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야 니 생각은 어떠니?

깔깔마녀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3-05-09 14:21:01

말티

숫놈

담달이면 1살

3키로

이름 : 만수

엄청 훈남이예요 (확인인증 줌인줌아웃에서 가능합니다..떳떳 당당 ㅎㅎㅎ)

1년동안

여행도 한 번 안 가고

가더라도 자동차 여행

그렇게 좋아하는 개봉관 순례도 자동차극장으로 갈아타고 (우리 만수랑 같이 볼수있으니까)

주말에는 서로 껌딱지로 살고

주중에는 8시에 출근

12시 점심시간에는 다시 집으로

5시 칼퇴근하면서

어딜 가도 델고 가고

그렇게 다녔는데

올 7월에 조금 먼 (점심시간에 집에 와볼수있는 거리를 벗어날듯) 곳으로 인사이동이 있을것 같아서요

본론

우리 만수에게 동생 또는 친구가 있는게 나을까요?

이때까지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고

엄마 껌딱지 하던 놈이라

다른 친구나 동생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까요?

혼자 외롭고 우울하게 있는것 보단 같이 있는게 나을까요?

일부러

만수때문에

집에 cctv도 달아놨는데

스마트폰으로 확인할때마다 자거나 딩굴딩굴 거리거나 하더라구요

활기차게 혼자 놀지는 않구요

제가 가면 인형 갖고도 놀고

이 방

저 방 순례도 하는데

혼자있으면 거의 자더라구요

한마리 더 분양해오면

같은 종이 나은지

같은 성별이 나은지

나이는 더 어린게 나은건지

정말로 사랑하는 강아지라서

우리 만수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어요

부디

오래동안 반려견이랑 생활하신 분들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0.99.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
    '13.5.9 2:25 PM (221.149.xxx.183)

    아직 1살 밖에 안된 강아지라면 동생 데려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또 수컷 강아지니까 암컷 강아지 데려오면 둘이 잘 놀 것 같아요
    같은 수컷 데려오면 나중에 서열 싸움할 때 힘들 거 같구요~

    그래도 이제 1살이면 어른이 된거니까 하루빨리 동생을 데려와야 겠네요~
    어른되서 동생강아지 데려오면 질투한대요

  • 2. cctv는
    '13.5.9 2:32 PM (119.69.xxx.135)

    얼마정도면 설치할수 있나요 또 어디서 하셨나요

    저두 낮에 우리 강아지가 궁금해서요

  • 3. 깔깔마녀
    '13.5.9 2:42 PM (210.99.xxx.34)

    cctv는 ip카메라구요
    가격대는 15만원 조금 덜 준것 같아요

    제 목소리도 강아지가 들을수있고
    우리도 스피커 선택하면 들을수있구요
    밤에도 보이구
    사진이나 녹화도 가능해요

    근데요 저두 궁금해서 설치했는데
    혼자서 두리번 두리번
    저 찾는걸 보면 더 가슴이 메여집디다 ㅠㅠ

  • 4. 그냥 인터넷
    '13.5.9 2:47 PM (119.69.xxx.135)

    검색하면 되나요

    감사하구요

  • 5. ...
    '13.5.9 2:50 PM (110.14.xxx.164)

    친구네 혼자 지내던 5살 암컷 말티
    3달된 우리강아지랑 놀게 했더니
    우리강아지는 들이대고 그 언니는 놀라서 도망 다니기 바빠요
    벌써 몇번 보고 같이 잤어도 그러네요
    우선은 친구랑 놀게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오히려 스트레스 받기도 해요

  • 6. 일단
    '13.5.9 3:49 PM (203.152.xxx.140)

    결정하시기 전에
    다른 강아지를 집에 잠시 데려와보세요
    심하게 반발하면 절대 적응 안되구요
    꼬리 흔들며 친근감 표현하면 최고구요
    그냥 물끄러미 보기만 하면
    친해질수 있어요
    자기보다 어린 강아지에겐
    나쁘게 안하더군요 참고하세요

  • 7. ㅇㅇ
    '13.5.9 6:06 PM (110.70.xxx.92)

    평소 다른 개와 관계는 어때요?
    산책하다 만난 친구들 좋아하고 반가워하면
    동생과의 관계에서 올 문제는 적지 않을까싶은데.. 저희 개는 다른 개들한테 저돌적으로 쫓긴 적이 많아 친구는 아예 관심 없고 불편해하기까지해서 둘째는 생각도 못해요

  • 8. 깔깔마녀
    '13.5.10 11:06 AM (210.99.xxx.34)

    만수는 산책갔을때 만난 강아지들을 쫓아가요
    그러다 뭔가 불리하다싶으면
    저한테 달려와서 안아달라고 막 그래요
    그래서 안아주면
    그때부터 천군만마를 얻은듯 제 품에서 그 강아지들한테 으르릉거리고 막 달라들듯하구요
    내려놓으면 또 금방 꼬리를 확 낮추고 ㅠㅠ

    그래서 모두들 하룻강아지라고 그러네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174 차라리.. 김사랑이었으면.. 7 .... 2013/06/19 4,347
264173 가지를 찌지 않고 그냥 해먹을수 있는방법은 없나요? 9 가지사랑 2013/06/19 1,381
264172 33살(남) 결혼고민입니다...생각도없다? 7 sprit 2013/06/19 1,416
264171 울 아들 왜 이럴까요? 3 이건 2013/06/19 657
264170 질문받습니다...라는 글도 못쓰는 주제라는게 한심하네요. 13 질문 2013/06/19 1,334
264169 어릴때는 이해할수 없었던 할머니들 헤어스타일 3 .. 2013/06/19 1,674
264168 서울 모 대학 입학팀 물어보세요 23 인턴 2013/06/19 1,864
264167 사춘기시기 아이들을 잘 이겨내신 선배님들... 부탁드려요 2013/06/19 606
264166 감자로도 떡을 만들 수 있나요? 3 감자 2013/06/19 532
264165 4-5만원 선에서 20대 (여)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06/19 598
264164 고르곤졸라치즈가 써요.ㅠ.ㅜ 1 루팡 2013/06/19 1,396
264163 서울대 시국선언 전문 보세요. 14 아아 2013/06/19 1,203
264162 글 저장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 4 저장문의 2013/06/19 544
264161 박지성, 김민지 연인으로 슛 goal in 어시시트는 배성재 아.. 6 호박덩쿨 2013/06/19 2,207
264160 장아찌 만들 때 필요한 돌은? 3 질문 2013/06/19 636
264159 김용판 "압수수색 막은 사람은 경찰청장" 샬랄라 2013/06/19 432
264158 중학생 아들들 앞에서 옷벗는 것 자연스럽게 보여 주시나요?? 14 ~~ 2013/06/19 4,080
264157 김민지 아나운서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4 fabric.. 2013/06/19 4,335
264156 성당 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 5 유아영세 2013/06/19 683
264155 으아~~질문받습니다 시리즈때문에 오전일을 거의 못했어요 2 망했.. 2013/06/19 620
264154 재결합후 2 .... 2013/06/19 2,449
264153 바나나식초 만들어서 실온에 놔둬도 될까요? 3 모니 2013/06/19 2,733
264152 목초액으로 습진 치료중이예요 이클립스74.. 2013/06/19 3,167
264151 유용하게 쓴 육아용품 추천해주세요 1 늦둥이계획 2013/06/19 425
264150 급)부탁합니다. 영작! 5 영어는 어려.. 2013/06/19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