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도록 첫사랑이 보고싶고 미련을 갖는게 가능할까요??
헤어지고 1~3년이면 이해가 가는데 10년이 됬는데도 그리워하는게 가능한가요?? 돌아온다면 받아줄수도 있을정도의 마음요.. (만약에 본인이 미혼이었다면 말이죠) 10년간 본적도 없는 첫사랑을... 본인이그러시거나 실제로 주위에서 보신적 있으세요~?
1. 네.
'13.5.11 8:59 PM (203.247.xxx.20)심지어 양쪽 다 결혼해서 사는데도 서로 못 잊고 십 년만에
각자의 가정 깨고 둘이 만나서 결혼한 케이스
... 그런 케이스가 친족 중에 있어요 ㅠㅠ2. ........
'13.5.11 9:03 PM (222.112.xxx.131)가능하죠..
근데 그게 잘 안되는 이유는. 헤어지고 다른 이성과 연애가 보통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 전에 그 사람 같은 존재가 세상에 많구나.. 또는 더 좋은 사람도 많이 있구나를
무의식속에서 인식하기 때문이거든요.
다른사랑에 푹 빠져버리고 만족하면 그 전사랑은 보통 잊혀지기 쉽게 되지요.
사랑이 계속되고 그 사람만 원하는건..
그 기간동안 아예 연애관계 자체가 불가능했거나 그사람만한 사람을 찾을수가 없다고
인식하게 되어서 그런거구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가능해요.3. ㅇㅇ
'13.5.11 9:05 PM (203.152.xxx.172)다른 사람을 사귀지 못했다면 가능한 일이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 다시 사랑을 했다면 거의 그러긴 힘든일...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죠..4. 15년...
'13.5.11 9:08 PM (117.111.xxx.130)헤어지고 나서 결혼도 했는데 매일 생각나요.
5. ..
'13.5.11 9:09 PM (49.135.xxx.215)전 17년쯤...
가능하죠6. . . .
'13.5.11 9:12 PM (211.234.xxx.181)사랑이 다른사랑으로 잊혀지네~
7. ㅇㅇ
'13.5.11 9:27 PM (203.152.xxx.172)결혼하신 분중에 첫사랑이 가끔 생각나는 정도가 아니고
매일같이 애틋하게 생각날 정도라면
분명 배우자와 좋은 사이는 아닐겁니다...
현재의 사랑과 현재의 파트너에게 충실하세요..8. 모시
'13.5.11 9:53 PM (59.24.xxx.120)가능해요..전 첫사랑은 아니였지만 그 사람 10년이 넘어도 ..매일 생각나고..
평생 못잊을거 같아요 ..
근데 절 사랑했던 어릴때 만난 다른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는 10년도 넘은 지금도 가끔 저에게 안부전화
오고 그래요..아직 둘다 미혼이고요..그 사람은 우리 40넘어도 혼자이면 같이 살자 이래요 ㅎ ..9. 쓸개코
'13.5.11 10:00 PM (122.36.xxx.111)저도 첫사랑은 아니지만 전남친 단념하는데 5,6년 걸렸어요.
처음엔 매일 생각났지요. 선을 봐도 소개팅을 해도 그얼굴이 둥둥~
지금도 아무 미련은 없지만 워낙 많이 좋아했었기에 가끔 생각나요.10. ..
'13.5.11 10:12 PM (175.209.xxx.5)오래전 읽은책에서
영원한 사랑이란 사랑할때 헤어진사랑이라고,
미련이 남기때문에... 그런것을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첫사랑이 아니어도 정말사랑했는데 어쩔수없이
헤어진 사랑은 잊고 살다가도 때때로 기억나죠.11. 15년,,,
'13.5.11 10:46 PM (1.235.xxx.56)아직도 많이 그립네요
많이 보고싶고,,워낙 자상하고 따뜻했던 사람이라 무뚝뚝한 남편때문에 서러울땐 정말 많이 그리워요, 그 사람이라면 이랬을텐데,, 하구요12. ...
'13.5.11 10:57 PM (175.223.xxx.87)못잊어요 이별로 사랑이 완성되는거라고. 사랑했던 사람은 평생 못잊고 생각나요 어릴때 잊으려고 시도했던게 우스워요. 그사람 대신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것뿐이에요. 예전사람도 지금 만나는 사람도 마음 속엔 여러명 품고 살게돼요
13. 민
'13.5.11 10:58 PM (223.33.xxx.241)가슴아파요 전 23만에 만 났어요 다음생엔 꼭 이루어지길바래요. 눈물이 ....
14. 지겨워
'13.5.11 11:50 PM (65.188.xxx.29)지기도 전에 헤어졌던 첫사랑이라 아련해요. 그 첫사랑 20 년도 넘어 만나 왜 그렇게 단칼에 헤어졌을까 서로 웃으며 얘기했죠. 그땐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고받고 나만 힘들었구나 했는데 편지들 아직 안버렸다네요. 고마웠어요. 저는 혼자만 바보같이 못잊는걸까봐 헤어지고 얼마안되 다 없앴는데요. 그때 많이 싸우고라도 헤어졌으면 더 나았을걸 하고 20년도 더 전일을 얘기했답니다.
가끔 타이타닉의 마지막신이 생각나요. 파파할머니가 되어도 젊었을 때의 자신과 상대가 기억에 각인되는거요. 그러니 10 년 20 년도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생생한 그래도 쭉 가는거죠. 근데 그것도 가정파괴적이진 않아요. 나도 그렇지만 그쪽도 예쁜가정꾸리고 잘 살고 있구요.15. 지겨워
'13.5.11 11:53 PM (65.188.xxx.29)생생한 그래도-->생생한 그대로
자동수정기능 때문에 글쓰기 힘드네요16. 토토로
'13.5.12 12:29 AM (183.101.xxx.207)남의 사연만 봐도 눈물이 주루룩...ㅠㅠ
17. ᆞᆞ
'13.5.12 12:45 AM (175.200.xxx.243)아직도 생생하고 꿈에서도 가끔 나오네요
가슴이 아려오네요...18. adell
'13.5.12 12:56 AM (119.198.xxx.32)이루지 못한 사랑이라 또 그때 순수했던 때 사랑이라 그리운 것 아닐까요?
만약 사랑이 이루어져 결혼해 산다면
그냥 지지고볶고 살겠죠!
다 아쉬움 그리움 아닐까요?19. adell
'13.5.12 12:58 AM (119.198.xxx.32)그 사람보다는 그 사람에 대한 나의 마음 열정 이 그리운 것 아닐까요?
20. adell님께
'13.5.12 1:05 AM (118.46.xxx.161)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도 10년 넘게 매일 그리워하며
살다가 우연히 연락이되었는데...쿠~
그이후로 전혀 그립지도않고 깨끗이 잊었네요
그때 깨달았죠. adell님 말씀이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요 ㅎㅎ21. 쓸개코
'13.5.12 1:37 AM (122.36.xxx.111)adell님 말씀도 맞습니다. 그때의 들뜬 제모습도 그립긴해요.
22. 저두요
'13.5.12 4:08 PM (223.62.xxx.207)그 뒤로 어떤 남자를 만나도 항상 제 마음 한켠에 그 사람이 있어요. 이번 생에 맺어지지 않았으니 다음 생에서는 꼭 맺어지길 기도합니다.
23. 해달별님
'13.5.12 11:05 PM (39.7.xxx.198)저 같은 분들이 많아 한편 안심(?)이 되네요.. 전 제가 이상하다고 너무 미련이 깊게 남는 거 아니냐고 자책했거든요.. 전 그 사람 이름도 입에 못올려요.. 입 밖으로 내면 너무 그리워져서 제가 힘들어질까봐. 그 사람도 누군가 사랑하고 지금쯤 결혼도 했겠죠. 너무 부러워요. 그 사람과 함께 사는 그 여인. 얼마나 행복할까. 윗 분들 말씀처럼 제 마음 한 방도 그 사람으로만 채워져있어요. 너무 좋아한다는 말이 서슴없이 나오던 그 사람. 행복하길. 그리고 나를 아름답게..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나를 그리워해주길 바래봅니다... 다시 그 사람과 말을 나눌 날이 올까요?.... 없겠지요.... 이런 생각하면 현실로 다시 돌아오게됩니다 ....서로 소중한 사람으로 마음속에 기억해주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6896 | 롯데리아나 맥도널드 알바하려는데요 2 | 롯데리아 | 2013/07/19 | 2,230 |
276895 | 엉덩이에 뾰루지 왜 날까요? 3 | 흑 | 2013/07/19 | 4,565 |
276894 | 오늘 점심을 먹는데 3 | 점심 먹기 | 2013/07/19 | 1,027 |
276893 | 혈액형과 성격 믿으시나요? 19 | 혈액형 | 2013/07/19 | 3,309 |
276892 | 장마는 언제쯤 끝이날까요? 3 | 우울한 나날.. | 2013/07/19 | 1,676 |
276891 | 저희 딸 2차성징 문제~ 5 | 딸아이 | 2013/07/19 | 1,845 |
276890 | 진짜 재밌는 일드 추천 8 | kkk | 2013/07/19 | 3,478 |
276889 | 40대50대 선배님들..진짜 산후풍무섭나요 ? 24 | kokoko.. | 2013/07/19 | 3,720 |
276888 | 제가 너무 깍쟁이일까요? 11 | 내가 | 2013/07/19 | 3,796 |
276887 | 부산역에 도착해서..짐들을 계속 들고 관광 다녀야 하나요? 11 | 부산역 | 2013/07/19 | 5,046 |
276886 | "조중동, 종편으로 100∼200억대 손실" 23 | ... | 2013/07/19 | 2,739 |
276885 | 운동할때 휘트니스복 입고 신세계~ 6 | .... | 2013/07/19 | 4,227 |
276884 | 위로요함 매실담은걸 방에 뒤엎었어요 27 | 매실 | 2013/07/19 | 3,993 |
276883 | 37살 미혼.. 저축 금액이 2.3억이라면... 7 | ... | 2013/07/19 | 5,531 |
276882 | 내일 서울, 비가 올까요? | .. | 2013/07/19 | 635 |
276881 | 너목들 ..담주에 수하가 진실을 말하겠죠..?? 3 | jc6148.. | 2013/07/19 | 2,586 |
276880 | [뉴스타파N 14회]mbc노조 공정보도감시용 접근 ID박탈 등 .. | lowsim.. | 2013/07/18 | 815 |
276879 | 정말삶을견뎌낼수없을것같아요 20 | 걸어가자 | 2013/07/18 | 3,825 |
276878 | 막돼먹은 영애씨 보는 분들.... 영애 산호 왜 헤어졌나요 6 | 막돼 | 2013/07/18 | 12,167 |
276877 | 시판냉면 만족하기는 처음이네요 51 | 무지개 | 2013/07/18 | 19,265 |
276876 | 유통기한이 3년지난 흑초를 마셨어요. 4 | 호후 | 2013/07/18 | 4,191 |
276875 | 스페인어 노래 뜻 좀~somos hoy 2 | 올라 | 2013/07/18 | 1,432 |
276874 | 이 층간소음의 정체는 뭘까요!?? 16 | 돌기 직전 | 2013/07/18 | 4,519 |
276873 | 숙대앞 오피스텔 30대 여성 투신 사망 3 | .... | 2013/07/18 | 5,181 |
276872 | 오른쪽 등쪽이 갑자기 죽을듯이 아픈건.. 어느 과를 가야하나요?.. 4 | 겁나요 | 2013/07/18 | 3,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