 예금금리가 1%대라니... 10 어휴 2013/05/13 2,956
250828 연예인들 팬싸인회를 보고왔는데요 1 싸인회 2013/05/13 1,217
250827 오븐에 넣는 코팅용기? 어디서 파나요? 2 오븐 2013/05/13 594
250826 朴대통령 국민·피해자에 사과 ”큰 실망드려 송구”(1보) 15 세우실 2013/05/13 2,156
250825 이 아침에 뜬금없이 궁금. 북한 남침은 어떻게 정리 된건가요? .. 3 ........ 2013/05/13 785
250824 과외비 밀렸는데 애한테 얘기해도 될까요?? 17 2013/05/13 3,763
250823 시부모님, 마음이 천근만근입니다... 31 아침 2013/05/13 9,117
250822 김가루용으로 맛있는 김 뭐가 있을까요?? 4 .. 2013/05/13 939
250821 나인 어디서 보나요 2 푸들푸들해 2013/05/13 978
250820 나인 17,18회 어디서 볼 수 있나요 ㅠ 2 랄랄라 2013/05/13 681
250819 윤창중 뉴스 볼때마다 웃겨 죽겠어요 저같은분 있나요? 17 ㅋㅋ 2013/05/13 3,474
250818 윤창중 스캔들 파문에 시민들 ”철저 조사” 촉구 外 1 세우실 2013/05/13 1,610
250817 영어 듣기 어떻게 하면될까요 13 영어공부 2013/05/13 1,742
250816 미씨 usa에서 변희재와 일베충상대로 법적대응하자는 의견이 있대.. 10 ,,, 2013/05/13 1,523
250815 여름에도 집에서 속옷착용하세요? 5 ^^ 2013/05/13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