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결혼식에 정장입어도 되나요?

시누결혼식 조회수 : 4,749
작성일 : 2013-05-10 13:26:41

며느리인데..

시누 결혼식에 정장입어도 되나요?

한복입어야 하는건 아는데..

시누가 구입한 한복집에서 렌트를 해준다고 했어요.

그 말 듣고 어제 가서 입어봤는데..

제가 상체에 살이 없습니다..

다 너무 커요..

거기다 저에게 안받는 주황색 저고리를...-_-

신랑도 그냥 정장 입으면 안되냐고..

직장 다녀서 정장은 많거든요...

휴..

근데 왜 며느리만 한복입나요??

IP : 210.204.xxx.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0 1:31 PM (121.165.xxx.197)

    멋보다는 예의상 한복을 입는게 보기 좋아요.

  • 2. ..........
    '13.5.10 1:31 PM (116.127.xxx.25)

    전 도련님 결혼식에 정장 입었습니다. 꼭 한복 고집해야 할 이유도 없고..
    저희는 폐백도 없고...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시댁에서 꼭 고집하면 입어야 한다는데,.. 저희는 맘대로 입고 싶은 거 입으라 해서 깔끔한 원피스 입었어요. 예쁘다고 칭찬도 들었네요 ^^;;

  • 3. 참,.
    '13.5.10 1:32 PM (125.128.xxx.108)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신경 날 세워서 좋은 거 머 있다고..
    시가 경사에 며느리들 한복 입어야 되냐 말아야되냐 봄가을이면 며칠 간격으로 계속 글 올라오는데
    답변은 하나같이 그냥 입어주자 잖아요
    그런데도 이리 예민하게 굴 게 무에 있을까요
    나라면 싫어도 그냥 몇 시간 입어주겠고만..
    참 피곤하게들 사시네요....

  • 4. ㅇㅇ
    '13.5.10 1:32 PM (203.152.xxx.172)

    결혼식장에 가보면 신부를 제외한 여성 친척들이 한복 좀 큰거 입었다고 이상하게 보는사람 없어요.
    당의나 개량한복같이 이상한 한복 입고 돌아다니면 이상하게 볼수도있지만요..
    일반 한복은 왠만하면 다 이쁩니다..

    원글님 나중에 자녀분 결혼시켜보시면 한복 입어주는게 얼마나 큰 부조인지 알듯..
    결혼식장에 여자들 한복이 얼마나 잔치분위기내주고 분위기를 화려하게 해주는데요..
    한복 색깔 안받는것이나 사이즈는 좀 대여점에서 조절하시면 될듯하고요.
    사이즈가 없다면 몰라도 색깔은 다른거 충분히 바꿀수있을텐데요...

  • 5. ..
    '13.5.10 1:34 PM (110.14.xxx.164)

    그냥 님이 따로 빌리세요

  • 6.
    '13.5.10 1:35 PM (112.151.xxx.80)

    한복이요...

  • 7. ^^
    '13.5.10 1:35 PM (210.98.xxx.101)

    결혼식에 가서 여자분들이 한복 곱게 입고 있으면 보기 좋긴 해요.
    이분들은 결혼 당사자 직계 이구나...아주 가까운 사이구나...이래서 한 번 더 쳐다보게 돼요.
    올케라면 입어주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안 입고 정장 입는다고 앞에 대고 뭐라 할 사람은 없겠지만 뒤에서 한마디 할거 같긴 해요.

  • 8. 참,. 님
    '13.5.10 1:38 PM (210.204.xxx.34)

    입는게 당연하죠.
    그래서 입으려고 한복집 간거구요.

    렌트한 한복 입고 우선 신랑 얼굴 구겨졌구요.
    시부모님도 이건 좀 너무 하다 하셨어요.
    그러시면서 정장 입어도 되는지 한번 알아보라고 하셨어요.

    한복집에서도 그냥 양장 입으면 안되냐고 물을 정도였구요.
    키크고 말라서 맞는 한복이 없고,
    줄이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좀 난감하다 했어요.

    제가 궁금했던건
    며느리가 정장을 입어도 되는지를 여쭤본 거였어요.
    아무것도 아닌일에 신경 날 세운게 아니라.
    사돈되실 집안에 혹여나 흠잡힐까 물어본겁니다.

    예민할수 밖에 없죠.
    시누 결혼식이고, 우리는 여자쪽이고
    혹여나 흠잡을려면 잡힐수 있는 문제니까요.

  • 9. 답변들
    '13.5.10 1:40 PM (210.204.xxx.34)

    감사합니다. ^^
    뽕브라를 해서라도 입을게요..ㅋ

    귀찮으셧을텐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
    '13.5.10 1:41 PM (116.127.xxx.25)

    시누 결혼식인데... 시댁 의사만 물으면 되죠.
    시누의 사돈까지... 물어볼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여자쪽이랑 흠 잡힐까 걱정하신다고 그러시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 여자쪽에 누가 한복 안 입었더라.. -_-;;;
    그렇게까지 다 기억도 안 날 꺼에요.
    시부모님이 게의치 않으시는 것 같으니 그냥 양장입으세요.

    저는 왜 결혼식 한복에 이리 집착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 11. 공주병딸엄마
    '13.5.10 1:44 PM (218.152.xxx.206)

    한복 렌탈해주는 곳에서 사이즈에 맞게 고쳐 주던데요?
    고쳐 달라고 하세요. 원래 수정해서 제 사이즈에 맞게 해줘요

  • 12.
    '13.5.10 1:50 PM (1.232.xxx.203)

    그 집 한복이 그리 이상하면 다른 집 가서 빌리세요.
    한복 빌려주는 집도 많은 데 그 집만 고집할 이유는 없잖아요.
    흔하지도 않은 주황색 저고리는 뭐래요;;; 마음에 드는 한복 찾아서 대여하세요.
    키크고 마른 미스코리아들도 한복 이쁘게 잘만 입던데요.
    원글님도 예쁜 거 찾아 입으시면 되요. 남편분이 우와~하게 만들어주세요^^

  • 13. ..
    '13.5.10 2:15 PM (203.226.xxx.148)

    시어른께서 입으라시면 한복 입으시고 편한대로 하라시면 님이 선택해서 하세요.
    집안마다 달라요. 저희도 작년에 남동생 결혼 하는데 저랑 언니는 한복 입고 올케언니랑, 올케는 양장 입었어요. 엄마가 각자 편한대로 단, 칙칙하게는 하지말자셔서 한복을 좋아하는 저랑 언니는 한복 입고, 직장 다니는 두 며느리는 양장을 화사하게 입고 왔어요. 아무도 뒷말하는 사람 없었어요. 엄마도 화사하게 입으니 잔치분위기난다고 좋아하셨어요.
    제가 잔칫날 며느리는 한복 입는거 라고 여기서 그러던데 엄마는 괜찮냐고 물었더니 젊은 사람들이 더 고리타분하답니다. 때와 장소에 맞는 옷차림이면 됐지 한복,양장 구분을 왜 하냐고..... 그럴거 같으면 아들,사위도 한복 입어야 말이 되는거 아니냐고 하셔요.

    이런 집안도 의외로 많으니 잔치날 며느리가 한복 입어야하냐고 몰라서 물어보는 분께 너무 타박하지 마세요.

  • 14. ..
    '13.5.10 2:19 PM (106.242.xxx.235)

    뽕브라에 웃고갑니다~
    ㅎㅎㅎ

    한복은 생각보다 가슴없는게 예뻐요
    너무 큰건 한복품이 커서 그런듯한데 쥔장에게 맞춰서 입고 돌려주는걸로 임대해달라고 하세요 추가 얼마 더 내면 됩니다
    뽕브라 하지마세요 한복엔 안해도 됩니다 ㅎㅎㅎ

  • 15.
    '13.5.10 2:23 PM (39.7.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시누결혼때 남편이랑 정장입었어요
    시어머니 세련됐다 이쁘다 칭찬하시던데
    집집마다 다른데 시어른들 입으라하시면
    입으세요
    제친구도 시동생 결혼식때 정장입었어요

  • 16. ...
    '13.5.10 2:37 PM (119.197.xxx.71)

    제 결혼식때 언니들도 다 입었어요.
    저희집은 다 입는 분위기네요.

  • 17. 123
    '13.5.10 2:39 PM (203.226.xxx.121)

    저희 시누들.. 글고 친언니 뭐입었었나 기억도 안나네요
    사진찾아봐야겠따.ㅇ...

  • 18. 한복입는게 맞죠
    '13.5.10 2:42 PM (180.65.xxx.29)

    깔끔한게 좋다면 들러리로 흰옷을 입고 가든 드레스를 입고 가든 뭐가 문제라
    욕이 찢어지겠어요. 그리고 한복은 가슴 없는 사람이 이쁜거 아닌가요?
    언제 부터 우리조상들이 가슴 있었다고..

  • 19. 저도
    '13.5.10 3:15 PM (58.78.xxx.62)

    한복좋아하고 직계 결혼식에 한복 입는 거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정답이라고 생각안해요.
    시댁 분위기에 따라 한복 입을수도 있고
    정장을 입을 수도 있지요.

    시댁에서 굳이 한복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정장 입어도 괜찮아요.
    솔직히 여기서 이런저런 말 많아도
    실제 식장에서 누가 한복입었네 안입었네 그런거 살필 관심도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988 유치원생이 그린 우리 가족 4 민망 2013/07/08 1,242
272987 바람피고 싶은 날 3 ... 2013/07/08 1,837
272986 화장분 성분 도와주세요.. !! 1 도와주세요 2013/07/08 1,032
272985 예쁜 여자들 고개 돌리며 쳐다보는 남편 ..다들 이러나요? 31 남편이 2013/07/08 9,208
272984 헤지스 스타일(?) 원피스 5 원피스 2013/07/08 2,723
272983 어금니 신경치료후 크라운을 했는데요... 5 .. 2013/07/08 3,616
272982 오늘 유난히 꿉꿉하고 냄새가 나네요.ㅜㅜ 4 ... 2013/07/08 1,581
272981 길고양이 밥주시는 82님들, 저 어떡해요ㅜㅜ 25 아흑 2013/07/08 8,079
272980 살면서 공부벌레 보신적 있으신지 4 수지 2013/07/08 1,532
272979 연애 경험이 없는 남자... 2 barilo.. 2013/07/08 1,904
272978 김혜수보면 이세상 사람이 아닌거같아요 36 .. 2013/07/08 12,399
272977 멀버리 알렉사 미니 가방 3 멀버리 2013/07/08 2,026
272976 아파트 3채라고 유세하시던 시어머니 63 갈수록태산 2013/07/08 16,659
272975 말투 이런 사람 어떠세요? 9 2013/07/08 2,344
272974 초등 4학년 아이 수학과외 그만 두어야 할까요?? 3 ^^ 2013/07/08 1,818
272973 금요일에 사 둔 물오징어 먹어도 되는거죠? 1 dd 2013/07/08 952
272972 172에 62키로인데요.. 5키로만 빼고싶습니다. 15 ㅇㅇ 2013/07/08 3,330
272971 비타민하우스란 회사 믿을만한 덴가요?? 2 .. 2013/07/08 1,540
272970 쫄깃한 식감의 수제비를 만들고 싶습니다 16 수제비 2013/07/08 3,074
272969 중학생들요.. 방학식때 집에 몇시쯤 오나요? 1 현규맘 2013/07/08 900
272968 독일어 vs 프랑스어, 어떤걸 배우는게 나을까요? 23 언어 2013/07/08 16,556
272967 비정규직의 차이가 정확히 뭔가요? 5 정규직과 2013/07/08 894
272966 나이롱 환자 대처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 1 july 2013/07/08 799
272965 함평 생태공원 8월에 가면 너무 더울까요? 1 ᆞㅇᆞ 2013/07/08 751
272964 40중반 남편들 일주일에 몇일 집에서 저녁식사하시나요 16 덥다 2013/07/08 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