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푹~~~삭은 파김치로 찌개 끓여도 되나요...ㅠ

에공.. 조회수 : 5,909
작성일 : 2013-05-09 23:30:54

근 십년 째 혼자 사는  34세 처자입니다..

한 달 전 이사를 하고 세간살림과 먹을 것이 부족해서 어머님이 이것저것 가져다 주시는데..

그 중에 너무 퐉~~ 시어버린 파김치가 있네요....

저는 거의 외식을 해서 저 파김치가 날로날로 삭아 가는데..

어머니가 정성껏 보내주신 음식을 차마 버릴 수는 없고 그냥 먹자니 냄새가...흑흑....

어머니의 파김치를 살려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찌개로 끓이면 어찌해야 하는지..아님 다른 방법이라도 부탁드립니다...꾸벅..꾸벅...

IP : 114.200.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9 11:37 PM (222.99.xxx.123)

    파김치가 김치찌개에 들어가면 다른거 아무것도 넣을 필요없이 맛있어요.~^^
    얼마나 익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김치찌개 거의 완성한다음 거의 마지막에 찌개위에 적당량올리고 한번 우루루 끓여서 먹는데요.
    한번 해보세요.
    저는 파김치 담글줄 몰라 일부러 비싼돈 주고 사다가 ㅜㅜ
    조금씩 넣어서 먹는답니다^^;;

  • 2. ..
    '13.5.9 11:41 PM (121.134.xxx.209)

    파김치를 배추김치려니 하고 돼지고기 넣고 물좀 부어 푹쪄도 맛있어요.

  • 3. 파김치깔고
    '13.5.9 11:46 PM (61.43.xxx.33)

    꽁치통조림 지져먹으면 ~ 정말 맛있습니다 마지막에 청양고추 1개 송송썰어 넣구요

  • 4. 코리나나
    '13.5.9 11:51 PM (114.200.xxx.87)

    댓글 달아주신 분 들 너무 너무 감사해요..

    나이가 차고도 넘친 4남매 중 막내 딸래미 결혼도 하지않고 아둥바둥 사는 것 죄송 할 따름이고,

    당신께는 아픈 손가락이 분명한데....애써 가져다 주신 음식을 버릴 수 가 없었거든요....ㅠ

    뵌 적 없는 분 들 이지만...정말 고맙습니다ㅠ.ㅠ

  • 5. ..
    '13.5.10 12:01 AM (211.60.xxx.45)

    을 엄마가 그리워요.
    왜 그리 일찍 떠나셨는지?
    그 자리를 대신해 큰 언니가 ... 파김치를 담아주고 있네요.
    찌게해서 드세요.파김치찌개 맛있어요.

  • 6. 털썩
    '13.5.10 12:19 AM (175.118.xxx.55)

    어휴ᆞ 좀전에 너무 익은 파김치 통째버리고 왔는데ᆞ

  • 7. 냉동
    '13.5.10 12:30 AM (175.211.xxx.13)

    양이 많으면 냉동해도 괜찮아요.

    저는 쉰 김치 냉동 했다가 해동해 찌개나 볶음해서
    먹어요

  • 8. 플럼스카페
    '13.5.10 1:19 AM (211.177.xxx.98)

    원글님 덕에 배우고 갑니다^^*

  • 9. 세라블라썸
    '13.5.10 1:35 AM (121.141.xxx.215)

    팍삭 쉰 파김치! 김치찌개에 넣어도 맛있지만 저는 생선조릴때 넣어요.
    무 깔고 생선깔고 그위에 파김치! 양념이 과할까봐 물에 행구어 넣는데 진짜 맛나요^^

  • 10. 팍쉰
    '13.5.10 5:03 A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

    파김친 날거든 팍쉰 파김치든 맛있어요. 아무것 없이 들기름 넉넉히 넣고 찌개해먹어도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436 편의점 택배 착불로 보낼경우, 수수료 드나요? 3 홍차 2013/05/17 4,578
252435 업무 처리하는데있어 유용한 사이트들 128 공부하는사람.. 2013/05/17 5,516
252434 지금 실내 너무 건조하지 않으세요? 자다깸 3 서울 2013/05/17 822
252433 피겨 스케이트 하고 싶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12 갑자기 2013/05/17 2,922
252432 남동생 결혼, 미혼 누나의 한복 색깔 고민이네요... 16 40대 한복.. 2013/05/17 8,342
252431 정말 결혼할인연은 있나요? 22 너나잘하세요.. 2013/05/17 37,318
252430 라스 보고 2pm 준호한테 꽂혀버렸어요.. 15 .. 2013/05/17 4,725
252429 간단한 번역 도와주세요, 여기서 end를 어떻게 해석할까요. 3 ........ 2013/05/17 757
252428 김치냉장고 어디것이 좋은가요? 6 ... 2013/05/17 1,997
252427 모래치료가 혹시 도움될까요?? 1 걱정입니다 2013/05/17 594
252426 영화 러브레터 보고 있어요 16 그때는 2013/05/17 2,156
252425 글 지웁니다... 42 2013/05/17 14,416
252424 치마입고 계단오르거나 내려가는데 뒤에 남자가 고개 안숙이고 있으.. 18 ㅇㅇ 2013/05/17 6,150
252423 박미선안경 안경 2013/05/17 1,514
252422 한국에서 사는게 너무 답답해요. 46 .. 2013/05/17 10,307
252421 골뱅이는 왜이리 비싸지나요? 2013/05/17 1,011
252420 러시아 비아네스트루델 (배 케익) 먹어보신 분 2 == 2013/05/17 676
252419 세탁 돌리지 마세요 12 미치겄다 2013/05/17 15,123
252418 코뼈 부러지면 무지 아프다던데 8 코뼈 2013/05/17 4,308
252417 이 스커트 어때요?? 6 ... 2013/05/17 1,701
252416 80세 할머니 해외여행지좀 추천해주세요. 7 . . 2013/05/17 4,493
252415 '정확'과 '적확'의 의미 차이는 무엇인가요? 5 우리탱고 2013/05/17 1,998
252414 자연계열(이과)대학 최상위권 순위 5 학자 2013/05/16 10,157
252413 아기 키우는것 9 건강건강 2013/05/16 1,529
252412 에잇 택배가 ~ 다른집으로~~ 8 ㅜㅠ 2013/05/16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