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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딸이준 꽃...그리고 아들

딸... 조회수 : 934
작성일 : 2013-05-09 14:20:57

어제가 어버이날인데 아침에 밥먹고 후다닥 다들 바삐 나가고 그렇게 지나가고

퇴근하고 집엘 와보니 평소 보드를 벽에 달아놓고 대화를 하는데 그 보드판에

딸이 길에서 철죽 꽃을 한송이 꺾어다 붙여놓고 편지를 써 놓았네요

사랑한다고 (재수하는 딸입니다 결과는 어떻든 자기 공부 생활중 가장 성실히 하고 있는)

맘 이  이뻐서 찡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고 스스로 공부 하거든요

고맙다 한마디 쓰고 넘 정신없이 피곤 해서 자고 일어 나보니 중딩이 아들놈이 얄밉더라구요

암것도 없고 작년 초딩일 때는 억지로 학교 에서 만든 꽃이라도 가져다 주더니 요것이 입을 싹 씻고~~

오늘 아침 아들 넘한다  한마디 했더니 제 입에 뽀뽀를 하며 입을 틀어 막고 수학 90점 하고 갑니다 ㅎㅎ

귀여운 아이들 입니다

뭐 내놓을 자랑 거리없는 인생에 가끔 아이들 이야기도 써 볼때가 있네요~~~

아 우리집은 남편만 잘하면 되는데 그것이 가장 큰 문제네  ^^

IP : 14.35.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3.5.9 2:2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여우같은 아들이네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중학 수학 90점이라니 훌륭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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