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셋과 사니 이건 뭐 군대있는 느낌...

b형 남자 셋과 동거중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3-05-10 15:50:34

 

전 감성이 좀 있고 공감능력도 탁월하고 남 얘기 잘들어주고 뭐... 그렇습니다

 

친구관계도 한번 사귀면 오래가는 타입이구요...

 

울신랑..

타인의 감정을 읽어 공감하는 능력 거의 제로수준.. 

심히 극단적이고

무슨 말만하면 결론부터 지어버리는... 몽조리 다 해결짓고야 말테다 하는 심산...

 

큰아들 중1... 오직 친구만이 진리인 놈... 무조건 단답형이고 살가운면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아들...

얼마전 10개월 쓰고 완전박살난 스맛폰으로 인해 요즘 심히 우울한상태..

2g폰 들고 다니는게 개쪽 팔린다고  요즘 은근 엄마인 나한테 무언의 시위를 함...

(개인상 쓰고 있기, 말만하면 퉁퉁거리기, 아파트 복도에 있는 어항 발로차서 깨부숨..)

 

안그래도 살갑지도 않거니와 상당히 시크한 아들놈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부모와 상당히 틀어져 있는상태이구요..

 

 

작은아들 초1...

요즘 형아 스마트폰 사건으로 인해 집안분위기가 개판이니 자동 찌그러져 있어

그나마 부리던 애교도 끊긴 상태...

 

어디 하나 맘둘곳이 없습니다

 

아들녀석들 본래 이렇게 무뚝뚝하고 정 없나요?

저밑에 글보니 엄마한테 뽀뽀까지하는 중1도 있던데

제가 아는 아들이 다가 아니었네여... 뭐 딴세상에 사시는 분들 같고...

 

그나마 위안받는건

성당가서 아닌 언니들이랑 수다떨고 밥먹고 속풀고 하는 낙에 삽니다..

 

사춘기 아들 두신 부모님들....

일상생활 공유좀 합시다

 

저만 이런거 아니죠?

 

 

 

IP : 123.215.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0 4:03 PM (203.152.xxx.172)

    그런놈도있고 안그런놈도 있고 여자애들도 예민한애들도 있고 그냥저냥 무난한 애들도 있고 그래요..
    왜 쟤는 안그러는데 우리애만 그러냐 이런거 따지지마세요.. 따져봤자 골치아픔 ㅠㅠ

  • 2.
    '13.5.10 4:15 PM (58.151.xxx.157)

    마치 우리 언니네 보는거 같네요. 중학교 2년터울 아들둘.. 집에 오면 그냥 밥먹고 바로 방으로 직행.
    종일 휴대폰만 쳐다보고.. 어디 놀러가거나 가족모임가도 어디 구석에서 종일 휴대폰만..
    형부 성격도 욱 하는 성격이라 이런 아이들보면 답답하신지 가끔 집안 뒤집어서 썰렁해지고..

    근데 또 아들들 먹기는 무진장 먹잖아요 ㅋ
    언니네 가족 먹는거보면 딸둘 있는 우리 가족 한달 식량 일주일에 다 먹는거 같던데..ㅋ

  • 3. ....
    '13.5.10 4:19 PM (39.117.xxx.6)

    애들만,그렇다고 하지 마시고,,,,같이,상대를 해주셔야죠,,,

  • 4. 저는
    '13.5.10 4:21 PM (222.109.xxx.114)

    아직 애가 어린데...친구 아들이 초등 6학년인데 게임만 하고 아빠와도 나가보지도 않는다고 친구가 등짝을 내리찍어도 꼼짝도 안한다더라구요. 덩치가 이젠 거의 친구만해서 때리면 손목잡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959 오늘 제 생일인데 축하해주세요^^* 21 오십삼 2013/06/21 639
264958 이제야 좀 바퀴들이 없어진거같네요. 4 얼음공주얍 2013/06/21 1,431
264957 왜 제가 끓인 라면은 맛이 없을까요ㅠㅠ.. 14 맥주파티 2013/06/21 2,206
264956 속옷사는 돈이 너무 아깝네요 ㅠㅠ 60 ..... 2013/06/21 14,773
264955 보조,메인차키 다 잃어버렸어요. 가격아시는분 계세요? 7 어흑~내차키.. 2013/06/21 936
264954 언니들, 도와주세요. 요리를 처음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4 밥먹고살자 2013/06/21 640
264953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났어요 6 어떡해 2013/06/21 1,584
264952 트위터에서 팔로잉하고 팔로워하고 뭐가 다른가요? 1 .... 2013/06/21 925
264951 해피투게더 야식 대결 레이먼 킴 강레오셰프들ᆢ 24 kbs 2013/06/21 11,062
264950 제주도에서 한달 정도 머무른다면 어느 지역이 좋을지요? 4 음.. 2013/06/21 1,155
264949 무릎팍도사.. 5 jc6148.. 2013/06/20 2,345
264948 아이가 싫다고 해서 어린이집 그만 두었어요. 6 ... 2013/06/20 1,786
264947 베가아이언 5 닉넴세글자 2013/06/20 1,006
264946 컴맹대기.. 한글키가 안써져요... 4 급해요.. 2013/06/20 618
264945 자궁경부암 백사 부작용 무섭네요 2 ᆞᆞ 2013/06/20 2,585
264944 원서와 번역서 뭐부터 읽어야 영어독해 늘까요? 2 곧출국 2013/06/20 885
264943 케이블 엑소시스트 나오는 무속인들 중 혹시 점 보러 가신분들 있.. 3 궁금 2013/06/20 5,807
264942 이번위례신도시 위치가 어디예요? 7 2013/06/20 1,432
264941 대대적인 헤어스타일 변화 가을까지 참을까요? 2 밑에 2013/06/20 1,242
264940 관람후기]브래드피트 주연 월드워Z - 스포없음. 13 별3개 2013/06/20 2,675
264939 발레 등 사진 ㅡ 영업끝^^ 4 호후 2013/06/20 2,164
264938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어요.질문 있으실지요... 10 작은학교 2013/06/20 1,985
264937 정웅인씨 원래 그리 무서운 인상이었나요? 28 너의목소리가.. 2013/06/20 11,708
264936 고현정 옷보니 예전 이소라 생각나요 30 2013/06/20 10,656
264935 방콕자유여행해보신분께질문요.. 6 .. 2013/06/20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