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이면 터지는 빵폭식 저만 이런거 아니죠?--):

네모네모 조회수 : 6,006
작성일 : 2013-05-12 10:14:32
평일은 직장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점심엔 도시락 싸가서
먹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아요 커피도 아메리카노만 마시고
저녁도 삶은 계란이나 닭가슴살에 현미밥이나 단호박 좀 먹고 양배추나
토마토 듬뿍 먹어주고요
지난 겨울 다요트해서 6키로 빼놨는데 여름 이제 시작인데
한 이삼주째 주말에 폭식 터지네요 ㅋㅋ 그것도 단 거 폭식 ㅋㅋ
어흑 요새 빵이랑 길거리 와플에 꽂혀서 너무 먹었어요
길거리와플 생크림이랑 쨈 둠뿍 발라주는데 어흑 ㅜㅜ 어제도
점심 먹고 와플 아이스크림 초코쿠키 소보루빵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날짜는 보니 오늘내일쯤 배란일이긴한데
그래서 그런가요?
사실 고기같은 건 지방 없는 부위로 양 조절해서
먹음 먹겠는데 이 단순당은 한 번 들어가면 조절이 안돼요 ㅜㅜ
커피는 단 거 싫어해서 참을 수 있는데 빵이 문제네요
제가 생전 첨으로 다요트를 시도해서 성공했는데
유지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네요
다요트할 때는 굳은 의지로 참았지만 일반식으로
돌아오고 나니 이거참 어렵네요 ㅠㅠ
다요트 고수님들 빵 어케 끊으셨나요?

IP : 116.40.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ㅣ
    '13.5.12 10:19 AM (68.49.xxx.129)

    "끊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절대 못끊어요. 어떤 음식을 먹으면 안되는 음식으로 분류하면 그게 십년뒤에라도 폭식으로 터질수가 있어요..사실 또 좋은음식/나쁜음식 구별한다는거 자체가 말도안되는거기도 하구요. 평소에 뭐는 먹으면 안된다거나 특정음식에만 "의존"하려 하고 "안전"하다고 생각지 마시고 그냥 이거저거 골고루, 대신에 양만 조절해서 드세요. 음식 종류던, 양이던, 어떤 방식이든지 무조건 절제하는 방법은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 2. ...
    '13.5.12 10:19 AM (220.78.xxx.84)

    한달만에 4킬로 찐 제 앞에서..

  • 3.
    '13.5.12 10:25 A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

    저도 주중엔 직장나가니까 잘 참는데 주말엔 터져요. 5일 잘 했으니 주말은 스스로에게 상을 주자... 이런 심리;; 전에는 퇴근길에 파리###에서 꼭 사와서 먹던게 습관인 시절이 있었는데 82에서 거기 빵이 무지 안좋다는 글들을 접하고선 한달간 얼씬도 안하고 끊었더니 그집빵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대신 주말에만 크리스피 도너츠 사와서 커피와 먹는데 행복할 정도.

  • 4. 그냥
    '13.5.12 10:29 AM (211.246.xxx.119)

    늘 다이어트 하지만 음식 안가려요. 빵이 먹고 싶거나 케잌이 먹고 싶음 다 먹어요. 단 조금 먹어요. 먹는 종류보다 양을 조절하세요. 저는 밥도 케잌도 간식도 다 조금씩만 먹어요. 숩관들이기가 힘든데 들이면 그렇게 어렵지 않고 먹고싶은 건 늘 먹기 때문에 폭식이 없지요.

  • 5. ..
    '13.5.12 10:30 AM (222.108.xxx.252)

    한입 베어물면 멈출 수가 없는...
    그런 악마의 유혹이 빵이라면 아무리 땡겨도 최대한 참고 손을 대지 말아야는 거죠.
    저도 음식 조절 잘하는 편인데 가끔 치킨냄새에 정신줄 놓으면 폭식해요.
    그래서 치킨이 너무 먹고 싶으면 생수병 하나 들고 나가서 한시간 걷고 들어와요.
    제겐 치킨이 가장 힘든 음식인데 이렇게 조절하면 세번 먹을거 한번으로 줄고 적응하게되요.

  • 6. jc6148
    '13.5.12 10:35 AM (175.223.xxx.66)

    서서히 줄이는 방법밖엔 없어요.전 케잌 큰거 한판씩 먹는 사람이라..ㅜㅜ그냥 통밀빵 한조각씩 이삼일에 한번씩 먹고 단게 땡길땐 탄산수에 효소먹고했더니 어느정도 자제가 되더라구요.달지않은 요플레에 꿀이나 효소넣어먹구요..너무 첨부터 끊을 생각하니 욕심이 더 생기더라는..ㅜㅜ165에 60이었는데 지금은51키로 2년째 유지하고있네요..굶지않고 빵만 끊어도 살이더 찌지는 않더라는..

  • 7. jc6148
    '13.5.12 10:37 AM (175.223.xxx.66)

    세번 먹을거 한번으로 줄여도 건강에 좋아요..서서히 줄이세요,ㅜㅡ근데 빵이 맛있긴합니다ㅜㅜ

  • 8. 어머나
    '13.5.12 11:01 AM (183.97.xxx.209)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주중에는 형편상 잘 참는데^^;
    이놈의 주말이 늘 문제더라구요.
    주말에 주중 5일 먹은 것 보다 더 먹는 것 같아요.ㅠㅜ
    주말 지나고 나면 2킬로씩 불어있어요.

  • 9. 저도
    '13.5.12 12:04 PM (210.218.xxx.101)

    저도 빵 좋아해요...근데 살찌는거 뿐 아니라 재료들도 몸에 나쁜거 아시죠? 그래서 저 빵은 못 끊고 제가 직접 주말에 빵 구워먹어요. 제가 만드니 재료는 믿을 수 있고 딱 종이컵 한컵 분량의 빵만 만들어 따끈하게 먹으면 정말 그 순간엔 천국이 따로 없어요...일반 제과점에 식어버린 빵 돈주고 못먹겠다니깐요...ㅋㅋ오븐만 하나 사면 빵굽는거 간단하더라구요

  • 10. 산정호수
    '13.5.12 1:35 PM (121.165.xxx.235)

    밀가루 똥배라는 책을 보면 밀가루 통곡물만 끊어도 살이 많이 빠진답니다. 근데 중독성이 있어서 쉽지는 않다는~^^

  • 11. 늙은 빵순이
    '13.5.12 1:45 PM (175.120.xxx.143)

    단순히 다이어트보다 건강을 위해 많이 걱정되지만
    한번씩 먹어줍니다
    밀가루 음식은 다 좋아하지만
    제과점 오래간만에 들어가서
    눈길가는 빵 만나면 침을 꿀꺽 삼키는 부끄러움이... ㅠㅠ

  • 12. 네모네모
    '13.5.12 3:00 PM (116.40.xxx.226)

    조언들 다 감사드립니다. ㅠㅠ 제가 생각을 좀 바꾸어야겠어요. 주중에 너무 안 먹을려고 버티다보니
    주말에 못참고 터지는 것 같아요. 차라리 양을 조절해서 맛만 보는 수준으로 먹으면 오히려 만족스럽고
    더 먹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사실 빵 미친듯이 먹을 때보면 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는 생각으로
    먹고 안 먹고 싶은데도 계속 먹고 있더라구요;; 사무실에서 간혹 4~5시쯤 빵이나 과자같은 간식을 먹는데
    아예 안 먹는것보다는 정신줄 놓지말고 먹으면 오히려 저녁에 양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
    근데 사실 빵 많이 먹는 건 좋진 않은 거 같아요 흰밀가루/설탕/버터 아후..;;
    저도 통밀빵 만들겠다고 만들어봤는데 정말 소금/설탕 안 넣으니 맛이 ㅋㅋㅋㅋ
    유지/관리는 평생 하는거니까요 조금씩 풀어주되 미친듯이 먹지 않는 수준으로
    조절해야 겠어요. 다들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379 국민티비라됴 지금 나와요? 앙~~~ 1 우유대장 2013/05/20 646
254378 밤에 수면중 가스가 차고 식은땀이 나서 깹니다 3 대장 2013/05/20 3,664
254377 삽살개 입양하실 분 찾고 있습니다 2 사랑으로 2013/05/20 2,186
254376 방하남, 판례가 법·제도 개정 의미하지는 않는다 고용부장관 2013/05/20 510
254375 제주도 숙박위치는 중문에서 가까운게 최곤가요?? 4 제주여행 2013/05/20 4,011
254374 아이들앞에서 부부끼리 남의 험담 전혀 하지 않으시나요? 5 험담 2013/05/20 1,429
254373 제가 원하는 남방(블라우스)스타일 살 데가 없어요.ㅠㅠ 7 좀 도와주세.. 2013/05/20 1,920
254372 생리증후군? 다들 있으세요. 미치겠네요 ㅡㅜ 3 손님 2013/05/20 1,695
254371 웃다가 울게 되는 영상 세잎클로버♣.. 2013/05/20 640
254370 지금 박근혜에게 바라는건! 제발 하야!! 22 green 2013/05/20 1,516
254369 갤럭시 노트10.1이랑 아이패드는 다른건가요? 1 ... 2013/05/20 876
254368 대형마트에서 빈병 받아주나요? 2 궁금 2013/05/20 1,222
254367 (급질) 다른 학원 영어샘 셋이 애 하나를 끌고갔다는데 11 yaani 2013/05/20 1,922
254366 견과를 먹으면 명치부분이 미치도록 쓰려요 왜이런건가요 4 .. 2013/05/20 1,766
254365 아고라청원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합니다" 9 웃음 2013/05/20 806
254364 도로연수 말인데요.. 2 운전연수 2013/05/20 1,057
254363 제 큰아버지 상갓집에 아이들이 안가는게 맞는가요? 12 안나양 2013/05/20 4,726
254362 8년만에 몸무게 앞자리수 바뀌었어요. 축하해 주세요~~~~ ^^.. 11 쩜쩜 2013/05/20 2,543
254361 아이 관련 요점이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하고 싶은 말... ... 2013/05/20 515
254360 섬유유연제 어떻게 버리나요...;; 8 유연제 2013/05/20 9,149
254359 정관장 유통기한이 3개월 지났는데... 2 정관장 2013/05/20 972
254358 켈로이드에 시카케어 효과 있나요?? 2 .. 2013/05/20 10,414
254357 강아지 키우시나요?? 24 강아지 2013/05/20 2,147
254356 [단독]일동후디스 분유서 세슘 또 검출…벌써 세 번째 2 ㅇㅇㅇ 2013/05/20 940
254355 초등아이들 시리얼 어떤거 좋아하나요 4 2013/05/20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