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도 듣기 싫을때가 있네요

..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3-05-10 13:47:24

서른명 남짓 듣는 수업이고 대부분 여자수강생인데요

가르치는 선생님이 수업시간마다 저한테 칭찬을 해요.

대화형 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뜬금없는 칭찬이죠

첫 수업시간에는 미인이시다 이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라고

그 다음부터는 미인이 내 강의 들어서 좋다 이렇게 시작되는 몇분간의 이야기 종종 호구조사;

첫날에는 알아봐주고 말도 붙여주고 하는것이 감사하기도 하고 기분전환도 됐거든요.

그런데 매 수업시간마다 그러시니까

수업과는 무관한 내용이기도 하고 수업방해되는것 같기도 하고.

그 얘기 하실때마다 사람 몇몇 뒤로 돌아서 누군가 쳐다보고 그러는것도 쪽팔려요;;

앞으로 몇달 계속 들어야하는 수업인데 하지마시라고 하고싶은데요

뭐라고 말씀드리죠?  제가 워낙 말없는편이라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말 안해봐서 친하지가 않은데

자연스럽게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_-;

아니면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나을까요?

 

IP : 119.194.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쪽지에
    '13.5.10 1:51 PM (122.40.xxx.41)

    적어서 끝날때 조용히 드리고 나오세요.
    여자들만 듣는 수업에서 참 눈치도 없는 강사네요

  • 2. ..
    '13.5.10 1:54 PM (119.194.xxx.202)

    쪽지라..감사해요. 말주변 없어서 말하면 어버버할듯요.맞아요 처음에야 다들 하하 웃었지 이제는 선생님이 저 얘기를 꺼내기 시작하면 교실이 얼어붙는 느낌이 들어요. 썰렁...분위기 안좋은데. 아 왜 그렇게 눈치가 없으실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178 출근때 매일보는남자..이야기했는데 결혼했다네요ㅠ 38 ,ㅡ, 2013/07/15 12,921
274177 전세 12억 13억하는데 사는 사람들.. 11 .. 2013/07/15 4,648
274176 제가 중학교 이래로 계속 아침을 굶는 사람인데요. 결혼 후 1.. 6 간헐적 단식.. 2013/07/15 2,685
274175 매미가 울어요 매미 2013/07/15 943
274174 화를 내야 그제서야 움직이는 큰아이 5 플라이 2013/07/15 1,666
274173 무시무시합니다 3 안철박 2013/07/15 1,323
274172 남편 바람 잡으려고 하는데 온라인상 나오는 흥신소 믿을만한가요?.. 5 궁금이 2013/07/15 3,576
274171 결혼의 여신 송지혜 캐릭 정말 밥맛없어요 21 ........ 2013/07/15 5,703
274170 가끔은 제가 아주 험하게 생긴 깡패였음 좋겠다는 생각해요. 7 ... 2013/07/15 1,322
274169 해산물은 이제 안녕~해야하나요 10 .. 2013/07/15 3,466
274168 7월 15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15 759
274167 가스 건조기는 옷 안줄어드나요? 8 왜 줄어드냥.. 2013/07/15 4,817
274166 산후조리원 후에 가사도우미만 쓰면 힘들까요 5 두둥실 2013/07/15 2,413
274165 머리카락이 너무 무거워요. 제가 이상한가요? @@ 8 해일리 2013/07/15 7,502
274164 미국 이라는 나라를 보면 충격적인게.. 42 우주과학 2013/07/15 12,693
274163 7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15 772
274162 마쉐코 최강록 씨가 차렸다가 실패했다는 일본식 반찬가게 7 동부이촌동 2013/07/15 63,875
274161 ebs 달라졌어요에서 학교안가는 아들을 봤는데요 2 사춘기 2013/07/15 3,847
274160 당신 문제를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하지 마라 42 명언 2013/07/15 15,004
274159 월평균 얼마정도면 살만하신가요? 25 ㅇㅇ 2013/07/15 11,982
274158 컴맹 4 @@ 2013/07/15 967
274157 남편과 싸우고도 시댁일 열심히 해야 하나요? 19 착한병 2013/07/15 3,740
274156 조선쪽 직업아시는분 계신지요?선주 감독관? 배 감독관이라는..... 19 조선쪽 2013/07/15 16,136
274155 벌레가 나온 뒤로 잘 때 불을 못 끄겠어요 2 후덜덜 2013/07/15 1,221
274154 가평 날씨가 어떤가요....? 2 궁금 2013/07/15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