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랑 이야기 하는데.. 친구는 엄마랑의 갈등이 좀 있더라구요..
독립해서 나가서 살고 싶다고... 할정도로 좀 그친구 입장에서는 심각한것 같더라구요..
말들어보니까 저희 엄마랑 완전 반대스타일이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딸내미 바보였는데.. 그친구는 엄마의 아들의 편애모드가 심하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돌아가신건 1월달인데..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병원가서 26일만에요.. ㅠㅠ
12월달에 제가 생리가 하필이면 없어서
엄마가 생리안나온다고 약국도 가시고 그랬는데 30넘은 딸내미 생리 안나온다고
약국까지 찾아갈정도로..ㅠㅠ 지금 생각하면..ㅠㅠ 저희 엄마는 저한테 생기는 일들은 예민할정도
걱정과 사랑을 퍼부는 스타일이었는데.. 나이들어서 생리 끝날때까지 생리때마다 엄마 생각날것 같아서
참 야속하기도 해요.ㅠㅠ
근데 그친구 보면서 갈등과 그리움중에서 어느게 더 힘들까 싶더라구요..
사실 갈등도 그것도 많이 힘들것 같기도 하더라구요..전 엄마가 돌아가실때까지 단한번도 엄마랑
갈등이 생길수 없게 엄마가 제 비위를 다 맞춰주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그래서 단한번도 그런감정 조차 느껴본적이 없지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