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친정이나 시댁이 물질적으로 도움을 달라하여 괴롭다 하는데
저희는 양가 어른들은 노후대책있는데
저희 3식구 먹고 살기가 빠듯하네요
부모님들은 자신들 걱정말고 니들이나 잘살아라 하시는데 어찌 저는 이것도 못하고 살고 있는걸까요
남편은 사업한다고 10년노력했는데 빚만 1억이구
노력은 하는데 어찌 일이 이리 안풀리는지....
이젠 우리가 서로 궁합이 너무 안맞아서 서로 안되나부다 생각하는 단계에요
집이라고는 전세 전전하다가 이번에 또 줄여 나가게 됬구
그나마 저도 일한다고 생활비정도 벌고 있는데
밤마다 손목 발목 퉁퉁부어 눈물이나 질질짜고 있고
우리가 서로 궁합이 안맞아 서로에게 안되나 부다 생각하니
남편에게 미안하고 나한테도, 친정엄마한테도 너무 미안하네요
초3남아 아무학원도 못보내고 혼자 놀이터며 도서관이고 돌아다니고
너무 비참해요 낼모레 이사간다고 이것저것 팔고 있는데 포장한다고
박스 주우러 다니니 완전 박스 할머니 포스나고
날씨는 또 왜이렇게 화창한지. .
이래저래 눈물만 주르륵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