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창중 사건을 보고 속상한 건

어이없음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3-05-10 21:28:15

그나마 그 인턴이 '미국국적'이라 이렇게 빨리 경질이 이뤄지고

윤창중이 벌을 받게 될 거라는 거지요(그것도 확실친 않겠네요. 일단 한국으로 튀었으니..)

 

이게 한국내에서 한국 여성을 상대로 벌인 일이었다면

그 여자분만 맘고생 죽도록 하고 끝나버릴 일이었겠지요.

너무 씁쓸해요.

 

이번 기회에 미국으로 끌려가서 감옥가는 꼬라지 보고싶네요.

심재철이며, 최연희며, 김학의나 주성영같은 것들 간담이 서늘해지는 모습 보고싶어요.

 

그런데 이런 일이 저에게 일어났다면 제 신상 다 털려가면서 네가 먼저 행실이 잘못됐니 어쩌니 소리까지 들어가며

결국 유야무야 끝나버리겠지요.

전 '한국국적'을 가졌으니까요 ㅠ.ㅠ

IP : 178.21.xxx.1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잠
    '13.5.10 9:31 PM (118.176.xxx.128)

    미국이 부러운건 이 사건에서 피해자 여성의 신원이 비밀리에 지켜지고 있다는거죠. 우리나라 같았으면 벌써 신상 털렸을겁니다.

  • 2. ,,,
    '13.5.10 9:36 PM (119.71.xxx.179)

    한국이었어봐요.일베충 쓰레기들 아주 가관도 아니었을거예요

  • 3. ocean7
    '13.5.10 9:39 PM (50.135.xxx.33)

    조승희사건때도 인종범죄로 확산될까해서
    조승희부모를 다른곳으로 피신시키고 경찰이 사건 범인이 조승희라는 것을 알렸어요

  • 4. 형수사랑
    '13.5.10 9:41 PM (1.246.xxx.6)

    김형태 빼놓으시면 섭하죠~

  • 5. 만의하나
    '13.5.10 9:42 PM (121.145.xxx.180)

    그 부모가 혹시라도 그네줄타는 사람이었다면
    아주 부모에게도 학대 받았겠죠.

    오히려 부모망신 시킨다고 그게 뭐 어때서 미친짓하냐고.

    자기 자식이라면 달라질까요?
    남의자식이라 그렇게 말하는 걸까요?
    그네줄타는 어떤 아줌마인지 할머니인지
    누군지도 모르는 그 여성에게 욕을 욕을 해 대던데요.

  • 6. 그러게
    '13.5.10 9:46 PM (182.219.xxx.7)

    제 말이요, 그 인턴이 불쌍해야 마땅한데,
    애궂은 한국여성들 피해가 오버랩 되어서
    미국 시민권자라 일사천리로 해결되네 씁쓸하더군요.

  • 7. ㅜㅜ
    '13.5.10 10:09 PM (223.62.xxx.91)

    제 말이요. 피해 여성이 졸지에 두들겨 맞게 되는 개한민국ㅜㅜㅜㅜㅜ

  • 8. 패랭이꽃
    '13.5.10 10:10 PM (186.124.xxx.70)

    저도 그 점이 씁쓸하네요. 한국에서 일어났다면 '갑'의 위세 앞에 꼼짝도 못했을 건데.

  • 9. ..
    '13.5.10 10:41 PM (112.151.xxx.38)

    에휴...저도 그 영감탱이 미국 교도소에 수감되는 꼴을 보고싶네요
    이눔의 나라꼴 참..

  • 10. ㅊㅊㅊㅊ
    '13.5.10 10:56 PM (1.247.xxx.49)

    연예인들은 피해여성과 합의하고 하는데
    저 넘들은 그 부모형제들까지 협박해서
    숨어살게 만들거예요

  • 11. 쓸개코
    '13.5.10 11:06 PM (122.36.xxx.111)

    지금 일베 알바 다들 숨고 제이제이 혼자 애쓰고 있어요. 고군분투함..;

  • 12. 도대체
    '13.5.10 11:32 PM (203.142.xxx.49)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박시후 사건도 피해자 여자 신상 탈탈 털려서 넘 안쓰럽더라구요.
    이제 20대 초반인데.
    고려대 의대생도 그렇고.

    인턴의 신상은 끝까지 비밀로 유지됐으면 좋겠네요.

  • 13. 돌푸
    '13.5.10 11:41 PM (221.146.xxx.239)

    그러게요...윤창중이미국에서구속...꼭보고싶네요....성범죄자나. 어린이들 약자에대한 법집행을 보면 선진국인지아닌지. 알수있죠
    나는 할머니줄에 들어선 나이지만. 성범죄처리수준이나, 우리나라 어린이집에서 아기들 때리는거보면. 참. 야만적이고. 미친나라같아요... 이번일. 미국에서 잘 일어났네요....

  • 14. 지상파 뉴스
    '13.5.11 5:54 AM (59.187.xxx.13)

    호텔에서..둘이 술을 나눠 마시다가...

    등으로 여자측에서 마치 성폭행이 일어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한 듯한 느낌으로 보도하더군요.
    우리 창중이가 혼자 꼴려서 개g뢀을 한게 아니라는 듯이...심지어 손석희 씨가 사장으로 일할 곳의 토론 형식의 시사뉴스코너에서는 창중이 사건을 어떻게 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코멘트할 필요를 못 느낀다..딱 한 마디로 넘기고 방미업적 추앙하기에 급흥분하드만요.
    손석희씨에 대한 망할놈의 애정인지 애증인지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삭제해버렸던 종편 뉴스도 들어봤다는...

    믿을수가 없네요.
    류관순의 만세와 이순신의 거북선으로 지켜낸 내 조국을 창중이의 불타는 성욕으로 하여금 온통 비릿내로 물들고 말았군요. 세계인의 손가락질도 비참한데 개객끼는 도대체 부끄러움도 모른다는..
    친박종놈들의 언론과 국민을 엿으로 보는 여성대통령은 청와대의 사과도 받은 미스테리한 신성으로 거듭나려나 봐요.
    지가 뽑고 지가 데꾸나가서 월드스타 맹그러 죄짓고 토끼게 하는게 여성대통령이 할 일 인가 봅니다.
    청와대는 느닷없이 여성대통령께 사과를 해대니 이러다 21세급 단군신화 비스므레한 닭군신화 출몰하지 싶기도...

    나는 무섭네요.
    미치지않고서야 저 짓들을 다 해낼 수 있단 말인가요?
    정 상 인 의 상 태 에 서 말 이 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539 방금 사주보시는분 장터에 올리시라는글 5 이상해 2013/05/12 1,740
251538 윤창중 유죄가 드러나면 어떻게 처벌을? 7 ,,, 2013/05/12 1,419
251537 계란말이 냉동시켰다가 드셔보신 분 있으세요? 3 밑반찬 2013/05/12 7,707
251536 옅은 회색 청바지에 커피얼룩 제거가능할까요? 4 2013/05/12 10,577
251535 아들보고 싶어요.ㅠㅠ 35 111 2013/05/12 12,484
251534 혹시 아이있는 이혼남이랑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34 쩝... 2013/05/12 19,740
251533 지금 40대 여성분들중에 4 ㅈㅈㅈ 2013/05/12 2,366
251532 동의생모 사용 1 밍크 2013/05/12 1,386
251531 제비꽃 먹을수 있나요? 3 커피 2013/05/12 1,424
251530 朴 방미 기간동안 일부 수행원도 '진상짓'...또다른 논란 일듯.. 5 샬랄라 2013/05/12 1,929
251529 게스트하우스 2 .... 2013/05/12 1,140
251528 새로 입사한 회사 직원들이 도시락을 싸와요... 9 ... 2013/05/12 4,234
251527 롯데닷컴 이용에 지장 없으신가요? 2 꼬모 2013/05/12 705
251526 늙은 세대로서 인턴 분들께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만 2 notsci.. 2013/05/12 1,311
251525 중1인데 영어과외 시키려고해요. 커리큘럼을 물어봐야 하나요 30 영어과외 2013/05/12 6,562
251524 주말이면 터지는 빵폭식 저만 이런거 아니죠?--): 12 네모네모 2013/05/12 6,003
251523 나이40을 넘어서보니 7 불혹 2013/05/12 3,792
251522 하나로마트에 햇마늘 나왔나요? 1 2013/05/12 779
251521 변희재 ”윤창중, 친노종북 세력에 당했다” 31 세우실 2013/05/12 3,061
251520 데코라는 브랜드요 14 예쁜옷 2013/05/12 3,674
251519 드디어 시작하네요.. 류현진 4승도전경기 ㅠㅠ 3 제발부탁 2013/05/12 905
251518 시험을 앞둔 사람이 마음 다스릴 때 읽을 만한 글귀 있을까요??.. 아줌마 2013/05/12 751
251517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2 걱정말아요 2013/05/12 1,729
251516 전주 풍년제과 몇시에 가면 ..... 7 ... 2013/05/12 2,808
251515 철케이스(?) 쿠키세트... 15 그때살껄 2013/05/12 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