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야 니 생각은 어떠니?

깔깔마녀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3-05-09 14:21:01

말티

숫놈

담달이면 1살

3키로

이름 : 만수

엄청 훈남이예요 (확인인증 줌인줌아웃에서 가능합니다..떳떳 당당 ㅎㅎㅎ)

1년동안

여행도 한 번 안 가고

가더라도 자동차 여행

그렇게 좋아하는 개봉관 순례도 자동차극장으로 갈아타고 (우리 만수랑 같이 볼수있으니까)

주말에는 서로 껌딱지로 살고

주중에는 8시에 출근

12시 점심시간에는 다시 집으로

5시 칼퇴근하면서

어딜 가도 델고 가고

그렇게 다녔는데

올 7월에 조금 먼 (점심시간에 집에 와볼수있는 거리를 벗어날듯) 곳으로 인사이동이 있을것 같아서요

본론

우리 만수에게 동생 또는 친구가 있는게 나을까요?

이때까지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고

엄마 껌딱지 하던 놈이라

다른 친구나 동생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까요?

혼자 외롭고 우울하게 있는것 보단 같이 있는게 나을까요?

일부러

만수때문에

집에 cctv도 달아놨는데

스마트폰으로 확인할때마다 자거나 딩굴딩굴 거리거나 하더라구요

활기차게 혼자 놀지는 않구요

제가 가면 인형 갖고도 놀고

이 방

저 방 순례도 하는데

혼자있으면 거의 자더라구요

한마리 더 분양해오면

같은 종이 나은지

같은 성별이 나은지

나이는 더 어린게 나은건지

정말로 사랑하는 강아지라서

우리 만수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어요

부디

오래동안 반려견이랑 생활하신 분들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0.99.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
    '13.5.9 2:25 PM (221.149.xxx.183)

    아직 1살 밖에 안된 강아지라면 동생 데려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 수컷 강아지니까 암컷 강아지 데려오면 둘이 잘 놀 것 같아요
    같은 수컷 데려오면 나중에 서열 싸움할 때 힘들 거 같구요~

    그래도 이제 1살이면 어른이 된거니까 하루빨리 동생을 데려와야 겠네요~
    어른되서 동생강아지 데려오면 질투한대요

  • 2. cctv는
    '13.5.9 2:32 PM (119.69.xxx.135)

    얼마정도면 설치할수 있나요 또 어디서 하셨나요

    저두 낮에 우리 강아지가 궁금해서요

  • 3. 깔깔마녀
    '13.5.9 2:42 PM (210.99.xxx.34)

    cctv는 ip카메라구요
    가격대는 15만원 조금 덜 준것 같아요

    제 목소리도 강아지가 들을수있고
    우리도 스피커 선택하면 들을수있구요
    밤에도 보이구
    사진이나 녹화도 가능해요

    근데요 저두 궁금해서 설치했는데
    혼자서 두리번 두리번
    저 찾는걸 보면 더 가슴이 메여집디다 ㅠㅠ

  • 4. 그냥 인터넷
    '13.5.9 2:47 PM (119.69.xxx.135)

    검색하면 되나요

    감사하구요

  • 5. ...
    '13.5.9 2:50 PM (110.14.xxx.164)

    친구네 혼자 지내던 5살 암컷 말티
    3달된 우리강아지랑 놀게 했더니
    우리강아지는 들이대고 그 언니는 놀라서 도망 다니기 바빠요
    벌써 몇번 보고 같이 잤어도 그러네요
    우선은 친구랑 놀게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오히려 스트레스 받기도 해요

  • 6. 일단
    '13.5.9 3:49 PM (203.152.xxx.140)

    결정하시기 전에
    다른 강아지를 집에 잠시 데려와보세요
    심하게 반발하면 절대 적응 안되구요
    꼬리 흔들며 친근감 표현하면 최고구요
    그냥 물끄러미 보기만 하면
    친해질수 있어요
    자기보다 어린 강아지에겐
    나쁘게 안하더군요 참고하세요

  • 7. ㅇㅇ
    '13.5.9 6:06 PM (110.70.xxx.92)

    평소 다른 개와 관계는 어때요?
    산책하다 만난 친구들 좋아하고 반가워하면
    동생과의 관계에서 올 문제는 적지 않을까싶은데.. 저희 개는 다른 개들한테 저돌적으로 쫓긴 적이 많아 친구는 아예 관심 없고 불편해하기까지해서 둘째는 생각도 못해요

  • 8. 깔깔마녀
    '13.5.10 11:06 AM (210.99.xxx.34)

    만수는 산책갔을때 만난 강아지들을 쫓아가요
    그러다 뭔가 불리하다싶으면
    저한테 달려와서 안아달라고 막 그래요
    그래서 안아주면
    그때부터 천군만마를 얻은듯 제 품에서 그 강아지들한테 으르릉거리고 막 달라들듯하구요
    내려놓으면 또 금방 꼬리를 확 낮추고 ㅠㅠ

    그래서 모두들 하룻강아지라고 그러네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454 시판 CJ평양냉면 어떤가요? 2 궁금 2013/05/09 1,410
250453 인천 영어마을 방학캠프 보내보신분 계신가요? 1 쩡돌 2013/05/09 761
250452 박근혜 대통령 영어논란에 대해.... 32 강남분당 2013/05/09 3,110
250451 부동산 관련 아시는분들....도움 좀 주세요 3 짝짝 2013/05/09 735
250450 좋은 연애 강의 김지윤소장이 이털남에 나왔습니다 1 ... 2013/05/09 1,081
250449 기름진머리는 짧은게 좋을까요? 1 유투 2013/05/09 603
250448 엄마에 대한 애증문제 상담드립니다... 10 마인드컨트롤.. 2013/05/09 3,816
250447 지금의 남편과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하셨나요? 33 궁금 2013/05/09 8,112
250446 병원검사기록부 발급전에 병원에 미리 전화 안 하고 바로 가도 되.. .. 2013/05/09 328
250445 아기 돌보미를 해보고싶은데요... 4 나는 중년 2013/05/09 1,965
250444 앞코가 짧은 구두들 왜그리 헐떡거리나요 2 왜나만 2013/05/09 1,344
250443 학원 시간대 바뀌는거요.. 1 시간대 2013/05/09 395
250442 일시납 비과세 연금 궁긍해요. 2 연금 2013/05/09 1,071
250441 씽크대 음식물 탈수기 써보신분 알려주세요. 4 물어보기 2013/05/09 2,295
250440 초등고학년은 반바지 입을 때 뭘 같이 입나요? 2 초등고학년 2013/05/09 844
250439 치매 가족 77% 요양원엔 못 맡겨, 믿고 맡길 곳 찾으려면 1 ... 2013/05/09 1,342
250438 백년의 유산에서 백진희요 16 .... 2013/05/09 4,301
250437 고소영의류는 본인이 이름만 빌려주는건지..??아니면 ... 2013/05/09 1,324
250436 대한민국 사회구조는?? 2 정론 2013/05/09 369
250435 30중반 노처녀 백수..비참하네요 30 lll 2013/05/09 30,921
250434 어버이날 고등자녀들 카네이션 주던가요? 12 서운함 2013/05/09 1,567
250433 천재인가봐요 5 우리강쥐 2013/05/09 1,010
250432 삼성 반도체 사장 말실수 논란 2 세우실 2013/05/09 1,195
250431 캐나다 이민 계획중인데 조언 부탁 드려요 8 이민 2013/05/09 1,758
250430 1998년의 남양.... 5 빨리꾸꾹 2013/05/09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