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해야 할지?

~~ㅠㅠ 조회수 : 807
작성일 : 2013-05-11 01:01:11

고2 여학생 엄마입니다.

저희딸은 뛰어나게 공부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반평균보다 조금합니다.(1학년때)

문과 성향이 많은 아이 인데 본인이 이과를 선택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이과반에 배정이 되고 보니 반 아이들 성적은 월등히 뛰어나고 전교권 학생들만

반에 가득하답니다.(상위50) 상대적으로 열등감에 사로 잡혀서 힘든 하루 하루 학교생활을 했구요.

같은 반아이들이지만. 매정하게도  " 바닥깔아주어서 고맙다고 "면전에 두고 말하는 아이들고

있다고 합니다...나원참~~

그래서 담임에게 상담을 했는데~~담임왈~~넌 대학못가 이래서~~해도 힘들어 ~~

설상 못간다 하더라고 용기를 주어야 할 선생님이 현실을  이야기 한거죠~~

선생님이 아이들 가슴에 상처를 주는말이 서스럼 없이 한다는것이 ~~야속하네요.

그런던 중 아이는 이과아닌 문과로 전과를 고민하다가 선생님에게 상담을 했나봅니다.

그 다음부턴는 이유없이 선생님이 아이들 미워하나 봅니다.

예를 들면 한아이는 캔커피를 마시고 저희 아이는 바나나 우유를 먹었는데

저희 아이만 우유먹는다고 야단치고 또. 출석을 부르면 1부터 쭉 부르다가 저희 아이번호에서

이름 안부르고 그 다음 아이 출석 부르고. , 다른아이들은 누구구야 핸드폰 내라~말하면서

저희 아이에게 야~핸드포내~~한답니다.

그리고 면전에서 난 한번 미워하면 평생미워하는 스타일이라고도 말했답니다.

사춘기에 감수성 예민한 아이들 매번 교실에서 큰소리로 이름부르면서

야단친데요..큭별히 잘 못하게 없는데 목소리가 크다~~ 그냥 가만히 있음 가만히 있는다고 야단친데요.

 저희 아이도 선생님이 싫어지니 가만히 있으면 "야쪼개냐" 하면서 또야단친데요..

아이들도 선생님이 심할정도로 편애 한다고 하더군요~~

최근에는 아이들 말 그대로 표현하면 투명인간 취급한데요~~

아이가 매번 집에와서 선생님 흉을 볼때 너가 잘못했네~~설마~~설마~~했는데

아이친구가 사실이라고 하니 지금 내속이 내속이 아니네요..

오늘에서야 이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월요일 당장 내가 어떻게  무엇을 먼저해야

하나요~~손이 떨리고 분하고 ~~참기가 힘드네요... 

교장실로 가야하나요? 어찌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IP : 210.217.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1 1:05 AM (1.242.xxx.74)

    82 를 하면서 알게된사실이고 .. 가장 충격적이었던것이 .. 요새 선생님들의 교육방식이에요..
    처음엔 설마 진짜 이정도일까 생각했지만 .. 계속 쓰레기 같은 선생들 글을 보면서..
    참 갑갑해지네요.. 저런건 이미 선생의 자격이 없어요.. 어찌할까요 에휴...

  • 2. Commontest
    '13.5.11 1:16 AM (175.223.xxx.247)

    선생 자격이 없군요..교육청에 신고정도가 떠오르지만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네요..

  • 3. 일단
    '13.5.11 6:48 AM (24.0.xxx.78)

    엄마가 애 뒤에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가서 디테일하게 컴플레인하시고 계속 이러면 교육청이랑 교장한테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시끄럽게 만들겠다고요..
    그런 선생들 때문에 전체가 다 욕먹는 거에요... 어여 맘 푸시고 딸맘도 풀어주세요..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어린것이..

  • 4.
    '13.5.11 10:00 AM (59.30.xxx.226)

    오히려 따님이 힘들어 질수도 있어요
    다른학부모들도 문제를 같이 인식해야 교장선생님도 수긍할텐데
    그동안 이쁨받은 학생들은 엮이기 싫으니 방관하면 오히려 궁지에 몰릴듯
    합니다 고등학교담임이 초등처럼 쉽게 바뀌는것도 아니고

  • 5. ~~
    '13.5.11 12:08 PM (210.217.xxx.243)

    가슴만 답답하네요~~어찌해야 좋을지? 담임 선생님, 학교측. 어떤방법이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네요..아이에게 어떤것이 좋을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175 나솔 출연 남성 성범죄 나솔 14:39:24 83
1730174 과일야채 갈아먹는거 안좋다길래 14:35:48 136
1730173 여드름 패인흉터 효과보신 치료법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1 ... 14:34:50 69
1730172 노동부 장관후보자 보니 나라에 희망이 보이네요 2 .. 14:32:55 188
1730171 쿠킹호일의 비밀 2 문미진 14:21:22 746
1730170 주린이 한가지만 여쭤봐요ㅠ 3 ㅠㅠㅠ 14:21:11 464
1730169 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께~ 1 ... 14:15:57 247
1730168 요즘 실내에서는 많이 안 더운 거 맞나요? 7 ㅇㅇ 14:15:08 410
1730167 식품건조기 켜놓고 외출해도되죠?? ㄱㄴ 14:14:57 74
1730166 코스피, 3년 9개월만에 3100 돌파 5 축하합니다 14:14:00 593
1730165 일주일에 다섯 번 참치캔 11 ... 14:12:49 774
1730164 심각합니다. 지혜가 필요해요. 14 ... 14:11:40 1,139
1730163 나솔 영철 구속 ㄷㄷㄷㄷ 4 라을 14:11:11 1,782
1730162 원빈 씨, 종일 뭐하세요? 8 은서야 14:11:07 796
1730161 상속포기신청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 14:10:59 181
1730160 adhd인의 업무 실수 13 참담 14:08:21 815
1730159 주진우 의원 재산 70억이랑 아들 현금 7억이 뭐가 그리 궁금하.. 11 궁금해? 14:07:40 866
1730158 급급)운전면허 발급일자가 뭐에요? 5 안사요 14:05:05 218
1730157 지금 증권계좌 틀건데 어디 추천하세요? 6 오데로 14:04:24 419
1730156 매불쇼에 유시민 나와요~ 4 오~~ 14:01:13 864
1730155 '이재명표' 민생회복 지원금, 난민도 받는다 15 왜 난민까지.. 13:59:46 702
1730154 정말 정 떨어져요 6 세상이런게 13:59:41 866
1730153 센소다인 치약쓰고 막(?)같은게 생겨요 7 ... 13:58:03 784
1730152 김민석이 민주화운동 보상금 안받은모양인데 10 ... 13:57:39 1,006
1730151 카카오 지금들어가면 상투잡는거죠? 16 ㅜㅜ 13:54:53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