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낙 일상이라...
근데 어제는 좀 특별하기도 했고 강하기도했고.. 재미로 좀 쓸께요 ^^
저희가게 슈퍼에 한 아침 일곱시쯤 애들 천원 천오백원짜리 햄버거 사러오시는 할머님이 계신데요..
그전엔 한개만 사가시더니 어제는 왠일로 세개를 사가시는거에요.. 종류별로다가 ..
그렇게 사가시더니 한 십분쯤 다시오시더니 하나 바꾸러왔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네 그러세요" 했는데.. 햄버거를 보니까 포장지가 다 뜯어져있는거에요..
이전에도 한번 그러셔서 " 이번엔 바꿔드리는데 다음번엔 안되요 할머님 " 이랬던 상태입니다..
근데 또 그러시길래 "할머님 이거 포장지 다뜯어서 반품이 곤란해요" 그랬더니 ............. 두둥
그랬더니 온동네 떠나갈듯 아침 7시에 ㄷㄷ 소리소리를 온동네 다 떠나가라 ...
"내가 안뜯었어 원래 이랬었어~~~~~~~~` 바꿔줘~~~ 바꿔달라고~~~~~~""
그래서 잽싸게 바꿔드린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바꿔드리면서
"다음번에는 안되요 할머님 " 이랬더니 .........
" 내가 안뜯었다니까~~~~~~~~~~~~~~~~~ 아이고야 미치네 솰라솰라 XXX 야 날 의심하는거여~ 솰라솰라"
"알겠습니다 할머님 그만 들어가세요" 그러고 보내드렸는데...
이분도 계속 겪어야될분이라 참 앞날이 암담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