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들 방 대청소하다가 젤리형태의 종합비타민이 거의 그대로 남아있길래
(아무때고 생각나면 먹으라고 각자 방에다 놔뒀어요)
유효기간을 봤더니 이번 여름 안에 다 먹어야겠더라구요.
대용량이예요.
나라도 먹어줘야겠다 싶어서 하루용량대로 두알씩 씹어 먹었는데
(한병은 멀티비타민이고 한병은 칼슘제제예요)
어머나, 그닥 달지도 않으면서 그 쫀득한 맛이 넘 좋은거예요.
집어먹다보니 12알은 먹은듯...
과유불급이랬는데, 이거 차라리 안 먹으니만 못한거죠?
살이 찌려니까 정말 별게 다 맛있네요.
제 남편, 저에게서 배고파 죽겠다는 말 한번 들어보는게 소원이라 했었는데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