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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저 같은 분 계시나요....

흑흑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13-06-23 14:09:17

어디서 부터 이야기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고민하고 너무 슬픈 것은, 사랑받고 싶은 욕구 입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유도 알아요.. 제가 왜 그런지. 어렸을때 아주 힘든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아빠는 술마시고 때리고 폭언하고

엄마랑 도망다니기 바빴죠.. 지금은 아빠랑 연락 안합니다.

 

엄마는 냉정한 사람입니다. 본인은 자식에게 할만큼 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그리고 많이 힘든 시절도 거쳐왔구요.

만약 엄마가 우리를 버리고 도망 갔다면, 지금 제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행이 엄마는

저희를 끝까지 책임지셨구요.. 저와 제 동생은 나쁜길로 빠지지 않고,  평범하게 결혼도 하고 살고있습니다.

 

문제는, 제 마음이 너무나도 사랑을 구걸하고, 고파 한 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나이도 먹었고, 어느 정도는

포기할려고 하지만, 마음속에 너무 큰 구멍이 있어요.. 제발 나를 사랑해 주세요.. 겉으로는 티를 안내려고 하지만,

그리고 자존심도 상하구요...  어떤 일이 있을때마나,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오늘 엄마랑  다투었습니다. 저는 엄마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엄마는 왜 그러냐는 거죠.. 제가 미친 사람인걸까요?

 

저는 압니다. 제가 사랑 받지 못해서 그렇다는 걸요.. 엄마는 나름 최선을 다했고, 저도 그것을 인정하지만...

엄마가 저를 사랑했지만, 저는 충분히 사랑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는 사랑을 표현 하지 않는 스타일 입니다. 본인은 그것이 성격이 거나, 아니면 옛날 사람들은

다 그렇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왜 태어나서, 왜 이렇게 힘들까요?

 

어디서인가 본 것 같아요. 어렸을때 사랑 받지 못하면 그게 평생 간다구요.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깨달은 것은

내 문제는 내가 고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사람이 그들을 변화하지는 않을 거니까요. 제가 제 마음을 고쳐야

내 마음이 인생이 편한데..... 

 

하다못해, 오늘은 최면 상담 심리 센터 를 검색 해 보았어요. 내일 전화 상담하고 방문할까 생각 중 입니다. 아니면 정신과를  두드려야 할까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두르 두르 괜찮습니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뭔가가 없는 것 같아요......

 

 

 

 

 

 

 

 

 

 

 

 

IP : 112.159.xxx.9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젤리돼지핑크
    '13.6.23 2:17 PM (180.64.xxx.211)

    내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ㅠㅠ
    저도 어릴적 불우한 환경에서 내쳐져서 자라면서 잘 모르다가
    나이 들어서 알았습니다. 내가 애정결핍이구나...이렇게요.
    결혼해서도 남편에게 부모의 사랑을 요구하니 될턱이 없고
    아이들 키우기도 난점이 많았습니다.

    근데 과거에 머물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오직 미래만 바라보는게 낫더라구요.

    정신과 가셔도 부모의 사랑은 찾을수 없습니다.

    주위에 부모님 역할을 대신 해주실수 있는 분을 찾는게 나아요.
    근데 그러다 만족스럽지 않으면 또 다른 사람을 찾으면 되구요.

    저는 교회가서 넉넉한 사랑주시는 권사님들을 따라다닙니다.
    한사람 아니고 여럿...

    그리고 아저씨들 중에서 아버지 역할 해주시는 멘토를 따라다닙니다.

    그러니 좀 채워지는 듯도 하지만 구체적인 해결은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종교생활이 가장 무난하고 치유에는 가장 바람직하고 좋습니다.

  • 2. ^^
    '13.6.23 2:23 PM (39.119.xxx.105)

    원글님!!!
    아직 멀었네요
    엄마도 여자입니다. 엄마인생이 안타깝거나 눈물나지 않습니까??
    엄마인생을 이해할수있을때 엄마가 옆에 없을수도 있어요

  • 3. 흑흑
    '13.6.23 2:29 PM (112.159.xxx.99)

    ^^ 님 엄마 인생 이해합니다. 우리때문에 힘들게 사신 것도 이해해요. 다 알아요. 머리로도 마음으로도
    다이해해요. 근데 그거 아시나요.. 엄마가 나를 더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내 맘좀 이해 해 주었으면 좋겠다.
    저도 너무 힘듭니다. 누가 제발 제 마음에 구멍좀 메꾸어 줬으면 좋겠어요..

    젤리돼지 핑크님/ 님 글 읽으면서 울었습니다. 나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내 맘도 누가 알아주는 구나 해서요.

  • 4. oops
    '13.6.23 2:31 PM (121.175.xxx.80)

    이미 원글님 스스로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신데....
    정신과나 최면상담같은 건 별 의미가 없겠는데요.


    사랑을 받는 쪽으로만 나의 욕구를 충족시키려 하지 마시고
    능동적으로 뭔가.... 그게 꼭 사람이나 애완동물같은 생물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애착하는
    어떤 대상을 향해 내가 능동적으로 다가가고 사랑을 쏟는 방식으로 원글님의 욕구를 풀어가는 태도는 어떨까요?


    근데요..

    사실 삶 자체가 본질적으로는 외롭고 서글픈 것이고, 그런 삶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물론 모든 생명들또한
    모두 사랑에 어떤 식으로든 굶주린 상태들 이기도 하답니다.

    모든 생명의 그런 가장 내밀한 부분들을 성찰하다보면
    원글님의 그 아주 오래된 갈증과 외로움도 조금은 위안받을 수 있을 겁니다.

  • 5. 저의글인줄....
    '13.6.23 2:42 PM (222.238.xxx.62)

    어렸을적 일찍두분을 여의고 참으로 힘든인생을 살아오면서 버텼어요........ 나름 살아계셨을적 두분의 삶을 기억하면서...... 너무도 애정과사랑을 가지고사신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지금 50 이다된 지금 본받아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에선가 항상 사람과의벽이 존재하고 하고있는것을 느꼈네요 도저히 어쩌지못하는 나만의벽...... 그게애정결핍인거라는거...... 뒤돌아본세월을보면 나는그어느누구에게도 정말잘하고 아낌없이주면서 살았는데 제주위에 오래가는사람이 별로없네요 왜 이럴까 자책도해보지만 받아보지못한사랑을 채울수있는것은 어찌채울방법이 없으니 마음이 아프고 아립니다 살면서 삶이 너무힘들어서 생을놓고싶은적이 있었을때 혹 내자녀도 나와같은길을 걸을까 두려워 열심히 사랑해주고 아껴주고하지만 일찍돌아가신 부모님의 사랑은 중년이다된지금도 늘 그리움의 목마름입니다 살다보면 사랑듬뿍받아서 주위를 환하게하는 사람들을보면 너무 부럽네요

  • 6. ..
    '13.6.23 3:17 PM (114.205.xxx.106)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케이스인데.. 연애도 못해요ㅠㅠ 항상 상대방의 사랑이 부족하게 여겨져서요.. 그래도 결혼은 하셨네요. 저는 그냥 현실 도피하면서 살고 있어요. 부모님이나 친구.. 아예 사람들하고 거리를 두고 살아요. 같이 붙어 있으면 또 애정 구걸하게 되니까 제 자신이 너무 추해서요.

  • 7. 도움
    '13.6.23 3:29 PM (211.201.xxx.156)

    심리상담을 꾸준히 받아보세요. 저도 받기전엔 나에대해 누군가와 이야길 하는게 왜 도움이 되나 난 나자신을 많이 알고 있는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자기가 어떤지 아는것과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스스로 채워져야 그 허전함이 줄어요. 어머니나 타인에게 얻고자 해서는 얻기 어려워요. 기대를 어긋나게 되면 실망하고 상처받죠. 그런데 그 모든건 남이 나에게 행하는 일이 아니라 그러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나의 관점이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일을 상처로 받아들이는지 그냥 별일 아니라고 받아들이는지는 모두 자기 자신이 결정하는일이예요. 정신과 상담은 주로 약물치료에 의존해서 별 도움이 안됐고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도움이 되었네요.

  • 8. 원글님
    '13.6.23 3:35 PM (118.44.xxx.4)

    마음 속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애절함이 느껴져서 저도 마음이 울컥하네요.
    이성적으론 좋은 엄마라는거 다 알고 고마워하기도 하지만 내 마음속 어린 시절의 갈증은 풀 수가 없죠.
    사랑받고 싶다는 너무나 단순한 그래서 오히려 더 간절한 마음. 잘못 아닙니다.
    다만 엄마만 바라봐서는 절대로 해결안될 거 같아요.
    원글님이 얘기했듯이 이제 그건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 거예요.
    어린 시절이었다면 여전히 엄마한테 칭얼거리고 원망하고 했겠지만 이젠 엄마도 나름 최선 다 하셨고 좋은 엄마였다는 거 알죠.
    엄마도 완전한 인격체 아니고 자신만의 특성이 있으시니 원글님이 바라는 애정 베풀어주시는 게 힘들 겁니다.
    글을 읽다 보니 자신의 애정결핍 문제를 객관적으로는 파악하고 계시지만
    실제로 가슴 깊은 곳에서 사무치게 올라오는 그 절절한 슬픔을 온몸으로 느끼시진 않은 거 아닌가 싶어요.
    억지로 하려면 잘 안되겠지만 어쩌다라도 그 느낌을 깊게 느낄 만한 기회가 오면
    얼마나 내 속에 깊은 슬픔이 있는지 눈물 펑펑 쏟아보면서라도 그 슬픔을 실컷 만나보세요.
    그 슬픔을 온전히 만나주지 않는 한 평생 어두운 그늘이 되어 원글님을 끌어내릴 거 같아요.

  • 9. 흑흑
    '13.6.23 4:17 PM (112.159.xxx.99)

    자신의 일도 아닌데, 진심으로 답급달아주신 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점 세개님.. 저 강아지 키워요. 강아지로 인해 너무 많으 기쁨을 얻어요. 세상 사람들이 나 를 싫어하는 일이 생겨도 너 만은 나를 사랑하는 구나 라는 느낌 많이 받아요..

    원글님// 너무 감사해요. 엄마의 인생도 불쌍하고 많이 안타까워요. ..
    머리로는 110% 이해 해요 정말로요. 그리고 감사하구요.. 근데 엄마의 냉정함이 가끔은 너무 서운해요...
    제가 해외 살다 지금 잠깐 6개월 정도 있다 또 들어가요. 엄마가 싸우다가 빨리 가버리래요..

    아 ... 엄마가 화나서 그러는거 다 이해해요.. 근데.. 맘이 너무 아파요..왜 당신들은 날 따뜻하게 안아 주면 안되냐구.. 어렸을때도, 지금도 똑같이..........

    엄마도 어른이고, 나도 어른이고.. 근데.. 내 마음속에 아이가 울구있어요.. 나좀 봐달라구..
    맨날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근데 이게 가끔 폭발 하네여...

    근런 말을 들었어요. 흙탕물의 흙이 가라않으니까, 겉으로는 깨끗하고 맑은데, 돌이 하나 내쳐셔서,
    휘~~ 저어지며 다시 휘뿌연 흙탕물이 된다구요.. 딱 제 상태입니다 멀쩡하다가, 돌 덩이 하나 휘저으면
    제 마음이..아무도 몰라요.. 전 정말 제 마음속의 흙들을 다 버려버리고 싶습니다.

    저의글인줄 님// 저도 그래요 제가 참 사랑하는 언니가 있는데요. 밝고 자신있고... 사랑 받은 사람의 표가 납니다....정말 부러워요.
    그리고 이게 애정 결핍의 공통점 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저는 누가 저를 사랑해주면 너무 고맙고 "은혜"를
    갚고 싶어요. 안그럴려고 하는데 "나는 사랑받기에 충분한 사람이야" 라고 마음 먹으면서,
    하지만, 저를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너무 구마워서 정말"충성" 이렇게 되요.... 아... 너무 바보같죠.그 충성 하는 사람이 다음이 마음이 착한 사람이면, 서로 사랑하고 윈윈 하는 관계가 되는 거고 아니면 저만 빙신 되는 거죠.. 이제는 사람 봐 가면서 할려고 하기는 합니다....

  • 10. .. ..
    '13.6.23 4:24 PM (175.195.xxx.125)

    좋은 말씀은 위의 댓글들이 다해주셨구요.
    어머님도 많이 외로우시고 많이 힘드셨겠어요.
    더구나 그런 환경에서도 잘 키워주셨잖아요.
    오히려 님께서 엄마를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보살펴주세요.
    그러다보면 사랑의 감정이 풍족해지지 않을까요.
    저는 제가 살기도 바쁜 세월 보낸후에 엄마가 눈에 들어왔을 때는 이미 늦었더군요.
    엄마가 혈압으로 쓰러진후에 대화조차 불가능하고 치매까지 와서 저를 잘 알아보지 못하셔서 정말 속상했어요.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울었어요.
    사랑받지 못한 인생을 우리를 악착같이 키우면서 열심히 사셨는데... 자식들이 사랑을 돌려주려하니...너무 늦었어요...
    그냥 조건없이 엄마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 11. ...
    '13.6.23 4:37 PM (211.225.xxx.38)

    본능적인 결핍 때문에 힘드신거 같아요.
    근데 님 어머니는 왠지 님보다 더 결핍이 심허실거 같아요, 겉으로 내색은 안하실지라도..
    개차반같은 남편 만나서 도망다니다 남편 피해서 애들 키워가면서 산다는게, 같은 여자로서 너무 불행하고 안된 삶이죠.
    근데 어머니가 그 속에서도 자기자식에 대한 책임감으로 꿋꿋이 자식들을 그나마 지켰다는건, 대단한 일이에요..그것도 사람에 대해 큰 정이 없는 냉정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그러셨다는 거잖아요..
    아버지도 미숙한 분이었지만, 제 생각엔 어머니도 결혼과는 맞지 않는 분이신거 같아요..혼자가 홀가분하고 편한 성격...같이 있는걸 향복이라고 여기기보다 불편하다고 느끼는 성격 같아요... 부모 자식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조금 거리를 두고 예의를 갖춰서 어머니를 대해보세요..님 어머니같으신 분들은 누군가 자기에게 너무 밀착되게 다가오는 느낌을 못견뎌하실 거 같아요..부담느끼실거 같고...어머니도 사람이니까, 너무 부담주고 가까이 가지 마세요...그럼 부담없이 서로를 댜하실거 같네요..

  • 12. 포니
    '13.6.23 4:49 PM (49.1.xxx.81)

    봉사를권해드립니다.
    봉사를1년정도하시면지금과는많이달라지실꺼에요.
    그리고일기를쓰세요.
    일기를쓰다보면진실한나를만나고.
    아픔을인정하면서내자신이성숙해집니다.

  • 13. 저도
    '13.6.23 5:27 PM (112.152.xxx.173)

    한때 내 안의 문제를 엄마나 가족관계에서 찾으려고 한적이 있었지요
    엄마를 원망하는 글들을 볼때마다
    불만과 부족은 정당한 감정같아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걸 느끼는 시기가 있나보다 싶기도 하고
    윗분들 말마따나 인생이 원래 그렇고
    사랑의 부족감은 쉽게 채우기 힘든 공허로움이고
    또 윗분들 말마따나
    누군가에게 애정을 쏟다보면 잠시 잊혀지나 보죠
    에...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 14. 어머나
    '13.6.24 12:12 AM (180.70.xxx.9)

    댓글들이 하나같이 다 주옥입니다..
    원글님과 같은 허한 마음 주체할수 없었는데
    글들이 위로가 되요..

  • 15. .............
    '13.6.24 10:28 AM (125.136.xxx.197)

    좀 강하게 답하자면 그누구도 원글님 마음을 메꿔줄수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그렇게 남에게 내외로움을 알아달라고 남자에게 다가서면 나중엔 남자도 부담스러워서 떠나고,친구들도 마찬가지에요.
    오직 내가 나를 채워줄수밖에없습니다. 그냥 탁 떨어버리고 난 내가 제일 소중해~이렇게 맘먹고 사세요
    남들이 해줄수없는걸 고개를 쭈욱 빼고 찾습니까???원글님같은 사연은 ebs같은프로그램에 많이 나왔어요
    대부분 어릴적에 부모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대로 어른이되어 결혼하여 아이들을 낳고 키우는데 본인들이 자기 부모처럼 행동하니 애한테 자신이 어릴적모습이 보여서 그게 미워서 아이들에게 또다시 화를내고........ 이렇게 물려받습니다. 그럼 어찌해야할까요?원글님이 딱 정리하세요.언제까지나 징징대며 엄마내마음을 알아줘 이럴순없습니다.

  • 16. 원글이
    '13.6.24 5:24 PM (58.231.xxx.193)

    답 글 싸주시던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큰 힘과 도움이 되었어요.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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